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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즈빌] 망고농장. 시작.

캐서린(Katherine) 에서부터 에이전시 Area의 소개로 타운즈빌로 이동 우리는 다시 망고농장으로 투입되었다. 캐서린에서부터 같은 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스웨덴 동상 닐스. 닐스는 본인 미국 살때 이름이로 스웨덴 이름은 오스카. 징그럽게 키큰 동생이지만 항상 나랑 죽이 잘 맞는다. 할렘가 버스가 아닌.. 우리를 농장까지 출퇴근 시켜주던 버스. 에어콘 따위.. 그냥 창문 열고 달리는게 훨 낫다. 같이일하는 일부는 우리처럼 지정해준 백팩커가 아닌 직접 텐트 생활 아니면 캠핑카 생활을 한다. 주로 차가 있거나 오지(호주인)가 저렇게 많이 산다. 주로 지게차 운전 아저씨들이 오지분들이 많은데 저렇게 돌아다니며 여행 겸 일을 하시며 산다. 농장에서 제공하는 숙소 아닌 숙소. 매일 일을 마칠때마다 이렇게 타임시..

타운즈빌] QLD 대표 도시.

호주인가... 대만,홍콩인가.. 농장에서 일하는 홍콩,대만 친구들이 너무 많았다.. 타운즈빌 시내 한 가운데 우뚝 솟은 바위. 산...? 에어즈락 울루루의 동생이라 불리었던 이 산에 올라와 바라보는 타운즈빌 시내. 트래킹으로 올라오는 사람들도 있으나.. 우리는 차로. 그지다. 내가 찍으면 그래도 덜 흔들린다.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나게 큰 도시. 타운즈빌. 주로 외곽에 조성되어 있는 공장들과 항만에서 일하는 분들이 대부분. 너란 여자 실루엣만 찍으라는 여자.

데인트리] 우프, 럼앤콕을 찾아서. 비밀 폭포 신선놀이 - 2

폭포에 도착한 우리는 신비로움에 둘러쌓인 이 폭포 앞에 앉아...럼앤콕을 뜯었다.. 그리곤 바로 물에 입수. 물은.. 더럽다 깨끗하다 말을 못하겠다. 그냥 이게 자연 그대로이니. 생각보다 깊은 물에 살짝 겁을 먹었지만 태연한 척하며 나또한 입수. 애들은 왜 이리 다이빙을 좋아하니. 결국 나도 끌려 올라갔다만. 정말 다들 웃으며 "JS 잘 못 닿으면 여기 바위에 찧여 죽을거야. 그러니까 이 쪽으로만 뛰어야해. 여기는 안전한 거 같아..: 응? 안전한가 같아? 확실한게 아냐..? 근데 나 역시 뛰어내리는 중이었다..찍힌 사진을 보니 좀 멋있게 뛸 걸 그랬다. 길어보야 물에서 왁자질껄 한건.. 30분이면 끝난다 ㅋㅋㅋㅋㅋㅋ 사진을 다 실버스타가 찍었구나.. 내가 자꾸 나온다. 따뜻한 햇살에 젖은 몸 녹이는 중..

데인트리] 우프, 럼앤콕을 찾아서. 비밀 폭포 신선놀이 - 1

일을 열심히 한 우리에게 주어진 데이오프. 산 속 끝내주는 폭포가서 놀자는 실버스타의 의견에 백퍼 찬성으로 우리는 반지를 향해 원정대를 구성하였으니.. 번다버그럼 2L, 콜라 3L 를 섞어 Rum&Coke 3 PET 를 만들고 얼린 물 1L 그리고 각 자 사랑하는 브랜드의 담배를 챙겼다. 열대우림 속 폭포를 향해 떠나는 우리 멤버들.. 뉴질랜드 갈 필요가 없다. (뉴질랜드 가 본적은 없음...) 날씨가 환상이라 트래킹 자체로 이번 데이오프 하루는 퍼펙트였다. 개인 소유 농장이라 우리와 소들과.. 말들 뿐.. 그냥 눈에 보이는 풍경이 아름다워 마구 셔터를 찍어댈뿐. 반지원정대는 프랑스 호빗 1명. 드워프 1명.. 아니고 그냥 강남스타일을 사랑하는 3명과 국적인 이탈리아이나 태생은 독일이라우리는 그냥 독일사..

데인트리] 우퍼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자연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우퍼들의 아름다운 생활. 수천년 이상을 보전되어온 자연 밀림 그대로인 그곳 데인트리를 선택한 이 아름다운 우퍼들..(나 포함임 ㅎㅎ) 아바타의 배경이 된 이 밀림속 농장. 심지어 우리가 자는 곳은 창문조차 없는 말그대로 숲, 산, 강과 함께 사는 곳. 하지만 일을 마치고 해가지면... 우리는 도시생활. 인터넷..쇼핑등에 목말라하며 야수로 변해간다. 하하호호 웃으며 일만 잘하던 우리가 이날은 다들.. 자연그대로의 취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니.. 벨기에에서 온 핫 걸. 나중에 우리는 Ayr 맥도날드에서 우연히 다시 만났지. 19살 막내지만 이 우핑을 2개월째 하고 있는 실버스타. 힘도 세고 친해지면 엄청 웃긴 귀여운 녀석. 어찌 구한 술 한병을 7명이 조금씩 나눠 먹기 시작.. ..

Happy New Year!!!!!

타운즈빌에서 가까원 마그네틱 아일랜드에서 Full moon party를 가려고 하였다...독일친구와 Seva와 영국친구 Terry가 $90의 입장료는 너무 비싸다며 꺼려했다... 그들은 나를 설득했고 고민에 빠져있는 동안어느새 내 발길은 그들이 가자고 한 Tully 근처의 Mission Beach를 향하고 있었다... New Year Eve 는 천둥번개가 치기 시작했다...다행히 파티에 대해선 맘을 쉽게 접을 수 있었지만 특별한 날인만큼 Pub이라도 가서 신나게 놀고 싶었다. 하지만 나는 이미 Mission Beach YHA 에 하루를 등록하고 있었고Seva 와 Terry에 끌려 늦은 저녁 빗속 바닷가에서 수영을 하고 있었다.. 2012년 나의 마지막날은 천둥번개 속 바닷가 수영이었다... 마지막 만찬 ..

여유하루 2013.01.11

카드.

크리스마스카드. 캐서린에서 샀는데 오늘까지 가지고 있다고 드디어 보냈다. 감사한 마음 담아. 소포도 몇개 보냈는데. 소포값이....$180 나왔다... 농장에서 모은 돈 이렇게 다 나가는구나. 그래도 밀린 카드도 보내고 소포도 보내고 나니 기분이 홀가분하니 좋구나. 날씨도 좋아 오늘은 벤치에 앉아 음악들으며 커피 홀짝 거리며 그냥 멍 때리는 중. 호주 커피는 참 맛이 없지...한국 갈 날이 25일 정도 남았다. 남은 기간 무사히 잘 보냈으면 좋겠다. 일단 시드니로 가야해서 티켓을 알아보는데 이곳 타운즈빌에서 갈지 안 가본 브리즈번으로 가서 갈지. 다시 케언즈로 돌아가서 친구들과 인사를 하고 갈지. 결정을 못 했다... 어쩐다냐.. 아무튼 지금 분수 바라보며 광합성 중. 아이폰 5 카메라 잘 나오는구나. ..

여유하루 201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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