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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6

방콕, 카오산 로드 놀기.

도착 후 짐을 풀고는 카오산로드의 그 기운을 받으러 밖으로 바로 나갔다. 이날 기온이 38도 였나. 벌써 몸은 땀으로 흥건했다. 호주는 머리 이발이 비싸다고 해서 카오산 로드 들어가다가 100바트 미용실이 있길래 들어가서 시원하게 짧게? 잘랐다 스타일? 블루클럽정도다. 마지막에 베이비파우더 발라주는게 인상적이었다. 람부뜨리인에 짐을 풀고 나오니 어느덧 6시가 넘었고 해가지기 시작. 슬슬 배낭여행자들이 거리에 나오기 시작했고 막 도착해서 오는 사람들까지 섞여 많이 붐볐다. 람부뜨리 거리에서 가장 사람많은 레스토랑 사와디- 맛도 괜찮고 물담배도 괜찮다. 더 늦은 시간이 되면 자리가 없을 정도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카오산로드로~ 일년사이에 또 바뀐건지 맥도날드고 입구쪽에 생겼다. 안돼! 프랜차이즈 입점은 반..

8월 태국 여행

태국 도착해서 코 따오까지 2일에 걸쳐 도착한 날. 팟타이에 창- 맥주 한병은 기본. 내일부터 난 기초교육부터 동구니횽은 오후 프리 다이빙을 가기로 되어 있었다. 유럽애서 온 다이버들이 정말 많다. 다이빙을 출발하기전에 모이는 장소. 이 테이블. 그립다. 다이버들 말고도 한가롭게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다. 비가 와서 날씨가 좋지는 않지만 그만큼 뜨거운 아침은 아니었다. 나와 함께 다이버 첫 교육을 들은 친구들. 그리고 한국인 강사 쉬리 쌤 (서 있는 다이버 복장), 그리고 보조를 해주는 다이버 마스터 (반팔,반바지) 쉬리쌤은 다이빙에 빠져 이곳에서 결혼해서 살고 있는 쿨하과 멋진 분. 다이버 마스터 역시 다이빙에 푹 빠져 한달 이상을 코 따오에서 다이빙을 하고는 한다. 나중에 친해져 알고보니..

8월 태국 여행

택시타고 각 자 정해진 리조트로 출발. 혹은 섬안 시내로 출발. 아마 많은 사람들은 다이빙을 위해 온 듯 하다. 선착장에서 툴툴대는 버스를 타고 10분정도 가면 부다뷰에 도착. 부다뷰리조트 메인 전경. 도착하니 한국 다이빙 강사님이 동구니횽을 반갑게 맞아준다. 대표 강사 두 분은 이 곳에서 만나 결혼. 강사활동을 하면서 살고 있다. 방이 꽉 찬 상태라 겨우 외곽에 한 곳을 받을 수 있었다. 방으로 가는 길 모습. 수심이 매우 얕아 걸어서 100m 들어가도 성인 남자 가슴팍까지밖에 깊이가 안된다. 대부분 다이빙을 하러 수심 깊은 곳으로 가고 일부 사람들이 해지는 노을을 배경으로 편안하게 쉬고 있었다. 공짜방이긴 하지만 이게 끝. 뭐 어떠랴 남자둘이서. 어차피 다이빙하러 온 건데... 지금 생각해보면 돈 내..

태국여행 - 쏭크란 축제 (1일차) - 카오산로드 가기 2

회사 후배 동균씨가 '쏭크란 축제'라는 것을 알려줬고. 그것만 듣고 오게된 태국 여행. 낯설은 모습과 인터넷으로 깨작깨작 보아온 사진의 풍경이 실제 눈앞에 나타날 때의 흥분되는 감정들. 사진 올리면서 다시 느껴본다. '쏭크란 축제' 점점 더 세계 배낭여행객들에게, 태국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유명한 축제라 혼자 상상했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르다. 태국의 소박함을 느낄 수 있고 그 안에 여러 나라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개방된 문화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 공항에서 오는 버스 안이다. 카오산 로드로 향하는 버스를 제대로 탔구나. 라고 안심을 느낀 곳이다. 사람들이 카오산로드로 향하면서 서로 물과 횟가루를 뿌리고 다닌다. 길이 점점 막혀 버스는 아주 느리게 가고 있다. 덕분에 유리창 넘어로 아주 가까이에..

태국여행 - 쏭크란 축제 (1일차) - 카오산로드 가기

버스는 자주 오진 않는듯 20분정도 기다렸다. 면세점에서 산 것들. 내껀 선그라스 하나밖에 없다. 다 부탁받은 것들. 배낭여행이라는 것을 철저히 느꼈다. 그냥 짐이다. 시위가 격해지고 있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공항 직원들 얼굴에도 횟가루와 물 들고 다니며 살짝 살짝 뿌리는 것을 보니 걱정이 조금씩 사라졌다. 앞에는 우월한 외국인 커플이 기다리고 있었다. 버스기다리는게 같은 방향인 듯 하다. 카오산 로드행 버스. 승객은 총 5명. 동양인은 나 혼자다. 서양아이들은 서로 쉽게 말 부치면서 친해지는데 난 맨 뒤에 홀로 앉아 구경만 할 뿐. 유창하게 영어가 하고 싶다라는 마음만 간절하게 생겼다. 휴- 오랜만에 이런 사진도 찍어본다. 오랜만에 배낭여행이라 그런지 신난다. 버스표 하나 찍는데도 몇장을 찍고 ..

태국여행 - 쏭크란 축제 (1일차) - 공항

써봐야지 해 놓구선 벌써 태국 쏭크란 축제를 갔다온지 1달이 지났다. 내가 갈때(4/14일 전후)부터 시작된 유혈사태는 최근들어 더욱 심각해진 듯 하다. 이번 여행을 계기로 드디어 바꾼 여권 (전자여권. 무슨 차인지.) 위 티켓을 봐도 알겠지만 쏭크란 축제때문에 비행기 자리 찾기가 힘들었다. 다행히 좌석이 남아있는 진에어 발견. 저가 여행사라곤 하지만 방콕, 괌까지 노선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여행에 새로 경험하는게 참 많다. 내가 탈 진에어. 저가 항공기의 단점은 작고 좁고 조금 시끄럽다는 거라는데 구름 위 지나고 나니 다 잊게 된다. 너무 눈부시게 하얗다. 2시간쯤 지났을까. 기내식이 나왔다. 요나고나 도쿄갈때보다 맛나던데. 생각보다 괜찮더라. 요쿠르트맛 저 케익도 괜찮고. 앞자리랑 좁은거 빼곤 진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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