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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환학생 245

여기저기

이모가 도쿄에 왔다. 잠시 이모에게 받을 물건도 있고 해서 이모를 만났다. 사실 이 날 성미누나랑 오다이바를 갈려고 했으나 아쉽게 최소를 하고 수업이 없기에 늦잠을 자고나서 이모를 만나러 三田(미타)라는 역으로 갔다. 함께 있던 이야가미 아저씨랑 함께 근처 新橋(신바시)라는 역으로 가서 저녁을 함께 먹기로 한 이야가미 아저씨 장녀랑 사업차 또 한분 이렇게 2분을 기다리며 근처 카페에 들렸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주위를 들러보니 손님의 대다수가 남자 회사원들이었다. 이곳 신바시도 회사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일본 사람들, 참 커피를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커피문화도 많이 발달했다. 쉽게 원두커피를 구할 수 있고 에소프레소 기계를 살 수 있으며 카페도 흡연석과 비흔연석으로 정확히 나누어져 ..

여유하루 2007.04.24

17회 동경대회 만남

일한학생회의 그리고 17회 동경대회 친구들을 만나러 롯뽄기에 갔다. 가장 가고 싶었던 곳 인데. 가장 보고 싶었던 친구들과 그곳에서 만난다니 얼마나 좋은가. 아니, 좋지 아니한가. 모임장소는 롯뽄기에서 뒤로 가서 아사히 테레비가 있는 곳. 뒷편에는 그 유명한 롯본기힐즈가 있다. 뭐 바라보며 있는 언덕에 있는 이 동남아 음식 전문점도 상당히 고급스럽고 맛도 굿 이었다. (다행히 환영회라 공짜.ㅜ,ㅜ) 4시간동안 장장 먹고 또 먹고 먹고 또 먹고 어느정도의 시간을 정해두고 계속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일본에 많은 것 같다. 지난번 와타미 술집도 그렇게 예약해서 계속 시키더구먼. 오늘도 그랬다. 마지막엔 급하게 독한 소주를 유키와 두잔씩 더 그래도 일본에서 많이 마시는 술들은 음료다. 음료. 날 제외한 와키랑..

치바상과대학 수강신청

치사상과대학 수강신청표. 보다시피 저렇게 종이로 자기가 직접 원하는 수업을 적습니다. 교환학생은 최대한 아니 거의 자기가 듣고 싶은 과목을 무리없이 들을 수가 있고요. 언어, 스포츠 수업 빼고는 모두 2단위(우리나라의 2학점)입니다. 한과목은 일주일에 한번, 한시간반씩 이루워집니다. 1교시~5시까지 이고 중간 12시 10분~1시10분까지는 점심시간입니다. 작년까지는 점심시간이 40분 이었는데 올해부터 바뀌었다고 하네요. 참 다행! 저렇게 시라바스와 가이드 북 그리고 전공 시간표등이 나와 있는 자료집과 우리나라의 옛날 오엠알카드를 나누어 줍니다. 연필로 쓰고요 . 보통 여기 학생이나 유학생들은 일정한 기간이 되면 창구에 줄 서서 제출하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요. 한국처럼 듣고 싶은 과목 못 듣는 불행한 일..

지나가는 추억 2007.04.20

치바상과 대학 잡다한

학교를 갈려면 내려야 하는 역 코우노다이. 이 곳에는 요와여자대학과 치바상과대학 이렇게 두개가 있습니다. 모세의 기적처럼 아침되면 도로를 두고 쫘아아악 갈라진다는.. 학교 주변은 다른 학교와는 다르게 딱히 술집이나 밥집이 없는 듯 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술이나 놀러 이치가와(市川)로 가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학교 친구들과 첫 술자리를 그 곳에서 가졌으니까요. 그곳도 우리나라에 비하면 매우 작은 수준입니다. 이 코우노다이 에서 우리나라로 치면 2호선인 야마노테센으로 갈아탈려면 닛뽀리나 우에노까지 한번에 가면 되는데 시간상으로는 15~25분 정도 걸립니다. 그러면 정말 번화가로 가는 것이죠. 역은 작고 낡은 듯하면서도 일본 특유의 평온함도 느낄 수 있고 좋습니다. 이 역 근처는 주로 학교가 많아서 그런지 대..

지나가는 추억 2007.04.20

도미 아야세 (ド−ミー綾瀬)

교리츠재단에서 체인점 형식으로 운영.관리하는 도-미- 입니다. 여러곳에 있는데 주로 유학생, 혹은 연수생들이 한국 유학원이나 직접 교리츠 홈페이지(ww.kif-org.com)를 통해 저렴하고 시설이 좋은 혹은 다니는 학원과 가까운 곳 등 일본에서 머물 곳을 지원하고 제공합니다. 저는 직접 교리츠재단을 통해서 온 것이 아니기때문에 약간 다른 케이스지만 이렇게 기숙사가 없는 일본 대학교와 계약을 맺고 교환학생등을 연결시켜주기도 합니다. 시설은 건물이 언제 지어졌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각 층마다 공동 화장실, 세면실이 있고, 1층에는 공동 목욕탕 그리고 개인 샤워부스가 2개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 학교 교환학생 위주로 쓰자면 가격은 보통 가격보다 2~3만엔 저렴하게 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

지나가는 추억 2007.04.16

시부야-하라주구 걷기 2

가사가 참 좋다. ----------------------------------------------------------------------------------------------------- 암튼. 오늘은 그래도 기분좋게 일본 친구들과 대화도 하고 했으니 게다가 학교 끝나고 오는 길에 한국인2명을 보았기에(건너편 아야세 사는 듯. 말은 못 걸었다.) 기분이 괜히 좋아 글을 다시쓴다. 예전에도 가봤지만 좋아하는 곳. 구제 옷 전문접 위고, 주말에 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았다. 하긴 티셔츠가 500엔이니 학생들부터 회사원까지 줄줄줄. 남자, 여자 불문하고 엄청 많다. 아무래도 여유가 있다면 평일에 가는 곳이 좋다. 하라주꾸역에서 주욱 나와 오모테산도 가는 방향 4거리에 있는데 건너편에 GAP이 있고 ..

시부야-하라주꾸 걷기.

오늘 일본 온 후로 처음 날씨가 맑았다. 그리고 날씨도 25도. 미친듯한 날씨에 처음으로 옥상에 올라가봤는데 너무 좋더라. 내 사진실력이 미흡할뿐. 파란 하늘. 이쁘다. 오랜만에 맘에 드는 사진. 오랜만에 보는 맑은 하늘. 푸르름. 언제나 명물. 충견 하치공. 난 이제 사진찍을정도는 아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 앞에서 사진도 찍고 여전히 많은 인파가 이곳에서 만난다. 주말이다. 미어터지는 저 사람들. 우리가 아는 동경 중심가들은 일본인이 반. 그리고 외국인이 반. 카메론디아즈로 엄청난 광고를 하고 있는 소프트뱅크. 손정의씨가 보다폰을 인수해서 운영중이다. au는 1위업체인데. 초 긴장중이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소프트뱅크에 주목하고 있어서. 한국보다 1000~500원 정도는 저렴한. 오늘의 나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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