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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 150

시모기타자와 2

작은 극장. 일본에서도 연극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듯 하다. 위에는 예전부터 극장. 밑에는 들어가면 뭔가 사게 되는 위험한 잡화점. 너무나 다양하고 귀엽고 웃긴것들 많아서 이제 되도록 저런 곳은 아예 안 들어간다. 휴. 여러 가게들을 둘러보다 역으로 다시 향하면 이런 시장들과 좁은 곳에서 시끄러운 소릴 내며 터지는 빠칭코 가게들이 있다. 부조화와 조화철길을 건너 오면 작은 시장들이 이렇게 정리. 인도요리, 신발가게, 구제 옷가게들 줄줄줄 만쥬가게. 열지 않고 준비중. 앞에는 잡화점. 무슨 드라마 셋트장같은 분위기다. 백화점이란다. 시모기자자와스럽다. 안에는 몇몇 상점들이 엔티크한 상품부터 다양한 것을 팔고 있다. 바로 앞은 자전거 수리, 판매점. 동양 백화점 이구나. 하지만 그냥 백화점은 아니다. 허름해 ..

시모기타자와

시모기타자와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곳이다. 몇번 가면 질리게 마련인데 유일하게 시모기타자와는 갈 때마다 만족을 하고 돌아오는 동네이다. 어느 기사에서 봤는데 배두나도 좋아한다고 ㅎ 밍기적 밍기적 거리다가 3시전후로 도착했는데 벌써 해질려는 일본. 시모기타자와는 언제나 북적거리나 그 북적거림이 싫지 않다. 솔로를 더 불쌍하게 만드는 어느 커플보다 부럽고 배 아프게 만다는 고딩커플(이것도 딱 학생답게 보이는 학생에 한해) 물론 이쁜 커플도 있지만 불량한 커플이 더 많다. 암튼, 내 고등학교때로 돌아간다면 연애 열심히 하리. 시모기타자와는 구제나 특이한 옷들이 많아 소화하기 힘들지만 재밌고 세련된 옷들이 많다. 가격은 매우 저렴한 것도 있지만(1900엔 청바지들) 구제라고 무시하다간 엄청 비싼 옷들 보고 ..

光太郎の誕生日会

光太郎の誕生日は12月4日、 アキ,ミカ,マリッペと僕四人で誕生日会を準備してやった. 結構良いな〜って感じられた日. 死ぬほど笑ったり声を出して歌ったり. そしてめっちゃ写真を写した日. チチャイチョコーで感動したり昔の思い出の話から 韓日の差異のついて続いて話したりの日. おめでとう. ミカ..可愛い. 最近セブンと似てるって何回言われて 本気で自分がセブンだと思ってる光太郎と.. 本当に日本のセブンのファンクラブアキ,ミカ、マリッペ このコンセプトはチョコー広告. マジ受けるんだけどこのように遊びます, うちら...全然お酒飲んでいなかったんです. 光太郎! これで終わり〜〜

가을 학교. 치바상과대학-2

사진 보다 학교 사진 더 찍은 것이 있네요. ㅎ 그리 멀지도 않건만 한국보다 조금 더 동쪽에 있다고 요즘은 4시 좀만 넘어도 해가 지기 시작한다. 바람도 세고..언제나 머리 날리는 우리들. 좀 일찍 학교에서 나가는 날이면 썰렁한 학교 정문. 저 멀리 보이는 것이 도서관이다. 그래도 이쁜 이 학교. 학교를 다니다보면 항상 이 좁은 언덕길을 올라온다. 물론 중간에 꺾어 들어가는 길이 있지만 난 이 길이 좋다. 차 매연이 좀 걸리지만 좁은 길로 떨어지는 낙엽잎도 좋고 부딪히며 양보하며 지나가는 사람들 가끔 눈 마주치거나 인사해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도 좋고. 언제나 학교 가게 되면 지나게 되는 강 하나. 강이라기 보단 강으로 가는 하천. 봄에는 멀리까지 다 사쿠라로 가득하고 요즘은 밤에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들이..

지나가는 추억 2007.12.17

가이드 놀이.

사실 빈곤한 유학생에게 가이드 놀이는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다. 여기서 생활하는 바른? 몇몇 유학생들 또한 공감하는 말이다. 하지만 이렇게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은 시간을 쪼개서라도 만나고 싶은 게 한국사람의 정. 학교 후배 미나가 포스코에 취업이 됐다는 좋은 소식과 함께 일본에 혼자 놀러왔다(과연 미나답다..고 생각했다) 미나와 시부야에서 내가 좋아하는 라면집을 데려갔다. 거의 한달반 만에 오는 듯한 시부야. 11월인데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어느덧 여기저기. 맛나는 라면을 먹고 여기저기 스토어들을 구경하고 걸어서 가면 하라주쿠와 오모테산도가 나오니(가운데 길도 좋아하니까) 하지만 날씨는 가을이다. 되려 가을이 어울리는 오모테산도.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일본사람들. 오모테산도는 가로수 길이 참 이쁘다..

여유하루 2007.12.13

학교에선 이러고 집에선 저러고

최근에 사진찍기도 귀찮고? 사진 찍을만한 특별한 일도 없었고..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아..피곤하다..라던가 공부 좀 해야 하는데...하면서 한국에서와의 같은 걱정만 하던 중 밤에 열심히 부활동하는 애들 보니 고민이나 생각이 아직도 ㅇㅁ러ㅣㅇㄹ 이렇구나...쯧쯧. 저들도 열심히 나도 열심히 11월 중순의 사진인데..아직 가을은 아니다.. 언제쯤 올려나 싶다.. 테루테루보오스 비가오는 날. 비가 멈추고 날씨가 맑아지길 바라며 걸어두는 실제론 귀엽고 흰 천으로 만드는 것. 우린..급조한 신문지와 영자신문이기에 외국인으로 만들자며 이따위로 만들었다. 세븐닮았단 말에 최근...자신이 세븐인 줄 아는 코타로와 전날 밤샘 편의점 알바에 지쳐가는 카에데.. 둘이 만나면 무슨 애기들 같이 시끄러워진다. ㅗㅕㅓㅑㅏ..

여유하루 2007.12.08

남자들

생일선물로 본의아니게 일본성인용품셋트.. 라고 해야하나 성인장남감셋트를 받았다. 야한것부터 재밌는 것...그리고 난감한 것 까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바로 포르노 비디오(역시 일본) 물론 순진무구한 나는 아직 보지 않고 그냥 저 구석에 두고 있지만 농담삼아 그리고 비교삼아 일본친구, 중국친구에게 볼래? 라고 권한 후 반응은.. 중국애들이 제일 좋아한다. 벌써..중국친구들끼리 돌려 보는 듯.. 일본친구들은 부끄러운지 이미지 관리 하는지 원래 싫은지 안 본다고 하고 한국대표 나와 황사마는.. 무관심. 뭐..그렇다. 너무 야한 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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