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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추억/Australia 184

케언즈] 떠나기 하루 전날.

말그대로 인사드릴겸 이곳 저곳 방문. 케언즈 공항 도착후 백팩커 짐 풀고는 가장 먼저 찾은 곳.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왔기에 걷다가 한국어 간판 보고서는 들어갔던게 인연이되어 이것저것 참 많이 도움 받은 곳이다. 서울식품이라는 한인마트에서 옆 통로로 들어가면 있는 작은 곳. 케언즈내 한국 문화 활동이나 전파에 가장 많이 힘을 쓰는 곳. 케언즈 도서관 맞은편에 있음. 작은 간판. 그래도 들어가면 화기애애한 곳. 교회 활동을 못해서 죄송하기도 하다만 전 천주교 모태신앙인지라 ㅎㅎㅎㅎ 닥터 김 그리고 지나 원장님. 문실장님신세 많이 졌습니다. ㅎ 약 한달반동안 일했던 곳. 뚱뚱 오지 브래드. 새침한 애나. 그리고 까칠하지만 착한 애밀리까지. 모두 보고 싶을 듯. ㅎㅎ

케언즈] 남쪽으로..

케언즈에 머물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 2곳. 파로넬라 파크는 스페인 아저씨의 로맨틱한 이야기와 애니메이션 '천공의 섬 라퓨타'의 배경이 된 곳이고바빈다는 제이콥, 라파, 마틴, 패트릭이 다녀온 사진을 봤는데 너무 이뻐서.. 반한곳. 그리하여 마지막이기도 하니 꼭 가기로.. 누군가 그랬다. 파로넬라 파크는 애인과 가야한다고.... 불가능했다.. 차 반납이 2시간 남아서 돌아가는 길 계산하다보니. 입장료 $38 에 30분 보는 건 너무 아쉬워서 바깥에서 구경만 했다.. 여자친구랑 간거 아니니 괜찮아.. 밖에서 봐도.. 사랑하는 여자와 살기위에 스페인에서 넘어와지었다는 저 성. 어떻게 이니스펠을 지나 이곳까지 왔을까가 제일 궁금하다.. 무료로는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데 저 다리가.. 좀 무섭다. 폭..

케언즈] 북쪽으로 올라가기.

포트 더글라스를 지나 케이프 트리뷸레이션에 가고 싶어 이동. 양쪽 논과 밭, 산 뿐이다. 강원도인가....주변에 Mossman 에 숨은 폭포와 계곡도 가보려고 하였으나 시간상 패스. 슬슬 차도 없고 달려 도착한 곳은 케이프 트리뷸레이션을 가기 위해 건너야 하는 페리... 왕복 $28 이다.. 고민끝에 밤에 약속도 있어서 케이프 트리뷸레이션은 포기. 쉬운 남자들.1km도 안되는 거리를 돈을 받는 이녀석들. 데인트리 강 구경하며 주변 돌기로.. 여기는 악어가 나올 수 있으니 수영금지다. 야생 악어 나오길 바라는 저스틴과 함께 데인트리 강 구경만.. 다리 하나 만들어 놓지 왜..돈 받고 그래. 주변 구경하다가 Daintree Village 를 가보았다. 20여가구도 안되는 작은 동네에 캠핑장이 있다. 악어 구..

케언즈] 포트 더글라스

포트더글라스에서 보는 별빛이 그리 이쁘다는 저스틴. 별로 볼거 없는 그냥 조용한 휴양 리조트 단지라는 나. 일단 오지가 좋아하는 곳이니 포트더글라스로 고고. 조용한 휴양지. 해변조차도 심각하게 여유로워 보이는 이 곳. 모래가 부드러워 자연스레 신발 벗고 걷게된다.그러나 언제나 젖어있는 모레다. 왜 운동화를 신고왔니...잠시동안 휴식. 해변가 오른쪽으로 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시원한 바람에 푸른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가. 누군가의 사유지라는데.. 부럽다. 소박하니 아름다운 곳. 낚시하고 싶다.. 실제로 바다 낚시 즐기는 사람들 많았다.. 고생하는구나 캠리. 목말라 콜스 들렸다가 탄산음료보다 티 음료가 어울리는 것 같은 포트더글라스에 맞게. 금강산도 식후경. 어제 과음에도 불구하고 해장은... 바라문디&칩..

케언즈] 포트더글라스 가는 길 (캡틴 쿡 하이웨이)

첫 백수된 날 '드라이브 하고 싶다' 였다. 한 때 차도 사고싶었으나 그것보다 드라이빙도 더 즐겁기 위해서 가끔 이렇게 렌트해서 근교 나가기로 했다. 지난번 렌트했던 곳에 가서 인사 후할인 혜택 희망을 슬쩍슬쩍 이야기도 하기전에. 이 친구가 매우 저렴하게 $69 에 도요타 캠리를 빌릴 수 있었다사실 크라이슬러 크루저도 있었으나. 남자둘이 떠나기에 게이스럽지않게 캠리로 선택. (캠리가 크루저보다 비싸구나..한국가격보니) 캠리타고서는 사내 둘이라 그런지차 평가만 줄줄줄. 포트더글라스 가는 길. 중간 뷰 포인트가 있다. 안내판도 있으니 지나치지 말고 감탄 지를 것. 포트더글라스,케이프 트리뷸레이션 가는 길. 경관이 이쁜 캡틴 쿡 하이웨이를 달리다보면 나오는 감타사들. 밀립 숲길 지나 나오면 에메랄드 빛 그레이..

케언즈] 친구 만나는 날.

코리아 코리아. 케언즈에서 싸고 양 많고 맛있어 인기 많은 코리아 코리아. 일본식재료 전문 마루유. 하지만 김치, 한국 라면등. 한국식품점 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음. 내 사랑 큐피 마요네즈! Tully 바나나 농장에서 근 4개월 노동후 도착한 유스케와 모처럼 케언즈 라군 산책. 애기도 좋단다. 날씨가 환상이니 라군도 더 환상. 환상속의 그대. 간지남 폼 잡는 유스케. 집에가는 길에 만난 또 다른 브로. 루카스. 이력서 돌리러 가는 중. 일본 여자친구는 패트릭 뒤에 숨어있음. 요즘 매우 러브러브한 패트릭. 집에 돌아오는 길. 언제나 감탄하는 노을. 너무나 좁아 케언즈 한바퀴는 2시간이면 다 끝내고 친구들도 다 만나게 되는 씐나는 케언즈 라이프.

케언즈] 토요일은 언제나

매주 토요일은 언제나 우리집에서 파티가 열리고 있으니....7시가 되면 슬슬 토모와 나는 나름 정원에 테이블 및 의자 세팅. 마리바 바질 농장에서 세컨비자를 따기 위해 일하는 치에. 이제 5주만 있으면 세컨 완료. 너란 여자 이런 여자. 토모. 너가 나보나 내 카메라 더 잘 찍는거 같다. 점점 더 까매지고 있는 브루노마스 닮고 싶어하는 토모와이제서야 안면 튼 에리코. 요즘 파티에는 전혀 모르는 친구들이 많다. 그나마 여기 친구들이 아는 친구들. 뭐 이러면서 사람 사귀는거지. 뭐하노. 니네. 너희 두명은 초상권따위 없어. (제발 이거 보시는 분.. 토모한테 얘기하지 마시길..) 일본아해들 특유의 사진찍기 문화지. 이것도. 왕년 생각나네. 어둠속에서 감도 1600에 이정도면 좋구나 X100. 아무튼 매주 토..

호주] 맥도날드 양고기 햄거

예전 일본에 있을때 가장 좋았던게 맥도날드에서 꾸준히 기간 한정 스폐셜 버거가 나왔던 것인데 (아직도 잊지 못하는 크림 고로케 버거....겨울에 나왔었다..) 여기 호주 또한 기간 한정 햄버거가 많다. 멕시코 뭐시기 버거 -> 올림픽 기간 오지 뭐시기 버거 -> 이번에는 양고기 버거. 광고보고서는 양고기 버거라니!!! 먹고 싶다!!! 했는데 내가 하도 먹고 싶다고 말했더니일하는 시간에 저스틴이 사들고 왔다.. (이렇게 난.. 남자에게 사랑 받는 타입인가...) 봉투부터 설레게 하는구나. 진짜 오지 맛이랜다.. 이놈의 심각한 양고기 버거. 양버거.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같은 맥도날드지만 이곳 버거가 훨씬 큰 거 같다. 오오 너 어찌 생겼나 보자. 참 맛없게 생겼지? 저 흰색 덩어리는 뭐지.. 느끼한 양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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