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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GRD 4 49

시드니 여행 셋째날. 블루마운틴 3

시드니는 빨리 마치고 케언즈 생활을 올려야 하는데 목/금 2일 연속 늦은 밤 콜택시까지 불러가며 케언즈에 나름 유명한 클럽을 다 다녔더니 녹초가 되었다. 정신차리자 -_-; 사진을 올리면 뒤에꺼부터 순서가 바뀌어서 올라온다. 글 쓸때마다 귀찮다. 레일을 타고 내려오면 깊은 산속에서 천천히 산책을 할 수 있는 코스가 나오는데 이 길을 따라 가면 케이블카를 타는 곳이 나온다. 예전 이곳은 탄광이었고 그때의 모습을 재현한 곳들을 볼 수 있다. 짝퉁이다!!! 버튼을 누르면 육성이 나오는데 모라하는지도 모르겠고. 잘 보이지도 않는다. 왜 있는건지.. 케이블에는 40명은 거뜬히 타는 듯. 타고 정상으로 올라오면서 보이는 광경 또한 장관이다. 나의 지알뒤는 이런 감성샷만 남겨주시고....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이 ..

시드니 여행 셋째날. 블루마운틴 2

에코포인트에서 장관을 바라보며 아무생각없이 멍때리다가 다시 미니버스를 타고 이동. SCENIC WORLD로 이동하여 블루마운틴에서 꼭 타야하는 SCENCIN RAILWAY을 타러 간다. 세 자매봉의 전설을 동상화한 조각들. 세명의 딸과 마법사 아버지의 모습 (누드다....) 우리보다 먼저와있는 부지런한 관광객들 가이드책에는 수직으로 내려가는 듯한 경사 / 안전 보호대 없이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라고 씌여있다. 실제로 따로 안전보호대는 없고 생각보다 많이 허름하고 바로 앞에서 엄청난 경사로 떨어져 내려가기 시작하면 사람들의 괴성이 들리고. 재밌을 것 같다. 자리에 앉으면 자랑스런 니콘 D300s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어준다. 물론 찾을려면 돈 내야한다. 물론 나도 옆에 앉은 어린 친구와 찍었으나 그 사진은 ..

시드니 여행 셋째날. 블루마운틴 1.

몸 아프고 졸릴때 레드불이 짱이다. 오늘 블루마운틴 여행에 모닝 힘을 내기 위하여. 레드불먹고 약먹으니 뿅간다. 다신 안그래야겠다.. 시드니 타운홀 한가운데에서 이른 아침 6시에 이런 멋진 하늘을 볼 수 있다니. 오는 길에 왠 멋진 중년 아주머니가 아침으로 바나나 빵을 드시길래 생각나서 편의점가서 사서 아침으로 때웠다. 나름 몸 챙긴다고 과일주스랑. 밥이 될만한 포만감 무서운 빵이다. 태국때부터 물은 필수로 들고 다닌다. 워낙 땀을 많이 흘려서. 5바트면 사던 물을 2달러나 주고 사야함에 안타깝지만. 슬금슬금 모이는 가족단위 여행객. 그리고 나와 같은 혼자온 여행객들. 우리가 이동할때 이용할 미니버스. 버스는 타운힐에서 관광객을 태우고 스트라필드에서 2차 픽업 후에 시드니 도시를 벗어나 약 1시간을 조금..

시드니 여행 둘째날.

백팩커에서 독일친구가 부지런히 서핑과 투어를 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뭔가 투어를 하나 가보고자 했다. 단체 투어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만 심심해서 안되겠어서 백팩커에 많은 투어관련 정보 중에 블루마운틴을 가보기로 결정. 바운스(백팩커스) 스탭한테 블루마운틴 예약을 하고 싶다고 하니 나의 뛰어난 영어실력에 감탄한 듯 쿨하게 웃으면서 '한국어 가이드 투어는 어때?' 냐고 물어본다. 내가 할 수 있는 답은 예스뿐이니 '예쓰!' 그리곤 한국인여행사를 알려준다. 그곳은 바로 '대한관광여행사' 가지고온 가이드책에도 나와있던 곳이었다. 열심히 공중전화를 찾아가 전화해보니 씨티내에 있는 여행사는 토요일 쉬니 스트라필드로 가야했다. 센트럴역에서 10분정도 걸리는 곳 스트라필드. 사전 정보가 없어 어느 동네인가 했더니. ..

시드니 여행 첫날. 2. 서큘러 키

약기운에 쓰러졌다가 일어나니 5시가 지났었다. 3시간은 푹 잔 듯. 여전히 발은 아펐지만 그래도 첫날을 백팩커스에서만 보낼 수 없기에 무거운 발걸음을 시작. 비싼 교통비를 실감했기에 일단 걸어서 센트럴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차이나타운과 코리아타운을 구경하기로 했다. Market St. 이 곳을 둘러싸고 Pitt St. 그리고...까먹었다만 차이나타운 그리고 한국식품점과 미용실, 피씨방 등이 위치하고 있다.그냥 지나가기만 한 듯. 금강산도 식후경. 아직 자신이 없어서 제대로 레스토랑 들어가 먹지를 못하겠으니 어찌하랴. 호주 도착 첫 끼를 헝그리잭으로 시작. Spicy Grilled Chicken....잘 못 선택한 듯. 소스가 나랑 맞지 않았다. ㅋ 헝그리잭의 좋은점은 음료 무한 리필이라는 점? 시드니에..

시드니 여행 첫날. 1. 은행 카드 만들기.

워킹홀리데이의 나라 호주. 그리고 수도 캔버라보다 호주를 대표하는 도시 시드니. 이민자들이 넘쳐나는. 그래서 가깝게 느껴지지만 한번도 와본적 없는 먼 시드니에 왔다. 연락할 사람 (그것도 출국 2일전, 그만둔 회사의 대행사 담당자의 소개로 알게된 분)도 핸드폰을 잃어버려 연락도 못하는 상황 감기에 오른쪽 발은 계속 물집에 통증까지. 돌아가고 싶을 정도였다. 그만큼 시드니의 날씨는 너무나 화창하고 시원한 바람으로 반겨주었으나 내 컨디션을 그것을 즐길 상황이 아니었다. 백팩커에 짐을 키핑하고 체크인 시간까지는 4시간. 가장 먼저 은행계좌를 만들어야했다. 한국에서 환전해온 돈을 넣어두어야 안심할 수 있기때문이다. 백팩커가 아무리 안전하다고 특히 바운스가 개인 카드키로 보안이 좋은 편이지만 그래도 돈은 은행에 ..

시드니. 공항에서 백팩커스까지.

30키로에 육박하는 짐과 몸살감기로 추워 덜덜 떨다가 낑낑대며 잠시 나가보았다. 날씨가 정말 환상적이었다. 햇살과 바람 그리고 푸른 하늘을 보며 시드니가 왜 살기 좋은 곳인지 느낄 수 있었다. 가장 먼저 자판기로 달려가 생수를 사려 했는나 생각보다 비싼 3달러. 구경만 하고 편의점가니 2개에 4달러 하길래 후다닥 사서는 가방에서 감기약을 꺼내 먹었다. 정말 컨디션이 최악이었다. 몸이 너무 아파 벤치에 앉아 담배피며 1시간은 쉬었다. 남들은 반팔에 반바지로 시원하게 다니는데 나 혼자 식은 땀 흘리며 약 효과를 기다리며 긴팔입고 앉아서 멍때리고 있었다. 정말 날씨는 너무 좋았다. 머릿속에서는 계속 날씨에 대한 감탄뿐이었다. 아이폰을 잃어버리지 않았더라면 바로 여기서 프리페드 심카드를 사서 충전하고 전화를 했..

태국에서 시드니로-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서른넘어 워킹홀리데이로 호주를 간다. 주위 비슷한 또래 사람들에게서는 긍정적인 반응 ,몇분을 제외하고 선배님들은 부정적인 그리고 현실에대한 야기들. 어쨌든. 안 가면 평생 후회할 듯 하여 미친척하고 가기로 결정한 호주 워킹홀리데이 별로 대단한 것도 아니지만 왠지 대단한 듯 한 이 결정 (막상 와보니 아니긴 아닌듯 ㅋ) 일단 수완나폼 공항에서 시드니로 약 13시간의 비행이었다. 6시20분 출발 다음날 7시50분 도착. 장거리 비행은 처음이라 상당히 신기했다! 그래. 10시간 넘게 비행하니 밥은 두번 주는 거였다! 선택을 해야하는데 읽을 줄은 알아도 이해가 되질 않으니 일단 치킨으로 선택. 옆에 호주사람 같은데 그 친구도 잘 모르는 듯 했다 통로쪽 인도사람은 별도로 다른 메뉴가 나..

방콕 여행 마지막 날.

오늘 아침은 꼭 나이쏘이로~ 언제나 가도 맛있는 집. 한국 여행 가이드에 실려서 언제나 한국 여행자들로 가득한 이집. 가격이 좀 올라서 이제느 50바트다. 쌀국에서 진한 육수가 일품.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다. 주인 아주머니가 조금더? 양을 많이 주시는 것 같다. 작년은 동구니형과 저기 보이는 비엥타이에서 머물렀는데 ㅠ 그립다 비엥타이. 6시20분 출발 비행기나 짐을 숙소에 맡기고 체크아웃을 하고는 타이 맛사지를 받으러 가는 중. 1시간의 타이맛사지를 받은 후 대략 1시가 넘어서 점심을 먹으러 왔다. 와이파이가 무료인 이 곳. 첫날 음주가무와 아이폰 분실로 어제 제대로 먹지도 못했다. ㅠ 그렇게 좋아하는 타이 그린 커리를 먹어야겠다 싶어서 여기서 그냥 시켰다. 맛집은 아니겠으나 맛은 괜찮았다. 다른 사..

방콕 여행, 시암, 워킹홀리데이.

워킹홀리데이 호주가기 전 태국에서 보내는 2박 3일. 첫날 음주가무로 인해 아이폰을 잃어버리고 다시 찾기위해 클럽에 갔으나 (오픈할때까지 계속 기다림 ㅠ ) 관리자의 말로는 아이폰은 누가 찾으면 가져가버린다는 답변 뿐. (한국이나 똑같구나.) 절망의 상태로 아이폰을 바로 사버릴까 고민하다가 발길이 시암까지 가버렸다. 진짜 살 뻔했다. 시암은 카오산로드와 정반대의 분위기로 두 곳은 꼭 들린다. 영등포의 타임스퀘어에 뒤지지 않는 아니 더 화려한 곳으로 태국 젊은이들 혹은 현재를 살고 있는 도시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카오산과는 정반대의 도시적인 분위기의 시암스퀘어. 해장을 하고자 나이쏘이를 갔으나 문을 닫았기에 방황하다가 느끼한 햄버거로 대신 했다. 내가 카오산로드에서 맥도날드를 가다니...감자튀김이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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