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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 240

남자들

생일선물로 본의아니게 일본성인용품셋트.. 라고 해야하나 성인장남감셋트를 받았다. 야한것부터 재밌는 것...그리고 난감한 것 까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바로 포르노 비디오(역시 일본) 물론 순진무구한 나는 아직 보지 않고 그냥 저 구석에 두고 있지만 농담삼아 그리고 비교삼아 일본친구, 중국친구에게 볼래? 라고 권한 후 반응은.. 중국애들이 제일 좋아한다. 벌써..중국친구들끼리 돌려 보는 듯.. 일본친구들은 부끄러운지 이미지 관리 하는지 원래 싫은지 안 본다고 하고 한국대표 나와 황사마는.. 무관심. 뭐..그렇다. 너무 야한 글인가?

역전 마라톤 대회 참가.

이 날은 정말 죽을뻔한 날이다..너무 빡빡한 스케쥴에. 일본에서 가장 적응 안되었던 것 중 하나는..한,두달전부터 잡아지는 약속인데 다이어리도 잃어버려 안쓰게 된 이상... 약속을 잊어먹어 겹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 날도 카시와 레이솔의 축구경기를 보러 가기로 했는데 알고보니 아침부터 마라톤 대회를 친구들과 참가하기로 한 것. 요즘 불면증같이...잠을 못자는 최악의 컨디션에서.. 아침 6시부터 일어나..1시간 반 이상 걸리는 쇼와기념공원에 갔다.. 비도 오는데..마라톤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엄청 많이 오고 있었다.. 비는 추적추적 오는데 이렇게 역 안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남녀노소...정말 엄청 많았다. 나름 너무 일찍 와서 썰렁한..쇼와기념공원..근데 너무 커서 마라톤대회도 가능하다. 안내판을..

무한도전이군.

무한도전. = 무모한도전? 공부를 하던 안하던 시험을 보기 전에 떨리는 건 똑같은 듯 공부를 하던 안하던 붙고 떨어지는 건 확신하기 힘든 듯. 아무튼. 문제집도 없고 내일이 시험인데 뭘 하면 좋을까...싶어 인터넷으로 까페 돌아다니며 조금씩 보이는 한자라도 외워봐야 겠다! 1급이 없는 서러움이여. '어? 아직 1급 없었어?' 라고 묻는 질문이며 '어? 떨어졌어?"라고 물으면 .. 뭐 어쩌겠는가. 이미 내 마음속에 1급은 생활하는데 이상한 말뿐이야! 라고 주장하고 있으니. 바보

디즈니 씨....갔다 왔네.

생각해보니...참 사진 많이 찍는구나. 이왕 찍을 거 좀 이쁘게 찍어야 하는데 말이다. 디즈씨 동행자. 카에데,오카다,은영 저 배도 탈 수 있었나 해가 진다. 4시정도인데! 자, 폭포에서 한컷. 슬슬 어두워지니 화산은 더 멋져진다. 카에데가 산 나름 곰돌이 귀. 푸우? 하지만 힙합걸 같군. 타는 기구 기다리면서 엄청 놀았다. 모두 쳐다볼정도로. 타고 또 타고. 이제는 저 물밑으로 가자 은영이가 꼭 가봐야 한다는 언더더씨~ 언더더씨는 애기들 용이 많으나..우리는 탔다. ㅎ 여신이 우릴 기다린다고 그러니..쓰러지지 말라고..... 언더더씨~ 젤 좋아하는 노래가 계속 흐른다. 언더더씨. 언더더씨에 빠진 아이들. 밤이되고 슬슬 유명한 디즈니 하나비와 쇼가 시작되기를 알리는 화산 폭발. 너무 멀어서 허겁지겁 뛰어..

Disney Sea 디즈니 씨 가자!

참고. 디즈니는 입장권 자체가 자유이용권이다. 성인은 5800엔이었던가. 무조건 자유이용권인 것이 재수없다? 하지만 분실 시 다시 재발급은 문제가 없다(번호가 있으니, 참고로 아무것도 타지 못하고 잃어버렸었다.) 타는 기구는 최소 1시간. 하지만 해지면서 의외로 30분이면 탔다. 드디어 디즈니시. 꿈의 나라 디즈니는 애들보단 성인용이다. 성인용? 야하진 않아. 다만 약간 순수함에 즐거울 수 있지. 이번 디즈니 씨 참가자. 카에데와 디즈니 전문가 오카다. 그리고 지각한 은영이. ㅎㅎㅎ 들어가자마자 애가 된 우리. 사진이 커도..태그로 편집하는 맥이라. 귀찮음. 들어가면 정면에 이국적인 집들이. 근데 저거 호텔들이다. 묶고싶다. 신났지. 암. 그렇지. 날씨가 조금 흐렸다. 주말인데 사람이 별로 없었다. 오카..

구매부 친구들.

학교에 있는 구매부라고 불리는 뭐랄까. 학교내에 문방구? 교재도 팔고, 볼펜 팔고, 이런저런거 파는 곳. 매점? 에서 한달 간 아르바이트를 했다. 수업을 들어가며 쉬는 날이나 공강에 가서 일하는 거라 편하니까. 돈도 필요하단 생각도 들었고 알바라는 것도 해보고 싶었으니까. 대부분 알바를 하는 친구들은 시간적 여유가 있는 4학년. 그 중 재밌는 친구들이 있는데 다카쿠랑 붓치. 이들의 담당교수가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교수님이라 재미를 통해 꽤 한국에 대해 들은 게 많은 지라 학교에서 한국사람을 접하기 힘든데 간간히 만나면서 친해졌다. 참, 좋은 애들이구나...생각했다. 다들 선생님 시험을 준비하다가 올해는 떨어지고 취업을 준비했는데 둘 다 지금 치바상대치곤 무지 좋은 회사에 들어갔다. 추카추카. 이건,..

여유하루 2007.11.22

학교축제.

일본의 학교축제는 한국과 조금 다르더라. 오후 4시쯤이면 주점등은 끝나고, 금,토,일 등 주말을 끼고 하기에 주위 동네 사람들의 참여를 가능하게 하고 축제 전이나 축제 후는 하루 정도 학생들을 쉬게 해주고. 축제가 작던 크던 열심히 준비하더니 깨끗히 끝났다. 현, 치바상과대학교 한국유학생 홍일점. 은영이. 사진찍는 걸 너무 부끄러워 한다. 그리고 은영이의 동생(친동생은 아니고) 모델경력도 있다네. 말하는 속도가 남들보다 차분하시다. 올 해 축제때는 작년(작년은 한국유학생들과 일한교류회친구들이 지지미를 만들어 팔았다.)과 달리 아무것도 안했지만. 친구 코타로가 노래대회, 댄스공연...두개나 나가는 바람에 가지 않으면 안되는... 이 날 이모가 도쿄에 오셔서 학교 축제를 맘껏 즐길 수는 없었지만 코타로의 춤..

지나가는 추억 200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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