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있다는 거.
도쿄에서 공부를 한다는 점. 이건 누구보다 일본 사람을 잘 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수도에서 일본인들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알 고 있는 지식으로 배운 일본인들의 모습과 세계 2위 경제대국, 그것을 직접적으로 움직이는 도쿄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장점인 것 같다. 그들은 때론 냉정하고 때론 너무 따뜻하다. 그들은 때론 여유롭고 때론 너무 바뻐서 같이 뭘 할 수도 없을 정도다. 도쿄, 이곳은 무섭게 물가가 비싸고 냉정하다. 도쿄, 이곳은 그러면서 여유가 있고 자유로움을 느끼게 한다. 도쿄, 이곳은 가끔 동양적인 면보다 서양의 개인주의가 더 많이 느껴지고 도쿄, 이곳은 가끔 아시아 국가들의 청사진으로 비쳐진다. 도쿄, 이놈의 도쿄. 미우면서 매력적인 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