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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 58

케언즈] Great Barrier Reff

이 날 나는 카메라를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어딘가에 빠트렸다. 내가 빠트린건 아니고 같이 갔던 모양이 빠트렸다.. 제길.. 다시 생각해도 분하지만 어쩌겠는가. 나의 리코 GRD IV. 이때부터 지금 현재까지 카메라에 대한 아쉬움에 미쳐가는 중. 아무튼. 다행히 패트릭이 가져온 카메라가 있으니 그 사진으로 대체. 인물 사진이 많아서 적당히 몇개만 올려야겠다. 토모-나-파비앙-데이비드-주-제니-마리나-카타리나-에바-그리고 패트릭(찍사), 그리고 사라진 올리비아와 쥐비. 우리를 태운 배는 8시 30분에 출항하니 슬슬 준비중. 티켓 끊으러 간 친구 기다리는 중. 드디어 배를 타고 바다로 향해하는 중. 날씨도 좋고 바람도 적당히 불고 물질이 좋아 다이빙이 완전 기대되는중. 다이버 자격증이 있는 사람들은 따로 설명..

케언즈] Great Barrier Reef.

잊고 있었다. 이 기념적인 날을. Great Barrier Reef 를 다녀왔다. 그것도 우리 쉐어메이트들과. 다이빙+스노쿨링+점심+헬기탑승 등등 $200 해결. 죽기전에 가봐야할 곳 2위로 선정된 Great Barrier Reef 다이빙. 작년에 태국에서 Open water 자격증도 땄으니 꼭 가고 싶었다. 아무튼. 일단 지금 몸상태가 최악이니 일단 사진만 올리고 쓰러지겠다.

케언즈] 쿠란다

참고로 쿠란다는 6월 20일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정신없는 일이 많아서 -_-; 베런폭포를 감상하고 썰렁하지만 뭔가 숲속에 위치한 이 기차역이 맘에들어 구경 좀. 1890년도 말부터 진행된 이 거대한 공사에 대한 역사와 원주민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으니 읽어보길 바란다. 때마침 청승맞게 혼자 구경하고 있었는데 쿠란다 레일이 도착하여 이 곳에 내리더라. 많은 사람들이 내려서 베런 폭포 감상중이었음. 이게 정상적인 관광코스이나 본인은 그냥 걸어온 케이스.. 왕따였다.. 베런폭포를 감상하고 다시 쿠란다 마을까지 찾아가고자 다시 행군. 이 근처 사는 사람들은 참 조용하니 편안하게 살 거 같다. 밤되면 아무것도 없는 이 근처 동네. 쿠란다 레일이 지나가고 옆 강가에는 보트가 지나가고. 이 산책로 마음에 든다. 슬..

케언즈] 우체국 방문

진이 부재중으로 우편물이 우체국에서 기다린다고 해서 대신 갔다. 참고로 여기는 본인이 없으면 다시 돌아간다. '어디 우체국으로 오세요' 라고 쪽지를 준다. 그 종이를 들고 내 여권과 진이 여권을 들고 우체국 찾아갔다. 우체국이 몇개가 있는데 진이한테 받은 곳은 spence St. 에 위치한 우체국. 이 날 카메라를 잊고나와서 아이폰으로 찍은 건데... 잘 나왔다..아이폰 3gs로 다운 업그레이드된 내 핸드폰아.. 괜찮구나 너. 설레는 마음으로 우체국을 찾아 룰루랄라. 살짝 비가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카페 테라스에 앉아 점심을 먹는 걸 보고는 아 내가 그래도 호주에 살고 있구나.. 생각했다. 저 멀리 우체국 발견! 내 물건으로는 와보지도 않았는데 진이 물건 대리 수령하러 오다니.. 그래도.. 서...

케언즈] Crepes!! from France

Morgane이 Crepes를 만들어준다고 한지 4일만에 모든걸 척척 다 준비해서는 우리집이 자기집인냥 있던거 아닌가. 물론 매우 고마워 눈물나고 감동받았다. 우리를 위해 엄청난 양의 재료와 술까지 (물론 그녀의 보드카+라즈베리+콜라) 가져왔다. 착한 녀석. 언제나 티격태격하는 Jakub과 Morgane. 영어발음 가지고 항상 싸운다. 도찐개찐이다만. 동네바보중 비쥬얼을 담당하는 Fabian과 아직 말은 못하고 있지만 전해주고 싶은.. 슈렉닮은 Katka도 함께 아주 잘 드신다. 나는 일마치고 늦게 온 관계로 내꺼 기다리는 중. Fabian 말대로 프랑스인들은 키친을 소중히 여기니 들어가서 방해하면 안된다고... 조언따위는 하지 말라고몰래 들어가 찍은 Crepes 기본 빵. 핫케익같기도 하고. 일본에서 ..

케언즈] 코코넛 먹자.

어느 쉬는 날. 시끄러운 소리에 나가보니. Jakub이 이 짓을 하고 있다. 코코넛 격파! 어디서 구해오는지 요즘 Patrik 이랑 Jakub을 중심으로 (가끔 놀러오는 Martin) 코코넛 격파를 즐기고 있다. 옆집 나무에서 따온다고 한다. 아 이 녀석들 코코넛 서리하고있다. 저렇게 격파를 한 다음에 요런 모양으로 나눈다. 나도 동참. 나는 저 두꺼운 껍질을 벗기기 시작. Jakub은 짧은 칼로 재손질. 아. 일단 위에 구멍을 내서 100% 천연 코코넛 음료는 저 컵에 담아둔다. 맛은 그냥 그렇지만 몸에 좋을 것 같은 100% 천연 코코넛 음료. 울워스에서 사면 $2 넘는다. 우린 저렇게 천연으로 마신다 ㅋㅋㅋ 아무튼 손질하는데 30분은 기본으로 넘어준다. 짜잔. 코코넛 완료. 그냥 먹어도 되고 Fab..

케언즈] 오피스 워크

복사 그리고 출력, 스캔. 인화 어디가 가장 저렴할까 알아보던 중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듯 케언즈에는 오피스 워크다. 흠 웍스 라고 하는게 나을려나. 아무튼. 일을 시작한 후 워홀러들이 잘 알 듯. 오너가 원하듯 TFN와 Bank Account를 복사하고자 트레이닝을 마치고 오피스 웍스로 갔다. 룰루랄라. 오피스 웍스는 복사/인화/출력뿐만 아니라 컴퓨터 / 카메라등 어떻게 보면 종합전자매장이기도 하다. 복사 가격은 위에 보는바와 같다. 호주 물가에 비해서는 나름 싸다.가격표 오른쪽 위에 있는 기계에 카드를 사서 넣으면 작동 가능하다. 그럼 카드는? 낡아보이는 이 기계에 $2 아니면 $1를 넣어주고 카드를 받으면 된다. 카드는 예전 우리나라 공중전화카드랑 비슷한 재질. 그걸 받아서 다시 위에 보이는 ..

케언즈] 피츠로이 아일랜드 2

연일 이어지는 파티로 재정상태며 몸상태며 바닥이나 아우 즐거운 걸 어쩌나. 아무튼. 피츠로이 아일랜드는 케언즈에서 그린랜드 아일랜드와 함께 가장 대중적인 섬. 산호로 된 해변은 낭만적으로 커플 손 꼭 잡고 걷기 불가능할 정도로 맨발 워킹을 못하게 한다. 맘에 드는 군. 라군 앞도, 팜코브도 사실 물이 맑지 않아 실망했는데 여기는 그래도 맑다! 선착장 앞 바닷가. 해변가에서 꽤 멀리에 덤블링이 있다. 덤블링을 하려면 저곳까지 수영을 해서 가야 하는데 결국 저 덤블링까지 수영을해서 갔지만 죽을뻔했다. -_-;; 참고로 나는 고개 들고 (목만 빼고) 수영을 못한다. 할 줄 아는 거라고 자유형으로 음~파 음~~파 인데. 잠깐 멈춰서 어디까지 왔나를 못 보는거다.. 계속 달리다가 숨 막혀서 죽을뻔함 수영을 정식적..

케언즈] 끝없는 홈파티와 안작데이로

이사 온 후 시작되는 끝없는 홈파티 현장을 공개한다. 매우 건전하게 보이는 사진들 재미? 재밌다. 국적,나이? 천차만별이다. 아무튼 어제부터 집주인 데니스는 안 마실거라고 하지만.. 얼마나 갈지 모르겠다. ㅎ각 자 술을 하나둘씩 꺼내어 먹기 시작한 시간이 오후 4시쯤. 이 술자리는 새벽 2시까지 이어졌다. ㅠㅠ 또 다른 누군가가 오고 또 한명이 가면 그 빈자리는 채워지고 결국 우리 모두가 기분좋게 취할때까지 이어진파티의 마지막. 데니스와 내가 깔끔히 정리해주었다!!!! 그리고는 그 다음날 안작데이 (사실 다음날이 쉬는 날이기에 이렇게 다들 달렸다....) 행사에 아침일찍 가보자는 데비드와 제이콥과 나와 마리나 넷만 술 기운 그대로 일어나 안작데이 행사장으로 새벽에 다시 방문. 간단히 안작데이를 설명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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