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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GRD 4 49

방콕, 카오산 로드 놀기.

도착 후 짐을 풀고는 카오산로드의 그 기운을 받으러 밖으로 바로 나갔다. 이날 기온이 38도 였나. 벌써 몸은 땀으로 흥건했다. 호주는 머리 이발이 비싸다고 해서 카오산 로드 들어가다가 100바트 미용실이 있길래 들어가서 시원하게 짧게? 잘랐다 스타일? 블루클럽정도다. 마지막에 베이비파우더 발라주는게 인상적이었다. 람부뜨리인에 짐을 풀고 나오니 어느덧 6시가 넘었고 해가지기 시작. 슬슬 배낭여행자들이 거리에 나오기 시작했고 막 도착해서 오는 사람들까지 섞여 많이 붐볐다. 람부뜨리 거리에서 가장 사람많은 레스토랑 사와디- 맛도 괜찮고 물담배도 괜찮다. 더 늦은 시간이 되면 자리가 없을 정도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카오산로드로~ 일년사이에 또 바뀐건지 맥도날드고 입구쪽에 생겼다. 안돼! 프랜차이즈 입점은 반..

방콕 카오산 로드 가는 길. 타이 항공.

2.21~23 짧게 2박3일가 카오산 로드에서 쉬다가 시드니로 가기로 결정. 진에어/아시아나 그리고 이번에는 타이항공을 타고 떠났다. 요렇게 삼색 의자. 이쁘다. 제일 뒷편 창가로 부탁해서 나 혼자 탑승.매우 편했으나 가운데 자리에 앉으신 우리나라 아저씨 3명이 출장 가시는 길에 설레는지 비행기 이륙전부터 내기 포커를 치고 있어서 좀 보기 불편했다 타이항공 승무원이 몇번 말을 하고 나서야 정리하더라. 기본으로 베개랑 담요가 셋팅. 담요가 맘에 들어서 가져오고 싶을 정도 였음. 에어콘을 과하다 싶을 정도로 (태국 현지에서는 그게 필요하다만) 틀어줄 때가 있으니 담요는 살짝 무릎위라도 올려두자. 잘 있어라. 언제 돌아올지 모르지만 길어야 1년이니. 확실히 교환학생으로 갈때랑 늦게 떠나는 워홀이랑 느낌 매우 ..

놀아주기.

아이들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카랑 놀아주기는 쉬운 것이 아닌 듯. 다행히 조카 1호, 2호 두녀석이 이제 좀 커서 알아서 놀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디 움직일때는 상당히 신경쓰인다. 말 좀 들어라. 다행히 강아지를 좋아하는 1호와 2호. 누나 집에 온지 3달 된 듯 하다. 사진 한 번 찍자니 저렇게 신나하는 2호와 무관심 표정의 1호. 1살차이 연년생인 녀석들. P 모드 표준과 비비드 모드 확실시 다른 듯 하다.

여유하루 2012.02.06

소멤버 모임

회사 그만두고 여행 간다는 말에 우유부단함이라는 동질감에 급 친해진 후배들이 송별회 아닌 송별회 하자며 급 모임. 직장인 후배님들을 위해 역삼역에서 만나 이자카야로 고고. 늦은 나를 배려하여 배고프다며 먼저 주문해서 먹고 있던 후배님들. 나 화장실 갔을때 둘이서 찍은 사진인 듯. 저 멀리 동기 고성형에게 안부 문자중인 차돌녀. 셋다 고민 많은 사람들이나 요즘 앞으로 길에 고민 많은 교육학자. 그래서 그런지 '밤과 음악사이' 가서 놀자고 한다. 돌아오고 나니 기념사진 찍자며 나보고 움직이란다. 난 선배인데. 앞으로 오는 남자 거절 안할꺼라는 차돌녀. 3시간 동안 삿포로 맥주 한잔에 폭풍수다를 떨고 돌아가는 길. 눈길에 흔들린다. 유난히 우유부단한 셋이서 뭐가 그리 신난지. 결국 떠나기 전에 다시 모여서 꼭..

여유하루 2012.02.01

리코 GRD 4 첫 나들이

받자마자 나가려고 하니 대설주의보에 깊은 저녁이 되버렸다. 일단 흔들리던 뭐던 무보정 사진들 한번 보자. 사게된 동기가 모드중 '포지티프 필름','흑백','블리스바이패스' (사실 내가 보아온 '흑백'은 고콘트라스트 흑팩 모드 였는데 아직 모르는게 많은 관계로 그냥 '흑백' 모드로만) 눈보라가 치던 저녁에 외출을 나가기 시작. '흑백모드. ' 잠깐사이에 엄청 쌓인 눈들. 애들은 신나라 하고 나는 이제 나이들어서인지 좋다만 자꾸 미끌어 진다. 써글 나이키 에어포스. 이녀석도 늙었나보다. '블리치바이패스' 약속 취소할까 하다가 그냥 만자는 후배들과의 약속을 위해 일단 고. 내 자리는 항상 맨뒤. 오랜만에 보는 저 점퍼 브랜드. 반가워라. '포지티브 필름' 24시간 내게 수입맥주를 제공하는 홈플러스. 야탑역 '..

카테고리 없음 2012.02.01

리코 GR Digital IV 도착.

너무 기다리다가 택배사 전화해서 중간 터미널까지 가서 직접 수령해왔다. 받자마자 박스 버리고 차에서 한컷. 생각보다 박스가 너무 작아서 깜짝 놀랐다. 같이 온 메모리는 별로 좋지않은 브랜드 (메모리는 무조건 유명 브랜드 써야 안전하다.) 아직 잘 모르는 녀석이긴 하나 좋은 결과물들을 보니 쉽게 나오진 않을 듯 하다. 숨겨진 기능들이 꽤 많은 듯. 그리고 니콘만 쓰다보니 조작법도 익숙치않다 메뉴얼 읽는 스타일이 아닌데 일단 잠깐 읽다가.. 잠들었다만.. -_-; 일단 오늘부터 당장 들고 나가야겠다 (대설주의보라니....) 케이스는 없고 (누가 나 사주면 참 좋겠다..) 니콘 크리스마스 스폐셜 스트랩을 달아보았다. 그냥.. 꾸미고 싶었다. 슬슬 나가서 찍어봐야겠다!

카테고리 없음 2012.01.31

리코 GR Digital IV 구입.

몇일간의 고민끝에 리코 GR Digital IV (GRD 4) 를 결제 완료. 똑딱이 주제에 70만원이 넘는 이 고가의 카메라 (게다가 양군이 말해주기 전까지는 단렌즈인지도 몰랐던...) '싸고 스냅 사진 잘 찍히는 카메라 하나 들고 떠나야지'라고 했던 내 생각은 결국 이렇게 일이 커져버려서 금일 고민끝에 지르기 완료 했다. 블랙과 전 세계 1만대 한정판매라는 화이트중에 리코는 무조건 블랙! 이라는 고정관념을 실천. 블랙으로 선택. 카메라 회사 다닐대 그렇게 카메라 필요없어하더니 퇴사하자마자 이렇게 카메라를, 그것도 더럽게 비싼 카메라를 사다니. 역시 난. 사진 좋아하는 남자였다. -_-; 이번 GRD 4 를 보다가 내 가슴에 계속 남아 있던 기능들 중 하나는 바로 'Breach By pass' 기능. ..

카테고리 없음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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