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도쿄 219

둥둥.

생일이었고 술자리가 있었고 특히 금요일 밤 잠이 잘 안 와 늦게 자고 6시에 일어나 비오는데도 진행된 마라톤 대회장을 향해 2시간. 마라톤 대회에서 비 맞으며 달리고 끝나자마자 또 다음 약속을 향해 이번에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배는 고프니. 콘비니가서 벤또 하나 사 먹고 다시 2시간 카시와레이솔의 축구 경기를 보고 끝나고 밥을 먹고 집에 돌아와 씻어야지 하는데 다시 동네세 술자리가 있고 거절할려 했는데 상황이 복잡하게 꼬여서 내가 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되었고 잘 생기지 않는 다크써클이 희죽 웃으며 이러다가 죽겠구나...놀다가 죽나..생각하다가 결국 새벽 3시에 돌아와 씻지도 못하고 아니 않고 자고 일어나니 일요일 12시. 에이 시간 아까워 하면서 또 다른 약속은 취소하고 집에서 편희 쉬며 레포트를 ..

도쿄 한 가운데.

도쿄의 중심이라하면 어딜까. 신주쿠, 시부야, 하라주쿠가 모여있는 그곳? 우에노는 왠지 뭔가 아닌 듯 하고 도쿄역이 중심이기엔 너무 갑갑하고. 그래서 나는 오챠노미즈(お茶の水)를 좋아한다. 중앙선(中央線)과 소부선(総武線)과 지나가는 이 곳은 푸른 나무들과 짙은 녹색의 강이 흐른다. 이곳에는 도쿄돔이 있고 그 옆에는 롤러코스터가 있고 대학들이 숨어있고 그래서 이 곳에 오는 것을 좋아한다. 아키랑 미카가 도쿄돔 옆에 있는 롤러코스터를 싸게 탈 수 있다면서 놀러가자고 했다. 세명이서 놀면 재밌없는 게 놀이기구 아닌가. 방에서 게임만 하는 다구치를 데리고 스이도바시(水道橋)역 앞에 있는 도쿄돔에서 만나기로 했다. 나가보니 여기저기 여자집단이 모여 있었다. 귀에는 한국에서 단체로 온 여성들의 목소리도 들리고 아..

여유하루 2007.11.11

학교 친구들과..

꽤 자주 노는? 멤버 황사마와 다구치. 내 방에서..항상.모여....진지한......얘기도가끔 한다. 한달정도 학교 코바이부(구매부)에서 알바를 했는데 거기서 알게된 친구 미노짱과 원래 그전부터 친한 아키누님. 둘은 성격도 털털하고 재밌고 ㅎㅎㅎ 미노짱은 부기1급 자격증으로 학비도 면제 받고 -0- 아키랑은 제일 자주 놀고 먹으러 가는 친구. ㅎㅎ 이 날은 카에데가 한국으로 여행갔다 오는 비행기에서 친구가 되었다는 한국 아이를 소개시켜 준다고 해서 코타로랑 총 네명이서 아키하바라에서 만났다. 아키하바라는 중국인들이 많이 있는 곳이고, 카에데가 맛나는 중화요리집을 안다고 해서 갔다. 이 사진은..카에데의 새 옷을 입어보는 코타로...-_-;; 많은 설정샷이 있었으나 패스. 옆 꼽사리가 나다. 카에데. 새 ..

여유하루 2007.11.08

료의 친구들.

언제였더라..전날 술을 많이 먹고 오전 내내 비틀비틀 잤다가 오후에 일어나 멍해 있을 때 다구치가 점심 먹고 오더니 빵을 하나 줬다. '밥 못먹었지? 이거 먹어봐. ' 훗카이도 슈크림으로 만든 메론빵이라며 유명한 빵이란다. 고맙다. 다구치. 오래만에 이 료에 서양인(독일)이 들어왔다. 같은 외국인으로써 술 한잔 하자고 했는데 역시 독일인이라 맥주를 좋아한다. 두번째날 내 방에 와서 노는데 다들 신기한 듯 하나 둘 내 방으로 들어왔다. 나 화비앙, 코스케(18살!!!) 그리고 다구치. 처음 만났을 때는 절대 안 믿었으나..정말 88년생. 코스케. 관광전문학교 다니나 기타도 상당히 잘 친다. 장난으로 길거리 밴드 결성해서 역 앞에서 노래 부르자고 한다. 다만 새벽 2시까지 내 방에서 기타를 친다. ㅎㅎㅎ 인..

11월 6일

내 생일이 왔다. 밖에는 비가 보슬보슬. 방문을 잠그고 스탠드 빛에 의지하며 아이폰을 귀에 꽃고 새로 나온 브라운 아이드 소울 노래를 들으며 나름 1년에 5번 정도 손 꼽는 '방에서 독서하기'를 하고 있었다. 어느덧 시계를 보니 12시 3분. 오예~ 생일이네.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 생일이고 원래 무덤덤했던 나 였다. 근데 복도에서 갑자기 왠 애들이 하피버쓰데이~ 노래를 부른다 어라? 3초동안 내 가슴은 두근거리며 놀랬으나 다른 방 아이의 생일인가보다. 아 괜히 얼굴 빨개졌다. とにかくお誕生日おめでとうぜっ!

07도쿄 게임 쇼.-4

사진을 올리려다 보니 너무 잡다한 사진을 많이 찍었단 생각이 드는군요. 나름 추려서 다시 올려 봅니다. 그러다보니 내용은 없고 그냥 사진만 휭 올리는...ㅎㅎ 전혀 ㅎㅎ 자아 도쿄 게임쇼 속으로!!! 고고 콘솔 게임들의 온라인게임으로의 전환이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온라인게임이라...대세인듯 드래곤볼...저거 할려고...40분 기달림..ㅜ,ㅜ 인기는 많지 않지만..조금 인기가 생기는 SS501. 근데 라이브 좀 제발 잘했으면 좋겠다.... 동방신기는 잘 하더만..... 심지어 '이게 라이브?' 라는 질문도 내가 받은 적도 있다..ㅜ,ㅜ 회사마다 이벤트가 있었는데 스타워즈 애들이 나와서 핸드폰 자동차 게임을 하던 중. 아마 핸드폰 회사 소프트 뱅크 였던 걸로 기억한다. 모바일게임에 대한 관심도 예전보다 커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