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분들
오늘은 우리 학교 소수의 모임, 일한교류회의 노미카이(뭐 간단히 회식)가 있었다. 근데 학교외 근처 교회의 한국인들과 연락이 닿아 그들이 온다고 했다. 하지만 오늘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뭐랄까 섭섭한 마음에 글을 쓴다. 우선 4분이 오셨다. 일본어로 말씀 하셨는데 남자 한분은 집사님 같고 세 여자 학생은 선교활동 봉사로 온 여학생들 이었다. 우선 일본어를 잘 하시는 집사님께서 말씀하시길 일본에 왜 왔으며 어떤 일을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리곤 주문과 함께 밥과 술을 마시기 전에 미안하다며 기도는 꼭 해야 한다고 하셨다. 슬슬 난 뭔가 이상했다. 그리곤 일본어로 기도를 하셨다. 일본 친구들이 모두 나를 쳐다보았다. 난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기도는 2분정도 이어졌다. 그리곤 교회 선교활동 하시러 오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