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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 58

케언즈] 개코와 함께 하는

지금 집은 아니지만. 전 집에는 개코가 참 많았다. 벌레도 먹어주고 개코가 있으면 깨끗한 집이랜다.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이제는 잡아서 넣어놓고 놀 정도 -_-; 네이버에 개코를 검색해보니.. 다시보니 귀엽다... 개코. 도마뱀붙이몸길이는 11∼12㎝ 정도로 작다. 등쪽은 회색 또는 회갈색을 띠며 불규칙한 짙은 무늬가 나 있고, 배쪽은 흰색 또는 회백색을 띤다. 머리는 달걀모양으로 크고 주둥이는 길고 끝이 둥글다. 콧구멍은 주둥이 위쪽에 나 있고 눈은 비교적 크며 귓구멍은 작다. 눈 위에는 뱀과 같이 보호막이 덮여 있다. 네 다리는 잘 발달되어 있고 발가락에는 흡반이 달려 있다. 길고 납작한 발톱 밑면은 작은 판으로 덮여 있는데, 이 판에는 수많은 돌기가 나 있고 돌기 끝은 두 갈래로 갈라져 있어 물체에 ..

케언즈] 스카이 다이빙

윗층에 살았던 아라가 (이제는 둘다 다른 곳으로 이사갔지만 ㅎ) 조금 싸게 스카이다이빙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무조건 결제 14000피트에 동영상과 사진 서비스까지 신청을 해서 약 $330 에 가게 되었다. 아침 8시에 케언즈 센트럴 앞에 있는 YHA앞에서 20분쯤 기다리니 중형버스가 도착. 우리를 픽업해서 스카이다이빙 지역으로 이동. 케언즈 씨티에서 1시간쯤 달렸다. 이니스페일지역으로 달리는 길. 이곳은 바나나가 유명한데 워홀러들 특히 한국 워홀러들이 이곳 바나나 공장에서 많이들 일을 한다. 진의 말로는 바나나 공장 비추천이라하지만... 그래도 만약에 농장을 가게 되면 쉽게 구할 수 있는 곳이 이곳 바나나 농장이다. 같이 온 일행들. 이 중 신혼여행온 커플 한분과 친해져서 인생 얘기좀.... 생각해보니 ..

케언즈] 다시 졸업

매주 금요일은 CLC의 졸업식. 3월 30일 이 날은 특히 대학 개강을 앞둔 일본친구들이 대거 돌아가는 날이었다. 대략 25명 중 20명이 일본인. 매주 졸업식에는 졸업자들의 스피치가 있고 그 전에 각 반에서 단체사진을 찍곤 한다. 호세대학 다니는 요시도 일본으로 돌아가고~요시네 아버지가 사업을 하시는데 나 취업시켜준다고 했다. 진짜다. 사이타마에 회사가 있는데 진짜 되면 나 가볼까 한다. 아 내 동생 유스케 너도 졸업이구나. 이렇게 슬픔을 포현하다니..그나저나 뒤에 요시. 미안. 졸업자들의 스피치가 끝나면 다들 기념사진 찍느라 정신없다. 제이- 미안. 맘대로 올려서

케언즈] 보타닉 가든

3월 24일. 토요일 무료한 주말. 루카스가 추천한 맥주 마시며 뭐할까 고민중. 사실 추천이라기보단 젤 싸서 둘이 12개사서 반반 나눴다. 대낮 맥주를 아주 잘 즐기고 있다. 비가 좀 내리긴 했지만 이대로 있기엔 아쉬운 주말이라 나가기로 결정. 하야토가 추천한 보타닉 가든으로 지도 한장 들고 스타트. 무식하게도 보타닉 가든이 대명사로 쓰이는 줄 알았다..즉 시드니에만 있는 유명한 가든인줄 알았던거다... 이날되어서야 보타닉의 뜻을 찾아보고 알았다. 무식하다 무식해. Edge Hill 이라는 꽤 부자들이 사는 동네에 위치한 케언즈 보타닉 가든 자전거타고 신나게 Edge Hill을 지나 Collins Ave를 달려가다보면 보인다. 관광가이드가 중국인들을 데리고 우루루 와서 나의 멘탈 크리닝에 조금 방해가 되..

케언즈] 캥거루 & 악어 고기, 농구장

하야토는 홈스테이를 하고 있는데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홈스테이 가족이 농구경기 티켓을 주어서같이 갔다. 그전에 악어랑 캥거루 고기 한번 먹어보자고 해서 Outback Jack's로 과감히 지출하러 고고. 우리나라 아웃백 아니다 그냥 레스토랑이다. 캥거루와 악어를 접하기 위해 사이드메뉴로 주문한 것은 바로 'Skippy Dundee' 가격은 $16.90비싸다.. 내가 언제 이런거를 먹겠냐.. 기대에 차 주문 완료. 그리고 각자 햄버거를 시켰는데 나는 점심에 라군에서 B.B.Q를 해서 고기는 이미 Full나름 신경쓴다고 베지터블 햄버거를 시켰고 하야토는 치킨 버거 시켰다...대략 $14 19살...생일 지나면 술 마구 마실거라는 아이다..나는 VB 한잔 시켜서 마셔보라고 재촉했으나.. 한 모금 먹더니 아직 ..

바리스타 코스

내가 다니고 있는 학원에서 바리스타 코스 과정을 별도로 신청받길래 $45 내고 신청 바리스타 코스를 들었다. 알다시피 커피 만드는 과정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자격증같은 것을 받는건데. 나중에 알바할때 도움이 될까 싶어서 그리고 워낙 커피를 좋아해서... (가끔 커피숍 하나 차리고 좋아하는 음악 틀어놓고 인생 살고 싶다..라는 참으로 로맨틱하지만 여자들이 보면쯧쯧쯧 거릴만한 꿈)아무튼 외부 학생은 $70 이지만 나는 $45으로 등록!! J.S 그렇다. 나다. 다들 영어이름 만든다지만 그러긴 부끄럽고 내 이름 쓰고 싶어서 학원에서도 외부에서 누가 물어봐도 그냥 J.S다. 바리스타 코스는 하는 곳 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2일간 이루어졌다. 오전은 주로 이론수업으로 진행되었고 오후부터 다음날 오후까지는 하나하나씩 ..

케언즈] 홈파티

1층에는 오지친구 이안, 한국인 동생 진 & 카스텔 그리고 2층에 아라가 산다. 지금은 독일인 엘리사, 스페인 커플 2명 이렇게 더 늘어나고 한국 동생들은 이사를 가지만아무튼 이때는 우리 네명밖에 없었기에 나의 주최로 다 같이 저녁 한번 하자고 제안했다. 장은 나랑 진이가 Coles가서 봐왔고 뿜빠이하는 형식으로. 근데 이안 이자식이 아직도 돈을 안주고 있다. 3주가 되가는데..-_-아무튼. 처음으로 같은 집 사람들과 식사. 나랑 진이 둘이서 쏜 하이네캔 맥주 $35 뒤에 한국어도 있다. 이건 뭐.....거의 1년이 되가며 여기저기 농장 경험이 많은 진이는 어느새 요리 전문가가 되어서 본인이 갖고 있던 식량을 다량 배출. 치킨을 만들었다.. 대단한 녀석. 난 새우 구이를 담당. 훗. 살짝 버터를 녹이고 ..

케언즈] 일요일. 성당. 요리. 앰뷸런스

참으로 화려한 일요일이었다. 3월 11일. 케언즈에 한인 교회는 많이 있으나 역시나 성당은 없다. 현지인 성당이 있는데 그곳에 가야겠다 싶었다. 사실 이 때 교회에서 주말마다 나오라고 자주 연락이 왔었는데 일단 본인은 천주교라 성당에 나가겠다고 정중히 말씀을 드렸더니 당연히 그게 맞다며 좋게 놓아주셨다. 케언즈 성당. ST. Monica's Cathedral ParishAddress : 183 Abbott St. PO Box 625, CairnsPhone : 4051-2838Regular Mass Time 토요일 아침 7:45 저녁 7시. (저녁 미사는 Vigil 이라고 철야기도를 말하는지.. 잘 모르겠다)일요일 아침 6:30 아침 10시 (대미사), 오후 5시 주중 매일 아침 7:45. 그 밖에 성당 ..

케언즈] 호주의 밥은....

아직도 모르겠다만 정말 호주의 메인 음식은 뭔지... 일본으로 돌아간 하야토와 요즘 테루사마로 학원에서 엉뚱캐릭을 담당하는 테루. 왼쪽 하야토는 나랑 무려..10살이나 차이가 나는.....이 날은 도대체 호주 밥! 은 뭐냐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저 둘은 홈스테이 중이었다) 결론을 못내고 케언즈 센트럴로 이동. 점심 때우기로 했다. 오늘 점심은 케밥으로 결정. 내가 고른 Aussie Kebab 은 $11 에 음료수 선택할 수 있어 무조건 선택. $11 이나 내고 케밥을 먹어야 하다니... 라는 뭔다 다시 한번 비싼 물가에 놀랐다마지막에 소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요거트 갈릭 소스를 선택한 건 나의 미스인듯. 다음에는 그냥 바베큐 소스나 스윗 칠리 소스 택해야겠다. 안에는 너무나 푸짐하게 소고기가 듬뿍들어있..

케언즈] 파티라니.

3/ 8같은반에 유카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2주전에 졸업식을 마치고 4월 개강하는 일본 대학으로 다시 돌아갔다)무턱대고 오늘 파티가 있으니 꼭 오라는거다. 파티라니!! 뭘 준비해야 되는건가!!! 라고 긴장을 하고 있었으나같은 반에 있는 한국 친구 미키가 오늘 한국요리를 해주는 날이니 김밥 김 좀 사다달라는 부탁과 함께 그냥 같이 밥 먹는거니 헐리웃 기대하지 말라는 아주 좋은 조언을 해주었다. ㅋ나름 미키랑 나리랑 나 이렇게 세명이서 한국음식을 보여주기로! 허나 난 요리를 전혀 못한다.. 일단 두 여자가 만든건 떡국 / 제육볶음 / 김치찌게 / 김밥. 너무 매워 못 먹는 친구가 두명있었지만 나머지 친구들은 모두 맛있다고 잘 먹어주니 대성공. 근데 기본적으로 다들 못 먹어도 맛있다는 예의는 보여주니 애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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