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Thailand

방콕 카오산 로드 가는 길. 타이 항공.

멈추면안되지 2012. 2. 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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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3 짧게 2박3일가 카오산 로드에서 쉬다가 시드니로 가기로 결정. 
진에어/아시아나 그리고 이번에는 타이항공을 타고 떠났다.


요렇게 삼색 의자. 이쁘다. 
제일 뒷편 창가로 부탁해서 나 혼자 탑승.매우 편했으나 가운데 자리에 앉으신 우리나라 아저씨 3명이 출장 가시는 길에 

설레는지 비행기 이륙전부터 내기 포커를 치고 있어서 좀 보기 불편했다
타이항공 승무원이 몇번 말을 하고 나서야 정리하더라.


기본으로 베개랑 담요가 셋팅. 담요가 맘에 들어서 가져오고 싶을 정도 였음.
에어콘을 과하다 싶을 정도로 (태국 현지에서는 그게 필요하다만) 틀어줄 때가 있으니 담요는 살짝 무릎위라도 올려두자.  


잘 있어라. 언제 돌아올지 모르지만 길어야 1년이니. 
확실히 교환학생으로 갈때랑 늦게 떠나는 워홀이랑 느낌 매우 다르다. 워홀이 백만배 긴장된다. 


이륙 후 안정된 후 바로 전달되는 '머거본'과 음료수 서비스. 
당연히 맥주다. 싱하를 원했으나 하이네켄을 바로 주시더라.
 


식사는 내가 좋아하는 치킨커리가 나왔다. 매우 만족. 
샐러드도 상콤하니 괜찮았고, 단, 디저트가 별루. 

기내식에 별로 기대를 안 하지만 치킨커리는 맛있었다.
볶음고추/참기름/김/김치 등 한국인을 위한 반찬도 있었는데 가지고 내릴 걸 지금 생각하니 그립다.  



착륙하기 1시간 반 정도 남았었나?
다시 한번 물티슈와 함께 샌드위치. 간단하게 햄&치즈, 참치 2종류가 나왔다. 

아마 난 맥주를 한 캔 더 부탁했었을거다. 


흐렸던 한국과는 달리 너무 뜨겁고 밝아서 제대로 창문을 열어둘 수 없을 정도 였던 방콕 가는 길. 

백팩커 인터넷이 너무 느려서 못하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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