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친구 중에 코타로라는 참 밝은 녀석이 있다. 이 녀석은 미국에 8개월 어학연수를 갔다 왔는데 그 후로 세계 여러 나라 친구를 사귀고 싶어졌고, 앞으로 더 많은 걸 해보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하는 것이 참 많은 친군데. 그 중에 하나가 킥복싱. 친구로써 응원은 당연한 거 아닌가. 그래서 또 다른 친구 유사쿠랑 코타로와 또 다른 친구 쇼가의 킥복싱 시합을 보러 오다이바에 있는 경기장으로 갔다. 생각보다는 작은 시합이었지만 아마츄어가 프로로 되는 시험장이기도 하고 여러 짐(체육관..이라고 하자)에서 초등학생부터 아저씨까지, 서양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를 했다. 사진은 코타로의 멋진 한 컷. 항상 너무 많은 걸 하기에 과하지 않나 생각하면서도 이 친구 결국 다 해내는 걸 보면 배울 게 많다. 시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