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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추억/Australia 184

시드니 여행 첫날. 1. 은행 카드 만들기.

워킹홀리데이의 나라 호주. 그리고 수도 캔버라보다 호주를 대표하는 도시 시드니. 이민자들이 넘쳐나는. 그래서 가깝게 느껴지지만 한번도 와본적 없는 먼 시드니에 왔다. 연락할 사람 (그것도 출국 2일전, 그만둔 회사의 대행사 담당자의 소개로 알게된 분)도 핸드폰을 잃어버려 연락도 못하는 상황 감기에 오른쪽 발은 계속 물집에 통증까지. 돌아가고 싶을 정도였다. 그만큼 시드니의 날씨는 너무나 화창하고 시원한 바람으로 반겨주었으나 내 컨디션을 그것을 즐길 상황이 아니었다. 백팩커에 짐을 키핑하고 체크인 시간까지는 4시간. 가장 먼저 은행계좌를 만들어야했다. 한국에서 환전해온 돈을 넣어두어야 안심할 수 있기때문이다. 백팩커가 아무리 안전하다고 특히 바운스가 개인 카드키로 보안이 좋은 편이지만 그래도 돈은 은행에 ..

시드니. 공항에서 백팩커스까지.

30키로에 육박하는 짐과 몸살감기로 추워 덜덜 떨다가 낑낑대며 잠시 나가보았다. 날씨가 정말 환상적이었다. 햇살과 바람 그리고 푸른 하늘을 보며 시드니가 왜 살기 좋은 곳인지 느낄 수 있었다. 가장 먼저 자판기로 달려가 생수를 사려 했는나 생각보다 비싼 3달러. 구경만 하고 편의점가니 2개에 4달러 하길래 후다닥 사서는 가방에서 감기약을 꺼내 먹었다. 정말 컨디션이 최악이었다. 몸이 너무 아파 벤치에 앉아 담배피며 1시간은 쉬었다. 남들은 반팔에 반바지로 시원하게 다니는데 나 혼자 식은 땀 흘리며 약 효과를 기다리며 긴팔입고 앉아서 멍때리고 있었다. 정말 날씨는 너무 좋았다. 머릿속에서는 계속 날씨에 대한 감탄뿐이었다. 아이폰을 잃어버리지 않았더라면 바로 여기서 프리페드 심카드를 사서 충전하고 전화를 했..

태국에서 시드니로-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서른넘어 워킹홀리데이로 호주를 간다. 주위 비슷한 또래 사람들에게서는 긍정적인 반응 ,몇분을 제외하고 선배님들은 부정적인 그리고 현실에대한 야기들. 어쨌든. 안 가면 평생 후회할 듯 하여 미친척하고 가기로 결정한 호주 워킹홀리데이 별로 대단한 것도 아니지만 왠지 대단한 듯 한 이 결정 (막상 와보니 아니긴 아닌듯 ㅋ) 일단 수완나폼 공항에서 시드니로 약 13시간의 비행이었다. 6시20분 출발 다음날 7시50분 도착. 장거리 비행은 처음이라 상당히 신기했다! 그래. 10시간 넘게 비행하니 밥은 두번 주는 거였다! 선택을 해야하는데 읽을 줄은 알아도 이해가 되질 않으니 일단 치킨으로 선택. 옆에 호주사람 같은데 그 친구도 잘 모르는 듯 했다 통로쪽 인도사람은 별도로 다른 메뉴가 나..

방콕 여행 마지막 날.

오늘 아침은 꼭 나이쏘이로~ 언제나 가도 맛있는 집. 한국 여행 가이드에 실려서 언제나 한국 여행자들로 가득한 이집. 가격이 좀 올라서 이제느 50바트다. 쌀국에서 진한 육수가 일품.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다. 주인 아주머니가 조금더? 양을 많이 주시는 것 같다. 작년은 동구니형과 저기 보이는 비엥타이에서 머물렀는데 ㅠ 그립다 비엥타이. 6시20분 출발 비행기나 짐을 숙소에 맡기고 체크아웃을 하고는 타이 맛사지를 받으러 가는 중. 1시간의 타이맛사지를 받은 후 대략 1시가 넘어서 점심을 먹으러 왔다. 와이파이가 무료인 이 곳. 첫날 음주가무와 아이폰 분실로 어제 제대로 먹지도 못했다. ㅠ 그렇게 좋아하는 타이 그린 커리를 먹어야겠다 싶어서 여기서 그냥 시켰다. 맛집은 아니겠으나 맛은 괜찮았다. 다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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