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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환학생 245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하라주꾸에서 오모테산도로 가는 사거리를 지나 오모테산도 도오리를 가다보면 바로 앞에 이 유명한 장난감가게 키디랜드가 있다. 그리고 그 옆에 레스토랑 하나가 있는데 그 옆길 계단 으로 내려가면 하라주쿠의 또 다른 숨은 길이 시작이다. 작고 아담한 거리지만 이쁘고 조용해서 맘에 든다. 앗 중간에 글이 날라갔다. -_-; 임시저장본으로. 아무튼 계단을 내려와 왼쪽으로 고갤 돌리면 스타벅스 하나가 숨어 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드는 스타벅스 매장이다. 요 스타벅스 찾는 것도 재밌을 듯 하다. 다시 고개를 돌려 뭔가 어색하지만 아담하고 작은 그 스트리트를 따라 쭉 걸으면 시부야까지 나온다. 매장들도 이쁘고 중간에 다코야끼집은 원래 주말에는 줄 서서 먹는단다 하지만 뭐 안먹었다는...(다른 곳에 이미 큰 지출을..

오모테산도(表参道)걷기.

커피와 케익을 좋아해 검색해 보니 일본에서 그리고 한국 사람들도 여행가서 줄서서도 먹기 힘들다는 타르트 전문점(이름이 또 헷갈린다. 아는 사람 답변좀)을 가볼까 했다. 주말의 여유와 집에만 있음 안된다는 압박. 나가면 일본어를 쓰도 더 들으니까 라는 생각에 혼자 졸졸 나갔다.(생각이 짧았다. 내 귀에는 항상 아이팟이 꽃혀 있다.) 오모테산도를 나와 타르트전문점을 찾으러 대충 본 약도를 떠올리며 걸었다. 뭔가 이상했다. 걷고 걸어도 명품 매장들은 보이나 내가 찾는 곳은 나오질 않았다. 결국 모르겠네. 라는 생각에 다시 오모테산도 역으로 유턴했다. 이젠 자주 있는 일이라 뭐 재밌다. 오모테산도로 오는 길에. (아오야마에서 오모테산도 가는 길) 이런...나 여기 취직시켜 주면 안되겠니. 오는 길에 있던 멀티숍..

아사쿠사 산샤마쯔리.

도쿄 3대 마쯔리 중 하나인 아사쿠사 산샤마쯔리가 오늘부터 였다. 근데 본 시작은 18시부터 우리는 14시부터 시작된 작은 마쯔리들을 보고 있었다. 작은 가마들(하지만 엄청 무거운)이 수백명의 사람들이 어깨에 지고 들도 들도 걷고 걸어 모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생각보단...뭐랄까 내가 커서 일까 자꾸 머리속에서는 '왜 이런 행동을 할까' ' 이유가 뭘까 등등..그 마쯔리를 즐길 수 있는 마음을 갖지 못하게 방해를 했다. 자꾸 그들의 의식이 왜 이럴지 등 분석만 하게 된다. 그래서 기분이 안 좋아졌다. 하핫 별거에 다 기분이 안 좋아져. 아무튼..뭐랄까..사진들로만으로는 이들의 모습과 열정과 무서움이 덜 느껴질 것 같다. 그리고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이 마쯔리를 위해 아주 멀리서도 온다. 몇달전부터 준비..

도쿄한인성당.

일본에 한국인들을 위한 성당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일본 가기 전부터 찾았었다. 네이버 어느 블로그에 친절하게 약도와 성당 사진이 있어서 손으로 수첩에 고이고이 그려넣어 4월 초에 찾아갔었다. 성당 미사를 본다는 목적과 어머니와 이모의 옛 친구분을 찾기위한 두가지 목적(예전 글 보면 알수 있음) 그래서 가게 된 성당은 어느새 한 주 가서 반성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도쿄한인성당은 이케부구로 옆 역인 메지로라는 다소 번화가 역과는 다른 평온한 마을에 있다. 메지로역(目白駅)역에서 내려 걸어서는 15~25분정도. 역 건너 도토루 매장 앞에서 200엔을 내고 버스를 타면 4정거장정도 지나 내리면 된다. (5섯정거장?) 성당의 이름은..수첩에 적어두었고 아직 쉽게 기억을 못한다. 발음이 이상하다! 여기..

카테고리 없음 2007.05.20

自由が丘、代官山、恵比寿(지유가오카, 다이칸야마, 에비스) -2-

아이팟 으로 만났으니 아이팟 사진 한장정도는... 아.....비됴팟 보니까 비됴팟 사고 싶다....돈이 문제야 역시. 진짜 목적은 에비스 박물관 가서 에비스 맥주 마시는 거였으나 지유가오카와 다이칸야마에 시간을 뺏겨 역시 20분 늦어..들어갈 수 없었다는...휴... 에비스 박물과 가는 길은 에비스역에서 내려 가든플레이스 라는 곳을 찾아 가면 되는데 중간에 꽤 긴 거리를 가야 한다. 하지만 뭐 앗..기억이 안나..그 평지 에스컬레이터처럼 움직이는...뭐지..무빙워크? 암 튼 그거 타고 졸졸 가면 된다. 그러면 미츠코시 백화점과 떡하니 에비스박물관이 이건 다이칸야마의 어느 가게. 다이칸야마에 있는 미스퍼 프랜들리 카페를 찾았으나 찾질 못하고 여기저기 계속 걸었다. 그러면서 골목 구석구석 이쁜 샾이나 카페를..

논다.

오늘도논다. 방에만 오면 책은 저 멀리 사라지고 오늘은 예전부터 만나기로 한 분과 만나는데 날씨보니 또 비온다네. 나야 비를 좋아하지만. 괜찮을려나 여기는 비와 함께 바람이 항상 불어주는 듯. 근데 일본에 와서 비가 좀 다른 것 같다. 뭐랄까 느낌이 다르다. 비. 물론 폭우같이 내리는 날도 있지만 왠지 여기 비는 감정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데 더 효과가 있는 거 같다. 거참..말도 안되는 말이다. 암튼. 논다. 오늘도. 논다. 생각보다 더 뎌딘 일본어에 압박감을 느끼면서 그 생각 잊고자 논다. -0-

교환학생을 만나다.

교환학생이다보니 말그대로 우리학교와 이곳 치바상과대학교와 한명씩 교류. 하지만 올해는 우리 학교로 가는 학생은 없다고 하네요. 아직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어 섭섭합니다. 하지만 아무튼 수업 듣기 전 같이 듣게 된 한국 유학생 은영이랑 담배 피는 장소로 가던 중 우연히 만난 재일교포 홍창독씨. 작년 한해를 이곳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파견 우리 학교에서 일년간 공부를 했던 분입니다. 옆에 같이 있던 은영이 말하기를 정말 한국어 많이 늘었다고 계속 칭찬을. 괜히 옆에서 듣고선 '아..나도 그럼 일년 후에?' 라는 기대감을 가졌더라는. 아무튼 첫 인사와 함께 우리 학교 술 많이 먹죠? 그러니까 역시나 그렇다면서 하핫. 뭐 그리고 제가 느끼듯이 창독씨도 이 학교와 우리학교가 남녀성비율 비슷하다는 걸 느..

지나가는 추억 2007.05.18

間違い

国民健康保険を加入しに区役所行った。でもそこで私の外国登録証の住所が間違って記入されていったのた。それで2時間くらいかかって変更した。あの。。でもまだ会話は特に友たちとの会話よりこんな事務的な会話がもっと難しいだと思った。 いつ。。。私は完璧に分かられるかな。。授業より会話が本当に難しいだ。はははは でもね。。。実は授業もよく分からない。くく心理学!!!!!だめ!

여유하루 2007.05.17

오늘은

수업이 없는 날. 그래도 부진한 일어를 위해 도서관을 가고자 했으나 차려입고 나감과 동시에 하늘은 꺼멓게 변하고 천둥번개가 치기 시작. 역앞에서 다시 돌아왔다. 점심 먹기로 한 친구들에게는 하얀 거짓말을 하고 다시 돌아오는데 남들 멀쩡한데 나는 땀이 왜이리 나던지... 또 급 짜증나더만. 도대체 이 몸은 땀을 왜 이리 흘려. 땀구멍 다 막아버리고 싶게. 암튼 집에 돌아왔다. 영화로 공부해야지 흠 * 학교 도서관이 생각보다 조용하지 않다. * 학교 도서관도 9시반까지 밖에 안한다. * 난 땀을 너무 많이 흘리고 이런 비오는 날은 그러면 냄새 난다. 이런 이유가 있기에 돌아왔다.

여유하루 2007.05.15

치바상과대학의 매력 중 하나

많은 매력이 있지만 이 치바상과대학을 가는 길을 우선 말하고 싶다. 허름한 역에 조용한 동네. 그렇지만 동,서양인들이 은근히 많아서 놀라기도 하는 이 동네 게다가 역 앞에 있는 어머니 라는 간판의 한국음식점이 언제나 친근하게 반겨주고 중고등학교도 있어 아침이면 대학생까지 모든 학생들이 왔다갔다 하고 건너편 와요여자대학도 있어서 좋고 어? 하핫 이런. 학교는 환경부분에서 상도 받아 아담하고 이쁘고 깨끗하고 도서관에 있다가 밤에 보는 도서관 앞 분수는 낮에 보는 분수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고 고대경영관보다 좋은 것 같은 1층 로비에는 언제나 남아도는 컴퓨터를 자유롭게 쓸 수 있고 개념있는 학생과 개념없는 학생들이 옹기종기 앉아 수업을 듣고 혹은 자는 모습도 보고 작지만 강한 한국인들은 현재 4명밖에 안되고..

지나가는 추억 200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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