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Japan

17회 동경대회 만남

멈추면안되지 2007. 4. 22.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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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뽄기!


일한학생회의 그리고 17회 동경대회 친구들을 만나러 롯뽄기에 갔다.
가장 가고 싶었던 곳 인데.

가장 보고 싶었던 친구들과 그곳에서 만난다니 얼마나 좋은가.
아니,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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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장소는 롯뽄기에서 뒤로 가서 아사히 테레비가 있는 곳.
뒷편에는 그 유명한 롯본기힐즈가 있다. 뭐 바라보며 있는

언덕에 있는 이 동남아 음식 전문점도 상당히 고급스럽고
맛도 굿 이었다. (다행히 환영회라 공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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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은 자리.


4시간동안 장장 먹고 또 먹고 먹고 또 먹고
어느정도의 시간을 정해두고 계속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일본에 많은 것 같다. 지난번 와타미 술집도 그렇게 예약해서
계속 시키더구먼. 오늘도 그랬다.

마지막엔 급하게 독한 소주를 유키와 두잔씩 더
그래도 일본에서 많이 마시는 술들은 음료다. 음료.

날 제외한 와키랑 문화에 그들의 돈을 슬쩍보니
대략 20만원은 나온 듯.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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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테레비아 무슨 건물. 그리고 여러 고층의 건물들이
밤에 멋드러지게 되어 있다.

다음에는 좀 자세히 돌아다녀봐야겠다.
암튼 롯뽄기 왠지모르게 고급스럽고 깨끗하고

좋다. 물론 반대로 홍대처럼 밤이 되니 밤문화를 즐기러 온
많은 외국인들과 화려하게 화장한 여자들이 엄청 많아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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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은 식당

무슨 식당이지..암튼 맛난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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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가 준 두개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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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가 준 두개의 선물.
하이자라는 내가 얘기하던 중 재떨이 하나 사야지~ 하니까

그 식당에 널려 있는 재떨이는 슬쩍 하더니
나에게 줬다. -0-

걸리면 잡혀간다니까 괜찮단다. -0-;
그리고 또 하나는

나와 같은 애주가, 애연가인 유우키가 회사에서 일 할때
담배가 피고싶거나 스트레스가 쌓일때 입에 무는 대용담배인데

빨면 기분을 좋게 해주는 향과 레몬 등등 그런 향이 난다.
덕분에 덴샤에서 계속 물고 있었다는..

암튼 이렇게 두개를 받았다.
그리곤 사카타쿠 형이 사는 나가오로 다 같이 드라이브 가자고 했는데

그게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다.
만나서 얘기다하보니 이들도 역시 다들 회사원이라 이제 많이 바쁘고

무엇보다 회사원들의 스트레스 또가 앞으로의 계획,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들이 많은가 보다 역시나 우리도 오랜만에 친구 만나 스트레스를 풀고

잠시 술과 즐기던것과 같이 이들의 생활도 크게 다를 게 없다.
생활모습이 우리나라와 좀 다르겠지만 똑같이 취직과 이직에 대해서 고민하고

스트레스와 많은 업무량에 힘들어 하고 몸도 안 좋아지고 술도 억지로 먹고
뭐 ㅎㅎㅎ 다 똑같다.

역시 이들도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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