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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환학생 245

애기엄마 타키집 방문.

집에서 출발과 함께 두번갈아타서 역 앞에서 친구들과 만나는 데 걸린시간. 2시간 -0-; 요코하마 근처에 있는 타키집까지는 이정도가 걸렸다. 그리고 역에서 택시를 타고 한적하고 복잡한 곳을 찾아 고고. 그렇게 도착한 타키집은 완전 좋다. 넓은 정원은 아버지, 어머니께서 직접 다 가꾸신다는. 그리고 2층집이지만 엘레베이터가 있다는. -0- 타키집을 찍으면서 웃길래. 난 외국인이야. 외국인 이라는 걸 강조했다. 타키는 우리 모두에게 아기를 안아보라고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느껴진 건. 타키는 잠시 쉬고 싶어 했던 것이다. 나중에 집에 돌아갈때 내가 안고 있었는데 안 받을려고 했다. -_- 우리가 안은 모습을 하나씩 다 사진 찍는 걸 보고선 역시 엄마 다 됐네~ 라고 생각했다. 아..타키가 벌써 애기 엄마야...

ミクシイ, 믹시를 아십니까

사진이 믹시. 제 화면을 캡쳐 한 것입니다. 믹시는 한국의 싸이월드처럼 일본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개인 블로그 식의 커뮤니티 사이트 입니다. 미니홈피보단 일본에서는 이런 간단한 개인 믹시라고 불리우는 블로그가 더 인기가 있죠. 우선 왜 그럴까 생각해 보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일본의 인터넷 환경에 맞게 우리나라처럼 플래쉬나 화려한 그래픽은 되려 불편하게 느껴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인기많은 믹시는 정말 간단합니다. 다만 가입은 친구의 초대로만 가능하고요. 기능은 대부분 자신이 일기를 쓰고 그것을 친구나 전체 모두가 검색으로 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사진도 싸이월드에 익숙한 우리에겐 불편하겠지만 간단히 올릴 수 있습니다. 그냥 파일 올리기로. 근데 참 재밌는게 이걸로 친구를 사귀는..

카테고리 없음 2007.05.11

미스터 도넛츠

친구가 한국에 미스터 도넛츠가 생겼다고 물론 명동에 (던킨, 크리스피..이곳은 도넛출발지) 계속 뭐가 맛있냐고 하길래. 나도 좋아하지만 정말 뭐가 맛있나는 잘 몰라서 갔다. 잠깐, 한국 미스터 도너츳는 내가 못 가보니 우선 일본 미스터 도넛츠는 일본국민들이 매우 좋아하는 갈때마다 줄을 서야하는 곳,. 무서운 미스터도넛때문인지 다른 도넛가게는 보기 힘들 정도다. 일본답게 흡연, 금연 테이블을 모두 제공하고 핫커피는 오카와리를 해주고(흔치 않은 듯) 종류도 매우 많으며 일본인들이 좋아하게 단맛 종류가 많다. 요즘은 그 외에도 국수같은 밥 대용꺼리도 판매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던킨같이 포인트 카드도 있다. 암튼! 친구의 물음에 문득 계속 먹고싶다는 생각에 오늘같이 수업도 없는 날 집에 있다가 해진 저녁 되어서야..

여유하루 2007.05.08

가와고에2(川越)

사실 이건 명물정도는 아니고 지나가다가 참새구이를 팔길래 먹어봤다. 문득 광화문에 있는 꼬치집에서 먹고싶었던 참새구이가 생각나길래. 쌌는데 가격은 100엔인가? 여기 가와고에의 명물은 이모!, 고구마다. 고구마 소프트아이스크림을 꼭 먹어야 한다. 가뜩이나 달콤한 일본 소프트아이스크림은 최곤데, 고구마로 만들었다라...근데 먹어보면 정말 맛있다. 먹는내내 우마이를 외쳐댔다. 가와고에를 간다면 꼭 사먹어라.! 역시 관광지답게 사람들의 눈을, 지갑을 잘 유혹하신다. 기모노를 만드는 천(뭐더라..)으로 만드는 고구마인형부터 다양한 동물들 등 실제로 보면 도저히 안 사고는 못 배길 인형들과 잡화들이 너무 많다. 나도 잠깐 흔들렸다. 먹으면서 걷는 센베이! 라는데. 즉석에서 센베이를 만들고 있다. 뜨끈뜨끈, 많은 ..

가와고에(川越)

주로 일본의 옛것을 보기위해서라면 아사쿠사를 가라고 거의 대부분 일본관광책자는 써 있다. 하지만 이 날은 성미누나의 도움으로 가와고에라는 곳에 가볼 수 있었다. 이 곳은 옛 에도시대의 건물들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으로 초인기의 가게들도 몇군데가 있다. 그 중 하나가 가장 유명한 장어덮밥집인데 8대째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도착한 3시쯤에도 이미 준비된 물량이 다 팔려 벌써 영업이 끝났었다. 되려 이곳이 인사동과 더 비슷한데 우리도 옛 불량식품 같은 추억의 먹거리가 있듯이 이곳도 엄청나게 북적거리며 팔고 있다. 그리고 역시 관광지 답게 명물을 열심히 팔고 있다. 명물은 다음장에 휴~

일본에서 콘택트렌즈

렌즈라는 말보단 무조건 콘택트렌즈(コンタクトレンズ)라고 써야 알아 듣는 일본은 알다시피 안경이나 콘택드렌즈가 우리나라에 비해 비싸다. 물론 원데이아큐브 렌즈 등은 우리나라보다 싸다. 헐...역시 브랜드가격은 한국이 최고인가. 아무튼 한국에서 맞쳐온 콘택드렌즈가 바보같이 왼쪽이 부셔졌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일본 콘택트렌즈를 판매하는 곳에 갔다. 우선 일본은 안과에서 시력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부분 콘택드렌즈 판매처 옆에 다닥다닥 붙어있고 거의 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콘택트렌즈 판매처에 가서 신청을 하면 바로 옆 안과로 안내해준다. 그리고 검사를 받는다. 보험이 가입되어 있다면 500~1000엔 사이. 안 가입했다면 6000엔 정도의 가격을 지불한다. (외국인등록증을 신청할때 10000엔짜리 보험..

어설픈 평론가 2007.05.04

교환학생으로 와서.

교환학생으로 와서 주어진 시간은 1년. 대략 3개로 나누어 보자면. 1. 1년간 일본언어를 배워가자. - 실제 쓰는 회화와 문법에 대한 공부. 그리고 일본 친구들과의 만남이건 일본어를 하는 사람들, 일본어 공부를 한다면 가장 부러울만한 메리트입니다. 2. 1년간 타국의 전공을 배우자. - 경영학에서 일본은 특히 유통에 대해 매우 우수한 나라이기에 그리고 이것뿐만 아니라 같은 수업이지만 다른 사례와 설명과 이론을 통해 더 넓게 전공을 배우는게 메리트 입니다. 3. 1년간 여러 체험을 해보자. - 쉽게 일본에서의 술자리부터 쉽게 갈 수 없는 여행이나 일상의 모습을 알아보고자 한다면 친구들과 놀기, 혹은 홀로 여행하기 등 이것 또한 쉽게 알 수 없는 좋은 경험이 메리트입니다. 이렇게 크게 3가지. 상당히 딜레..

지나가는 추억 200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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