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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추억/Australia 184

케언즈] 단 쌀.

Sweet Rice? 아무튼 쉐어 메이트들이 이렇게 부르니.. 단 쌀. 이것을 먹어본적 있는가... 발단은 조용한 성격의 Filip이 만들어 먹는 것을 본 이후 였다. 우유로 지은 밥 위에 버터를 녹이고 그 위에 초코를 올려서 먹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못한 나는 당췌 그게 뭐냐 깜짝놀랐었다. 이 사실을 카타리나에게 알리자. 아- 어렸을때 밥 잘 안 먹을때 엄마가 많이 만들어준 건데 나도 먹어봤어 지금은 안 먹지만. 이란다. 우유로 밥을 짓고 그 위에 버터를 녹이고 초코를 ? 언빌리버블이었다. 그런데 그 비슷한 것을 다같이 장보러 콜스에 갔다가 카타리나가 발견을 했다. 우리가 훔친건 아니고 요즘 요리 대마왕 테루가 자꾸 한 가득 사와서는 집에 방치해두고 있다. Fabian과 Jakub이 열받아서 다시 C..

케언즈] 기쁨주고 사랑받는 Share Mate!

아침에 늦잠 자고 일어나니 Marina가 자기도 지금 막 일어났다며 같이 밥 먹자는데이 늙은 아저씨에게 아침밥을 채려주다니.. 눈물날뻔했다. 이거슨 결혼생활!! 은 아니고 아무튼 팬케익 만들어 줬다. 위에 뭘 올리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지만 요즘 Marina가 계란빵도 해주고 감동 연속이다. 그래도 미안해서 나는 두장만 먹고 나머지는 다시 Marina 줬음. 난 착한 Mate 임. 일 가는 길에 찍었던 나름 City Place 광장아닌 광장의 모습. 요즘 내가 어디에 있나 가끔 까먹을때가 있어서 문득 아무의미 없이 사진 찍고서는 '호주구나..'생각한다. 이것 또한 Nari가 일하는 곳에서 가져온 음식들. 저번에도 썼지만 Golden wok 음식 맛있다. ㅠㅠ 아. 보통 저 박스가 Midium인데 $8~9 ..

케언즈] 조심 조심

다들 술 조심. 이 날 본인은 나중에 기억이 안 날정도로 취했음. 우리 집 외모 담당 Fabian과 지금은 프랑스로 돌아간 Morgane.Morgane이 페이스북으로 언제 프랑스 오냐는데... 너 남자친구 생기면 가겠다고 하니. 그럼 오지말랜다. 쿨한 것. 이 사진 이후로 기억이 끊김... Pascal은 지금 여행중. 학원을 마치고 지금 멜번쯤에 있나.. 이 집이 그립다는 말에 다시 돌아오라고 했건만 우리에게 답장이 없다 ㅋㅋㅋ

케언즈] Gloria Jean's

케언즈 시티내에는 체인점으로 카페는 Gloria Jean's 랑 The Coffee Club 요 두개 정도. 스타벅스는... 없다. 모처럼 일을 마치고 낮에 끝나 나리와 함께 Esplanade에 위치한 Gloria Jean's에서 만나 된장놀이를 했다. 아이스커피 (호주는 아이스 롱블랙. 그냥 아이스커피라고 하면 우리나라 카페라떼가 나온다!) 와 피쉬앤칩스 저녁되면 시원,쌀쌀한 날씨에 대낮은 포근한 요즘. 이렇게 한가롭게 보내는 시간도 참 좋은 듯. 케언즈 명물 라군은 6월부터 한달간 개선 공사중이다. 그래도 이렇게 대낮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나와서 선텐을 하고 축구도하고 독서도 하며 시간을 보낸다. 앞으로 인물사진은 이렇게 해야지. Gloria Jean's 에서 커피시키고 Ocean View에서 피쉬앤 ..

케언즈] 토띠아.화지타

이렇게 또 하루의 광란의 파티가 끝나고..... 다음날 다시 모여 이번에는 화지타를 만들어 먹었다..Fabain 쉐프와 Pascal 쉐프가 주최 일단 나초를 세팅하고 이런저런 야채를 세팅하느라 분주한....하지만 우리는 그저 방관 중 게이라고 볼 정도로... 다정하게 요리를 하시는 이 두분에게 큰 박수를..일단 화지타가 나오기 전에 나초를 먼저 뚝딱.. 다 사서 뿌리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아니다! Fabian 쉐프가 만든 저 sour cream의 오묘한 조화는 일품이다 일품. 이것만 먹어도 배가 부르기 시작.. 뭐지.. 왜 내가 음식 사진을 안 찍고 토모사진만 찍은거지.. 아무튼.. 화지타는 각자.. 나는 4개 먹었네 나는 지금 5개째네 하면서 처묵처묵 맛나게 먹어주었다. 우리끼리 또띠아랑 화지타랑 뭐가..

케언즈] 카타리나의 돈까스

요즘 우리집은 쉐어메이트들과 거의 매일 저녁을 같이 해서 먹고 있는데 '내일은 내가 뭐 만들어줄께' 뭐 이런 식이다. 이 날은 Katka의 돈까스 날!. 돈까스라고 하기보단 뭐라고 했는데 까먹었다.... 아무튼 고기 다지는건 Fabian 쉐프가 알아서 해줬고 일 마치고 오니 이렇게 요리를 ㅠㅠ 응? 돈 까 스 !!!! Katka가 날 위해서라며 하트를.. 우하하하하빅뱅과 2NE1을 알려준 이후 요즘 우린 K-pop 얘기를 열심히.. 근데 하트가.. 튀기다가 저렇게 변했다.. 제길.. Morage도 함께! 아 이 키큰 어린 녀석도 이제 프랑스로 돌아갔다. ㅠㅠ 꼭 다시 보자 믿기지 않겠지만 이 두 친구녀석은 나보다 9살이나 어린 친구들이다.. 클럽가는 것도 포기하고 여기 온 Morgane. 삭발한 내 머리..

케언즈] 우체국 방문

진이 부재중으로 우편물이 우체국에서 기다린다고 해서 대신 갔다. 참고로 여기는 본인이 없으면 다시 돌아간다. '어디 우체국으로 오세요' 라고 쪽지를 준다. 그 종이를 들고 내 여권과 진이 여권을 들고 우체국 찾아갔다. 우체국이 몇개가 있는데 진이한테 받은 곳은 spence St. 에 위치한 우체국. 이 날 카메라를 잊고나와서 아이폰으로 찍은 건데... 잘 나왔다..아이폰 3gs로 다운 업그레이드된 내 핸드폰아.. 괜찮구나 너. 설레는 마음으로 우체국을 찾아 룰루랄라. 살짝 비가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카페 테라스에 앉아 점심을 먹는 걸 보고는 아 내가 그래도 호주에 살고 있구나.. 생각했다. 저 멀리 우체국 발견! 내 물건으로는 와보지도 않았는데 진이 물건 대리 수령하러 오다니.. 그래도.. 서...

케언즈] 우리집에 요리사가 있다.

Teru라는 일본친구가 있는데 학원에서 적응도 잘 못하고 홈스테이도 1달이 지나고 쉐어 하우스를 찾길래 이 집을 소개시켜줘서 오게 되었다. 지금이야 그걸 후회하지만 ㅋㅋㅋㅋ 아무튼 영어보다는 요리와 프랑스어에 관심이 많은... 내 생각에 학교에서 해외 생활일 필수과목처럼 여기기에 케언즈 인턴쉽 프로그램으로 온 친구다. 그래도 나한테는 가끔 공짜로 요리를 해주곤 하는데 (다른 친구들한테는 돈을 받는다!!!!) 이 날은 프랑스 요리라며 물컹물컹한 저 이름 모를 요리를 해주었다. 프랑스계인 David에게 물어봐도 모르는... 프랑스 요리. 맛은 그럭저럭. 왜 요리사라고 내가 부르냐면... 마요네즈부터 저런 소스까지.. 직접 사는건 돈이 든다며 장장 3시간동안 손으로 휘이휘이 저으며 소스를 만드시는 분이다. 와..

케언즈) Zumba !

줌바. 매주 화/금요일 Esplanade 거리를 쭉 걸어 힐튼 호텔로 가는 공원에서 이렇게 Zumba가 열린다. 이 외에도 라군을 중심으로 Activity 활동이 몇개 더 있다.(참고로 6월 한달간은 라군 개선 공사중...) 아무튼 줌바란!!!Zumba is a Colombian dance fitness program created by dancer and choreographer Alberto "Beto" Perez during the 1990s.[2]Zumba involves dance and aerobic elements. Zumba's choreography incorporates hip-hop, soca, samba, salsa, merengue,mambo, martial arts, and so..

케언즈] 달리고 달리는 파티

Patrik이 가져온 체코 빵. 달달하니 자두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맛났다. 술이 흥건하게 취할 때 쯤 방안에서 둘이서 재잘재잘 떠들고 있던 Katka와 MarinaThe best sexy girls in cairns 라고.. 하니 너 말은 안 믿는다는 대답만.. 나름 똑똑한 애들이었다. 우리 동네바보들. 형이 많이 아낀다. 오늘은 모처럼 브라질 동상 Lukas도 와줬고 친구은 andre도 와주었다. 초점 나간 사진이지만 G.B의 옆선이 맘에 들어서.. 다들 떠나가고 우리 sharemate들만 이렇게!! 우리가 같이 할 날이 이제 그리 오래 남지 않았구나. ㅜㅜ 슬프다 슬퍼. G.B까지 방으로 들어가시고 남은 자들의 모습. 이 날도 우리는 새벽 3시를 넘기고야 말았다. 물론 난 그 다음날 알바에 늦게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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