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리코 GRD 4 49

케언즈 3일차. 3.1

워킹홀리데이로 왔지만 우선 학원을 먼저 결정하고 다니다가 차후에 일을 할 계획이기에 케언즈 도착후 매우 여유롭게 보내고 있다. (물론 지금도...-_-;; ) 백팩커스에서 맥주와 인터넷 그리고 나름 매일매일 발 치료. 그리곤 다시 늦잠과 동네 한 바퀴. 물론 꾸준히 맘에 드는 집과 핸드폰을 받기 위해 한국과 연락을 하고 있는 상태. 주말 액티비티를 갈까 했지만 혼자 가기는 뭐해서 일단 보류. 커피를 워낙 좋아하는 / 매일 아침 마시던 모닝 커피가 그리워 어제 울워스에서 사온 커피로 한잔 우아하게 ㅋ 스노우픽 컵은 동구니형이 그때 선물로 준 걸 가져왔다. 호주는 캠핑 천국!!! 나중에 적응되면 캠핑으로 돌아야지! 동구니형 감사. 오늘 점심은 백팩커스와 같이 있는 까페에서 해결하기로 결정. 누가 먹는 걸 봤..

케언즈 생활 2.29

케언즈란 곳으로 결정 후 온지 2일째. 집 떠난지 꼭 1주일째 하루정도만 돌아도 케언즈 중심지는 다 볼 수 있는 작은 관광도시다. 백팩커스와 5분마다 하나씩 보이는 여행정보센타를 보면 확실히 관광도시로 유명한 곳이라는 걸 느낄 수 있다. 여러나라에서 온 배낭여행객들과 신혼여행자들 그리고 휴가를 즐기러 온 사람들. 아주 여유로운 도시. 그리고 다양한 액티비티들이 넘쳐난다. 발만 안 아파도 스카이다이빙은 꼭 하러 갔을텐데 아쉽다. 한국에서라면 눈치보며 반바지 못 입는데 여기서야 뭐 상관없다. 흰티에 파란색 반바지 (다시 한번 옷 사준 재열이횽께 무한 감사...)만 입고 룰루랄라 산책 시작. 느긋하게 점심쯤 나오니 라군 주위에 하나둘 쉬러 나온 사람들이 보인다. 나도 앉아서 멍하니 음악들으며 경치 구경하며 여..

케언즈 첫날. 2.28

밥도 먹고 라군 감상도 끝날 무렵 정신 차리고 유누가 말해준 닥터김을 찾기 시작. 오키드 플라자에는 하나원과 케길은 봤으나 닥터김은 찾을 수가 없었다. 기념품가게 한국인으로 보이는 점원에게 슬쩍 물어보니 아마 E.T 교육센터 말하는것 같다며 친절히 가르쳐주더라 이동! 찾아간 센터에서 학원에 대해 알아보고 친절히 인터넷쓰면서 방에 대한 정보도 얻고 핸드폰에 대한 설명도 잘 해주었다. 역시 준비를 안 해고 오니 이렇게 부족할 줄이야.. 뭐 성격이 이런데 어쩌겠는가. 다시 오기로하고 나가니 하늘은 맑은데 비가 내린다. 건너편이 도서관. 이때는 도서관 자주 가기라 했건만.. 아직까지 한번도 안 가봤다. -_-; 첫날이다보니 걸어 걸어 걸어 케언즈에서 가장 큰 케언즈 센트럴 도착. 퇴사를 해도 눈이 가는 이놈의 ..

케언즈 도착. 2/28

백팩커스에 짐을 풀고 라군을 돌아다니다가 보니 어느덧 시간이 오후 2시를 향해 가고 있었다. 아침도 거르고 다녔으니 배가 고프기 시작. 어디를 갈까 하다가 시드니에서도 너무나 많이 보았던 곳. 마치 호주의 김밥천국인듯한 이곳. 'pie face' 에 들렸다. 누가봐도 큰 가방에 지도 한장과 카메라를 들고 있는 배낭여행객이라고 티나는 내가 들어가니 직원 아주머니가 어찌나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시던지... 종류가 너무 많아서 대략 난감. 허기진 배를 채우고자 소세지 롤과 치즈에그베이컨 파이를 시켰다. 괜찮다 살은 찌라고 있는거니까. 친절한 아주머니의 설명에 콜라와 파이를 같이 시키면 $ 6.5 라는 말에 순순히 시키는대로 콜라도 하나 주문. 나름 제로 콜라를 시켰다. 소세지 롤 베이컨치즈에그가 들어간 파이..

케언즈 도착 - 백팩커스 Caravella

공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행선지를 말하면 버스기사 아저씨께서 목적지까지 내려다 주신다. 어디라고 말만하면 다 알고 있는 아저씨. 그만큼 케언즈는 작고 여행자들이 많이 오는 도시다. 내가 예약을 해 둔 곳은 한국사람들에게는 잘 유명하지 않지만 그래도 바다가 바로 앞에 있는 the esplanade st.에 위치한 백팩커스 Caravella 다. 정확한 주소는. 'Caravella Backpackers Hostel 149, Esplanade, Cairns, Queensland, Australia' 전화번호를 잘 못 알고 있어서 픽업서비스는 받지를 못했지만 아무튼 백팩커스로 이동. 살짝 비가 내렸지만 케언즈는 스콜성 비. 금방 그쳤다. 시내를 한바퀴 돌고 내가 마지막에 내렸다. 드디어 도착한 백팩커스. 시드니..

케언즈로 가는 길.

시드니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드디어 워킹홀리데이 최종 목적지인 케언즈로 가는 날. 짐은 무겁고 다리는 이상하게 계속 물집이 생기면서 만신창이이나 부랴부랴 아침에 공항으로 향한다. 깔끔하고 주변 위치는 조용하고 좋았던 바운스 안녕. 다음 시드니 올때도 또 머물고 싶은 곳. 센트럴역에서 Domestic Airport까지 이동. (International Airport 와 한정거장 차이) 화요일이라 그런지 이른 아침부터 출장을 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도시간 거리가 멀다보니 항공을 이용하는 편이 더 많은 듯 하다. 사전에 인터넷으로 미리 체크인을 한 상태라 짐만 부치면 되었다만 23KG을 추가로 돈을 내고 샀지만 내심 오버차지를 더 물까봐 걱정이 많이 됐다. 저가항공인지라 짐에 대한 추가 비용이 더 든다. 돈을 ..

시드니 여행 넷째날. 마지막 날.

천문대 공원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쉬고자 이동. 워낙 더위를 많이 타서 더우면 훌러덩 셔츠 벋고 걷다가 쉬고 걷다가 쉬고. 참 여유롭게 하루하루 보냈다. 다리도 쩔뚝거리면서 잘도 걸으며 돌아다녔던 시드니 여행이었다. 천문대는 들어가기에는 늦은 시간이었다. 그 앞 공원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운동중이었다. 개인지도로 복싱을 하는 여자분도 있고 동호회같은 분위기로 삼삼오오 모여 운동하는 사람도 많았다. 해질때 까지 이 곳에서 기다려볼까 했지만. 워낙 해가 늦게지니 힘들고 게다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아주 잠깐 이지만. 벤치에 앉아서 이렇게 바라보고 있으면 정말 기분 좋다. 반대편으로는 달링하버쪽이 보인다 가져온 책 읽다가 바라보다가 다시 책 읽다가 바라보다가 참 좋다 이곳. 나중에 해질때 다시 한번 와보고 ..

시드니 여행 넷째날. 서큘러 키

보타닉가든에서 셀카와 시원한 바람에 땀을 식히고 다시 출발하였다. 서큘러키를 지나 락스를 지나면 천문대가 나오고 그 앞 공원이 그렇게 좋다고 해서 다시 걷기 시작. 미세스 맥콰이어 체어에서 반대방향으로 걸어오면 오페라 하우스에 닿는다. 가까이서는 보지말자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온 김에 그리고 주변이 멋지기에 와버렸다. 하버브릿지와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엄청나게 큰 크루즈. 몇개월마다 한번씩 오는 크루즈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날아가는 갈매기. 물론 가짜다. 같이 올 사람만 있으면 저기서 맥주 한잔 하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즐겁게 보낼 수 있다.... 바람에 날리는 모형 갈매기. 어떻게 진짜처럼 보이게 찍어볼려고 나름 많이 노력했다. 흑백으로 찍으니 차라리 멋져 보인다. 직접 하버브릿지를 걸어볼까 했는데..

시드니 여행 넷째날. 시티.

어제 투어 이후 저녁 달링하버에 들렸는데 시드니에 거주하는 그리스인들의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모두가 그리스 전통 음악에 춤을 추며 신나게 보내는 모습이 어찌나 좋던지. 물론 역시 감기와 다리 통증으로 쓰러져갔으나 잠깐 낮에 다시 한번 달링 하버를 보기로 하고 갔다. 백팩커 '바운스'에서 나오는데 센트럴 역 그림을 보면서 선생님과 함께 야외 수업중인 아이들. 어제는 흐리고 비가 조금 왔지만 오늘은 다시 또 너무 눈부시게 좋은 날씨. 달링하버에 도착. 날씨가 좋아서인지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앉아있었다. 주전부리로 아이스크림 하나 사서는 갈매기 보다가 사람들 보다가 음악 듣다가 누워있다가.. 점심시간이 되어서인지 회사원들도 도시락 또는 샌드위치 들고 나와서는 쉬고 있었다. 흠. 1시간을 그냥 멍하니 바라만..

시드니 여행 셋째날. 제노란 동굴

블루마운틴 투어는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진다. 블루마운틴과 동물원 관광 / 블루마운틴과 제노란 동굴. 둘중에 어는 것을 택할지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워낙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이 넘쳐흐르는 곳이라 동굴을 구경하는 것으로 선택. 험하고 좁은 길을 지나고 나면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만한 제노란 동굴 입구가 보인다 한국에서도 동굴은 가본적이 없어서. 그냥 신기함에 사진 엄청 찍은 듯. 외국인 가이드의 친절한 안내가 있으나 역시나 어려운 용어들 천지. 다행히 한 아주머니가 프랑스 남편과 함께 글로벌한 분이라 통역을 잘 해 주셔서 제노란 동굴의 엄청난 역사와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조각물의 이름과 키포인트를 잘 알 수 있었다. 이상하다 자꾸 사진이 뒤에서 부터 올라온다. -_-; 맨 밑에 사진부터 시작한다고 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