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하루

여기저기

멈추면안되지 2007. 4. 2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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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카페


이모가 도쿄에 왔다. 잠시 이모에게 받을 물건도 있고 해서 이모를 만났다.
사실 이 날 성미누나랑 오다이바를 갈려고 했으나 아쉽게 최소를 하고

수업이 없기에 늦잠을 자고나서 이모를 만나러 三田(미타)라는 역으로 갔다.
함께 있던 이야가미 아저씨랑 함께 근처 新橋(신바시)라는 역으로 가서

저녁을 함께 먹기로 한 이야가미 아저씨 장녀랑 사업차 또 한분 이렇게 2분을
기다리며 근처 카페에 들렸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주위를 들러보니 손님의 대다수가 남자 회사원들이었다.
이곳 신바시도 회사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일본 사람들, 참 커피를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커피문화도 많이 발달했다.
쉽게 원두커피를 구할 수 있고 에소프레소 기계를 살 수 있으며

카페도 흡연석과 비흔연석으로 정확히 나누어져 있어 카페에 가면 항상 일본의
흡연문화와 사람들의 예의에 감탄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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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시 역의 상징 이자 약속장소


山手線(야마노테센)에 있는 신바시 역시 회사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온통 검은 정장으로 통일되어 있는 일본 회사원들로 거리가 가득 차 있다.

시부야도 그렇듯, 신주꾸도 그렇듯. 여기 또한 만남의 장소로 유명해진 곳이 있다.
이곳인데 그냥 기차가 있고 별로 대단하지도 않지만 10시 15시. 17시 인가?

기차 경적소리가 울린다.
운좋게 들었는데. 전혀 놀랍지도 않고. 방심하면 들리지도 않는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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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시


신바시 역 앞.
아무래도 카메라 가방을 사야겠다.

들고 다니니 불편하니 사진도 덜 찍게 된다.
당장 사야지.

신바시.
회사들이 몰려 있어서 고풍스럽고 멋드러진 긴자나 아카사카와는 다른

서민적인 느낌이 더 나는 곳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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