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Japan

오모테산도(表参道)걷기.

멈추면안되지 2007. 5. 2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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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케익을 좋아해 검색해 보니 일본에서 그리고 한국 사람들도 여행가서 줄서서도 먹기 힘들다는 타르트 전문점(이름이 또 헷갈린다. 아는 사람 답변좀)을 가볼까 했다.
주말의 여유와 집에만 있음 안된다는 압박. 나가면 일본어를 쓰도 더 들으니까 라는 생각에
혼자 졸졸 나갔다.(생각이 짧았다. 내 귀에는 항상 아이팟이 꽃혀 있다.)

오모테산도를 나와 타르트전문점을 찾으러 대충 본 약도를 떠올리며 걸었다. 뭔가 이상했다.
걷고 걸어도 명품 매장들은 보이나 내가 찾는 곳은 나오질 않았다. 결국 모르겠네. 라는 생각에
다시 오모테산도 역으로 유턴했다. 이젠 자주 있는 일이라 뭐 재밌다.

오모테산도로 오는 길에. (아오야마에서 오모테산도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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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x를 보다니!


이런...나 여기 취직시켜 주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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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길에 있던 멀티숍들 앞.
이동식 차량에서 크레페와 커피를 판다. 햇살 좋은 이런 날 저 간이 벤치에 앉아
여유부리는 사치도 좋을 것 같다. 할아버지도 잠시 땀을 식히시더니 저기 앉아 크레페를
드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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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안에는 여러 샾들이 있고 저런 테라스를 갖춘 카페가 하나 더 있다.
저 시간 빨간 옷의 서양인이 앉아 커피와 독서를 즐기고 있었다. 여유로부리는 사치를 제대로
즐기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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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모테산도역에서 다시 오모테산도 도오리로 걸어 내려왔다. 걸어 내려오면 너무나
유명하고 관광코스에 항상 나오는 그대로다. 이 곳의 명품관을 지나 하라주쿠.
내려오는 길에 있는 이 유럽식 노천카페는 인기가 많다. 그리고 저 두 여자가 구경하는 것은
여기서 결혼식을 할 수 있는데 그 결혼식이 너무 아름답다. 사진을 못 찍었지만. 정말 영화에
나오는 것 같았다고 할까. 한쪽에서는 수다를 떠는 손님들이 그리고 저 뒷편에서는 아름다운
결혼식이 그리고 앞에는 걷어 가는 사람들이 .

한 시간에 여러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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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이쁘게 눈에 뛰는 폴스튜어트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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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이래 만남의 장소나 인기가 많은 그리고 여러 명품 브랜드들과 간지나는 카페 혹은 레스토랑이 넘쳐나는 오모테산도 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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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롯뽄기랑 다른 서양인들의 모습이다. 관광객도 물론 뭔가 이 곳에 적응해 잘 사는 서양인들을 볼 수 있다. 국제커플도 무지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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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테산도 힐스. 일본은 뭔가 힐스라고 붙여 그 곳의 상징이 되려는 것이 많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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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테산도 힐스 안에도 여러 명품매장들이 널려 있으며 심지어  보석매장이나 몇몇 명품매장은 입구에서부터 막고 서 있다. 구경은 안된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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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화려한 색으로 빛나던 루이비통 매장. 일본 사람들은 특히 루이비통을 좋아한다. 왠지는..
명품 매장이 많지만 생각보다 건물들이 덜 화려했으나 루이비통은 낮부터 화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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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없는 저 브랜드는 일본에 와서 처음 가본 한국관광객들이 유독 좋아하는 곳이다.
심플한 유럽스타일의 옷들이 대부분이다. fcuk이게 잘못하다간 욕 같이 보인다. -0-

그리곤 옆길로 새서 캐츠스트리트로 갔다. 그곳은 중심가와 달리 조용한 거리인데 여러
소품과 옷 샾들이 많으며 걷기에도 좋다. 계속 그 곳을 걸으면 시부야로 간다.

하라주쿠 속 인파속으로 들어가기는 싫었기에 하라주쿠에서 제일 좋아하는 위고만 들려보고
나와 다시 캐츠스트리트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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