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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GRD 4 49

케언즈] 홈파티

1층에는 오지친구 이안, 한국인 동생 진 & 카스텔 그리고 2층에 아라가 산다. 지금은 독일인 엘리사, 스페인 커플 2명 이렇게 더 늘어나고 한국 동생들은 이사를 가지만아무튼 이때는 우리 네명밖에 없었기에 나의 주최로 다 같이 저녁 한번 하자고 제안했다. 장은 나랑 진이가 Coles가서 봐왔고 뿜빠이하는 형식으로. 근데 이안 이자식이 아직도 돈을 안주고 있다. 3주가 되가는데..-_-아무튼. 처음으로 같은 집 사람들과 식사. 나랑 진이 둘이서 쏜 하이네캔 맥주 $35 뒤에 한국어도 있다. 이건 뭐.....거의 1년이 되가며 여기저기 농장 경험이 많은 진이는 어느새 요리 전문가가 되어서 본인이 갖고 있던 식량을 다량 배출. 치킨을 만들었다.. 대단한 녀석. 난 새우 구이를 담당. 훗. 살짝 버터를 녹이고 ..

헝그리 잭

아무리 생각해도 호주 외식비는 상당히 비싼편인거 같다. 패스트푸드점만 가도 일단 가격부담이 가장먼저요 두번째는 패스트 푸드가 아닌 매우 느린 음식 주문 ?줄도 잘 서지 않고 점원도 천천히 천천히다. 알바하는 사람은 비슷하게 많은데 주문도 / 만드는 것도 패스트 하진 않다. 학원끝나고 그나마 헝그리잭에서 여름 메뉴로 나온 햄버거가 $4 라 허기진 나와 하야토랑 쳐묵. 이 10살 차이나는 동생이자 친구가 되버린 녀석과 요즘 참 많이 다닌다...집근처이자 학원 마치고 가끔 놀러가는 DFO 앞에 있는 Hungry Jack's그나마 저렴한 메뉴가 Summer Value 뭐시기 였다. 모두 S 사이즈 그리고 음료대신 여기는 Coke Frozen 이 여기저기 많은데 이게 좀 더 싼 듯 하다. 짜잔. S 사이즈 햄버거..

케언즈] 일요일. 성당. 요리. 앰뷸런스

참으로 화려한 일요일이었다. 3월 11일. 케언즈에 한인 교회는 많이 있으나 역시나 성당은 없다. 현지인 성당이 있는데 그곳에 가야겠다 싶었다. 사실 이 때 교회에서 주말마다 나오라고 자주 연락이 왔었는데 일단 본인은 천주교라 성당에 나가겠다고 정중히 말씀을 드렸더니 당연히 그게 맞다며 좋게 놓아주셨다. 케언즈 성당. ST. Monica's Cathedral ParishAddress : 183 Abbott St. PO Box 625, CairnsPhone : 4051-2838Regular Mass Time 토요일 아침 7:45 저녁 7시. (저녁 미사는 Vigil 이라고 철야기도를 말하는지.. 잘 모르겠다)일요일 아침 6:30 아침 10시 (대미사), 오후 5시 주중 매일 아침 7:45. 그 밖에 성당 ..

케언즈] 호주의 밥은....

아직도 모르겠다만 정말 호주의 메인 음식은 뭔지... 일본으로 돌아간 하야토와 요즘 테루사마로 학원에서 엉뚱캐릭을 담당하는 테루. 왼쪽 하야토는 나랑 무려..10살이나 차이가 나는.....이 날은 도대체 호주 밥! 은 뭐냐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저 둘은 홈스테이 중이었다) 결론을 못내고 케언즈 센트럴로 이동. 점심 때우기로 했다. 오늘 점심은 케밥으로 결정. 내가 고른 Aussie Kebab 은 $11 에 음료수 선택할 수 있어 무조건 선택. $11 이나 내고 케밥을 먹어야 하다니... 라는 뭔다 다시 한번 비싼 물가에 놀랐다마지막에 소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요거트 갈릭 소스를 선택한 건 나의 미스인듯. 다음에는 그냥 바베큐 소스나 스윗 칠리 소스 택해야겠다. 안에는 너무나 푸짐하게 소고기가 듬뿍들어있..

케언즈] 파티라니.

3/ 8같은반에 유카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2주전에 졸업식을 마치고 4월 개강하는 일본 대학으로 다시 돌아갔다)무턱대고 오늘 파티가 있으니 꼭 오라는거다. 파티라니!! 뭘 준비해야 되는건가!!! 라고 긴장을 하고 있었으나같은 반에 있는 한국 친구 미키가 오늘 한국요리를 해주는 날이니 김밥 김 좀 사다달라는 부탁과 함께 그냥 같이 밥 먹는거니 헐리웃 기대하지 말라는 아주 좋은 조언을 해주었다. ㅋ나름 미키랑 나리랑 나 이렇게 세명이서 한국음식을 보여주기로! 허나 난 요리를 전혀 못한다.. 일단 두 여자가 만든건 떡국 / 제육볶음 / 김치찌게 / 김밥. 너무 매워 못 먹는 친구가 두명있었지만 나머지 친구들은 모두 맛있다고 잘 먹어주니 대성공. 근데 기본적으로 다들 못 먹어도 맛있다는 예의는 보여주니 애들이 ..

케언즈] 핸드폰 사용 시작

3월 2일 핸드폰 도착후 프리패드 카드를 구입. 핸드폰 사용 시작호주 핸드폰은 일단 우리나라 단말기 약정제와 비슷한 플랜과 프리패드 유심을 구입 후 충전해서 쓰는 방식으로 나뉜다. 한국에 있을때 열심히 검색하면 옵터스가 가장 많이 추천되는 듯. 그래서 나 또한 옵터스를 염두해 두었으나 주변분의 추천으로 Woolworths에서 판매되고 있는 프리패드 유심을 구매하기로 결정. 나중에 쓰다가 불편하거나 안 맞으면 다른 것으로 바꾸면 되니 한국에서부터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아이폰 4 를 잃어버리고 한국에서 어렵게 새로 받은 아이폰 3gs. 내 아이폰 4 ㅠㅠ 왼쪽은 옵터스 오른쪽은 Woolworths 프리패드 카드. Woolworths 매장에서 Customer Service에 가서 프리패드 유심칩을..

케언즈] 자전거만 있다면

케언즈란 곳이 워낙 아담한 곳이다보니 버스도 있고 거의 보이지 않지만 기차도 있다만자전거 하나만 있으면 집에서 라군이나 씨티까지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장을 볼때도 주로 자전거타고 Woolworth 나 Coles 왔다갔다. 나중에 돈을 모으면 중고차를 사서 여행을 가고 싶다만 여기 머무는 동안은 일단 자전거 하나로 끝. 운동도 되고 좋다. 날씨가 눈물나게 좋아서 이날도 자전거타고 장보러 갔다. 금발 아저씨가 되고선 매우 기분이 업된 상태. 학원 마치면 보통 3시반. 해먹을 식량을 구하기 위해 근처에 있는 DFO라고 하는 마트?로 고고씽. 옷도 항상 세일을 하는 (하지만 이쁜 옷은 없다. 나름 폴로 매장도 있지만..)이 날은 나도 요리를 해보겠다는 강한 의지로 Coles로 향했으나 결국 산 건 맥주 한 박..

케언즈] 엘리스 비치 BBQ

3 / 2 방 찾는데 도와준 E.T 교육센터에서 교회 성가대 연습을 마치고 다 같이 엘리스 비치에가서 BBQ 파티에 초청받아서 같이 갔다 왔다. 천주교신자인 나는 조금 부담감과 거부감을 갖고 있었으나 나의 쓸데없는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잘못된 생각임을 느낀 날. 이 작은 도시 케언즈에서 도움주고자 하는 분들이 초청한 기회에 쓸데없는 생각을 했다. 케언즈 시티에서 차를 타고 30분 조금 넘게 이동하고나니 도착한 엘리스 비치. 케언즈 이곳은 특히 곳곳마다 BBQ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설치되어 있어 이렇게 BBQ 파티를 매일 할 수 있다. 삼겹살에 김치 찌게 만들어 주시겠다는 E.T 교육센터 원장님의 말을 듣고 눈물과 감동이...요리가 되는 동안 낚시를 하러 나왔다. 낚시? 해수욕장에서 낚시가 가능한가..

케언즈] 이사 완료한 날 ~

체크아웃 바로 전날 다행히 집을 구했고 그래서 무사히? 백팩커 연장도 안 하게되고 집 주인 Wendy 아주머니가 픽업하러 와주신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 나중에 여행오면 또 다시 오마 Caravella 149! 이 정든 커피쉐이크도 이제 안녕인가. 종종 라군근처오면 마시러 오고 싶으나 4시되면 닫으시니.... 근육질 저분도 아침을 먹으며 페이스북질.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외국친구들은 페이스북 진짜 열심히들 하는듯 하다. 여행을 와서 그런건가 -_-; 이게 맞는거 같다 이사했다. 이게 내 방! 어차피 날씨는 지금보다는 조금 시원해진다고 하니 집 주인 Wendy의 말로도 에어컨없이선풍기만 있어도 시원한 날씨가 곧 오니 선풍기 방도 문제 없을거라고 했다. 믿습니다..지금 산 지 4주차인데 괜찮다. 가끔 덥다고 느..

케언즈 3.2

핸드폰이 오기로 한 날. 주소를 E.T 센터로 해 두었기에 대략 택배가 4시쯤 온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 전까지 무한 자유로움을 느끼기로 했다. 근 4년간 다닌 직장생활이 자꾸 떠올랐는데 너무 자유롭게 하루하루를 보내는게 동료들에게 미안할 정도였다. 오늘밤이 백팩커스에서 지내기로 한 마지막 밤인데 아직 방을 제대로 구하지 못해서 걱정인 날이었다. 떠나기로 한 날부터 걱정은 하지 않고 지내보기로 했기에 머리도 식힐겸 다시 라군으로 가는 길. 이른 아침에 한 오지 아저씨가 갯벌에서 투망을 하시는데 좀 잡히더라. 회에 소주가 먹고 싶어졌다... 오! 맥도날드에서 9시부터 10시까지 1달러에 소세지 맥 머핀을 판다!!! 워홀에게는 당근 절약정신이.. 나 역시도.. 보헤미안인냥 라군앞에 걸터앉아 혼자 꾸역꾸역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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