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

치바상과 대학 잡다한

멈추면안되지 2007. 4. 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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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갈려면 내려야 하는 역 코우노다이.
이 곳에는 요와여자대학과 치바상과대학 이렇게 두개가 있습니다.

모세의 기적처럼 아침되면 도로를 두고 쫘아아악 갈라진다는..
학교 주변은 다른 학교와는 다르게 딱히 술집이나 밥집이 없는 듯 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술이나 놀러 이치가와(市川)로 가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학교 친구들과 첫 술자리를 그 곳에서 가졌으니까요. 그곳도

우리나라에 비하면 매우 작은 수준입니다.
이 코우노다이 에서 우리나라로 치면 2호선인

야마노테센으로 갈아탈려면 닛뽀리나 우에노까지 한번에 가면 되는데
시간상으로는 15~25분 정도 걸립니다.

그러면 정말 번화가로 가는 것이죠.
역은 작고 낡은 듯하면서도 일본 특유의 평온함도 느낄 수 있고 좋습니다.

이 역 근처는 주로 학교가 많아서 그런지 대학생들과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타고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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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강둑


학교 가는 길에 이런 강둑이라고 해야 하나? 이런 것을 몇 번 지나가는데
날시 좋아지면 꼭 사진 찍으러 가야지 했습니다.

오늘도 오랜만에 날씨가 좋은데 역시나 저기 앉아 점심을 먹는
학생들도 있고 좋네요.

한적하고 평온한 동네.
혼자 도시락 사서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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