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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준비 착한 아들 놀이.

어제 술을 먹고 늦게 와서 늦게 자고 오늘은 아침 그래도 일찍 일어나서 좋은 일도 생기고. ^0^ 어머니와 함께 재래시장 장보기도 하고 오면서 맛있는 즉석에서 만든 따끈따끈 뽀송뽀송한 빵도 사오고 집에 와서는 각자 걸레, 진공 청소기, 쓱쓱싹싹 한경일 스팀 청소기로 청소도 하고 버릴 건 버리고 새로 배열하고 방바닥도 깨끗히하고 분리수거도 쓱쓱 재활용도 쓱쓱 지저분한 아저씨 냄새나는 내 방 바닥이 뽀드득 뽀드득 착한 둘째 아들 노릇하기. 매일 하면 재미 없어서 내가 가끔 하는 놀이. 하핫. 구정은 별로 새해 같지 않지만 그래도 Happy New year~~ 아이튠에서는 알켈리와 셀린디옹의 'I'm your Angel'이 나오네 ^^ 역시 명절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게 짱.

여유하루 2007.02.17

이효리의 다른 모습

이효리를 평소에 난 그런 스타일 별루야. 라고 하다가도 이런 모습을 보면 잠시 내가 한 말을 잊게 된다. 므흣. ----------------------------------------------------------------------------------- 세계적인 브랜드 캘빈클라인 진의 홍보모델로 발탁된 이효리가 패션잡지 바자(Bazaar) 3월호 화보 일부를 공개했다. [JES 연예팀] 중앙 엔터테인먼트&스포츠(JES) - 저작권자 ⓒJES,

카테고리 없음 2007.02.15

딱히

딱히 여유로운 하루라고 할 수가 없다. 방학동안 몇몇 회사에서 보고서를 만들고 있는데 그럴때마다 왠지모를 쫓김이라던가 급박함만 느낀다. 하긴 지금 내 하루는 순식간에 고정화됐다. 6시 기상 7시~7시30분 광화문가는 버스 8시30분~9시 회사 도착 9시~19시까지 일 19시 15분 세종문화회관 앞 버스 20시 30분 이후 집 도착 그 이후의 시간이 문제. 내가 이렇게 불평하는 것도 시간 활용을 잘 못해서겠지만. 대단한 회사원들. 행복할까. 그런데 여기서 헛소리 또 하나. 윈도우에서는 무선 인터넷 못잡는데 왜 지금 맥에서는 무선인터넷을 쉽게 잡아주는거야?

여유하루 2007.02.15

더블 헛 소리

#1. 친구를 사랑한다. 이건 우정이란 단어로 표현되지만 우정을 표현할만 한 동사가 없다. 아니 모르겠다. 상상플러스에도 아직 안 나온 듯. 우정하다. 이건 어색한가? 아무튼 친구와의 깊은 우정도 사랑한다는 표현이 닭살스럽긴 하지만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애인보다 더 든든하고 말 못한 고민도 털어놓으며 눈물흘려도 부끄럽지 않은 친구. 난 그런 친구란 존재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게 당연하다고 본다. 아니 아직 그에 적합한 표현을 찾지 못하겠다. #2. 오늘은 7시에 퇴근해서 분당 들어오는데 9시 회사원들이 왜 야근을 하는지 알 것 같다. 어차피. 칼퇴근 해봤다. 나같은 사람이 회사원이면 차라리 일 더하다가 편하게 버스타고 갈련다. 절대로. 2시간이면 고속버스타고 서울에서 충주까지 간다. 아. 정말 헛소리다.

단순하게 시작되는 짜증

저녁까지 잘 일하고 평범하면서도 좋은 하루를 마감하나 싶었는데 게다가 촉촉히 내려주는 빗줄기를 언발란스하게 작은 우산과 큰 내 몸집에 조금씩 적셔주며 버스를 탔다. 우선 첫번째 짜증 시작. 30대로 보이는 남자 둘과 여자 하나 자리 하나를 두고 앉으니 서니 하면서 시끄러웠다. 왠지 불안했다. 역시나 개념이 없었다. 수학여행 버스인양 계속되는 소음공해. 퇴근 시간 버스는 당연히 모두가 지쳐서 예민할 때 가뜩이나 비가와서 눅눅한 버스에 서로 낑기며 앉아 가는 버스에서 그 여자는 뭐 그리 말이 많은지 사람들이 헛기침과 한숨으로 눈치를 줬는데도 옆 남자는 눈치를 챘는지 말 수를 줄여가며, 톤을 낮혀가며 대답만 해줬건만 이 여자, 쉬지 않고 떠들어 댄다. 비는 어쩐다라로 시작해서 어떻게 핸드폰 바꾸고 싶다로 자유..

여유하루 2007.02.13

6번째 필름 이야기

여행사진은 위로 끝이고 이건 죽전 상설매장 앞 스쿠터. 스쿠터가 참 유행이긴 하다. 이뻤는데, 이거 혼다..뭐 일껄? 아무도 모르겠지만 저건 박지성. 나이키 우먼은 보아가 걸려있다. 내 방의 책장. 이때부터 필름이 약간 정상으로 돌아왔다. 다시 이상. 오늘부터 정통부에서 일거리가 들어왔다. 인사차 먼저 갔었다.이 날 광화문에서는 시위가 있었다. 이순신 동상 앞에도 서 있던 전경들. 인사차 갔다가 잠시 약속이 8시라 시간 때우다가 짱홍이 여주에서 설에 온다길래 기다렸다. 휴학하고 토익만 하더니 토익 대박난 짱홍 외로움에 여자를 만나러 서울 오다. 이때부터는 필름이 정상적으로 돌아 온 듯. 짱홍과 헤어지고 광화문에서 왕십리로. 방학동안 학교도 안 오다니 삼성역 생일파티를 같이 가기 위해 필름2.0을 정독하며..

여유하루 200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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