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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11

방콕 카오산 로드 가는 길. 타이 항공.

2.21~23 짧게 2박3일가 카오산 로드에서 쉬다가 시드니로 가기로 결정. 진에어/아시아나 그리고 이번에는 타이항공을 타고 떠났다. 요렇게 삼색 의자. 이쁘다. 제일 뒷편 창가로 부탁해서 나 혼자 탑승.매우 편했으나 가운데 자리에 앉으신 우리나라 아저씨 3명이 출장 가시는 길에 설레는지 비행기 이륙전부터 내기 포커를 치고 있어서 좀 보기 불편했다 타이항공 승무원이 몇번 말을 하고 나서야 정리하더라. 기본으로 베개랑 담요가 셋팅. 담요가 맘에 들어서 가져오고 싶을 정도 였음. 에어콘을 과하다 싶을 정도로 (태국 현지에서는 그게 필요하다만) 틀어줄 때가 있으니 담요는 살짝 무릎위라도 올려두자. 잘 있어라. 언제 돌아올지 모르지만 길어야 1년이니. 확실히 교환학생으로 갈때랑 늦게 떠나는 워홀이랑 느낌 매우 ..

방콕, 카오산 로드

클럽갔다가 택시타고 오면서 택시에 아이폰을 두고 내린듯 하다. 클럽에 가봤지만 스탭은 찾기 힘들거라는 말만 하고. 결국 포기. 어제는 우울해서 진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더라 힘내라 JS 오늘 7시 비행기로 시드니로 간다. 내일 오전 8시 도착이고. 유일하게 1명 시드니 지인 연락처를 아이폰 분실로 없어졌다. 진짜 가면 완전 혼자가 되는거다. 재밌네. 점심 먹고 맥주 한잔 그리고 쥬스 마시며 마지막 카오산에서의 자유를. 와이파이도 되고 다음부터 여기 애용해야지. Green House Inn & Cafe. 짐이 너무 많아서 무거워 죽겠다...

여유하루 2012.02.23

8월 태국 여행

태국 도착해서 코 따오까지 2일에 걸쳐 도착한 날. 팟타이에 창- 맥주 한병은 기본. 내일부터 난 기초교육부터 동구니횽은 오후 프리 다이빙을 가기로 되어 있었다. 유럽애서 온 다이버들이 정말 많다. 다이빙을 출발하기전에 모이는 장소. 이 테이블. 그립다. 다이버들 말고도 한가롭게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다. 비가 와서 날씨가 좋지는 않지만 그만큼 뜨거운 아침은 아니었다. 나와 함께 다이버 첫 교육을 들은 친구들. 그리고 한국인 강사 쉬리 쌤 (서 있는 다이버 복장), 그리고 보조를 해주는 다이버 마스터 (반팔,반바지) 쉬리쌤은 다이빙에 빠져 이곳에서 결혼해서 살고 있는 쿨하과 멋진 분. 다이버 마스터 역시 다이빙에 푹 빠져 한달 이상을 코 따오에서 다이빙을 하고는 한다. 나중에 친해져 알고보니..

8월 태국 여행

배를 타고 2층으로. 덥지만 그래도 둘 다 살도 태울겸 바깥에 앉았다. 그리고 바닷바람 실컷 맞고 싶었다. 지도보고 있는 전문가 동구니횽 흔치 않은 동양인중에 가족끼리 온 일본인 가족. 아빠,엄마랑 이렇게 온 모습을 보니 부럽다. 엄마는 바닷바람에 힘든지 들어갔지만 아빠와 둘이서 멀어지는 선착장 보는 모습 어렸을적 이렇게 좋은 곳에 오다니 아빠의 센스가 굿이다. 일본은 이런 가족여행을 그래도 많이 하는 듯. 배는 선착장을 떠나고 2시간을 간다. 듬성듬성 보이는 섬들 날씨가 맑지는 않았다. 간간히 햇살이 비추다가도 저 멀리 보면 스콜현상이 보이곤 했다.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니 아빠는 의자에 누워 여유롭게 낮잠을 자고 아이는 엔진에 갈라지는 바닷길이 신기한지 마냥 쳐다본다 저기 보이는 또다른 스콜 구름 모습..

태국여행 - 쏭크란 축제 (1일차) - 카오산로드

숙박 - 에라완 하우스. 버스에서 내려 한국에서 예약한(아동균님이 다 해줬다) 에라완 하우스를 찾아 갔다. 여행책자에 나온 지도를 들고 찾다가 길을 헤매였고 왠 아저씨들 네명이 햇빛을 피해 수다를 떨고 있는 곳에 가서 물었더니 잘 찾기 힘든 길을 알려주었다. 이 길을 따라 가면 있다고 한다. 저 사원 밑으로 난 길로 들어가 쭈욱 직진을 하면 작은 문이 나오고 그 길로 나오면 아래와 같은 곳이 보인다. 이곳이 태국 여행오는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곳이 다 모여있다. 동대문, 홍익인간 등등. 여기도 쏭크란 축제로 물총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내 옷은 이미 반 젖어 있었다. 이 골목으로 들어가다보면 에라완 하우스 간판이 보인다. 인터넷도 사용할 수 있고 카오산로드에서는 깔끔한 곳으로 좋은 평을 받고..

태국여행 - 쏭크란 축제 (1일차) - 카오산로드 가기 3

한국에서도 거의 가지 않았던 서브웨이. 태국 여행 추천한 동균씨가 카오산로드 가서 서브웨이 한번 가보라고 했던 게 생각나서. 카오산 로드 도착을 알리는 표지판같이 느껴져서 한컷. 버스안에 있던 5명중 유일한 커플. 슬슬 다가오는 걸 알고선 얼굴에 선크림 발라주고 배낭여행객답게 큰 배낭 (모두 크기가 비슷하다, 내것이나 이친구들 것이나)에 다가 비닐 봉지를 씌우고는 내게도 하나 준 착한 영국인 커플. 처음온 티가 났는지 나보고 꼭 필요할 거라며 배낭을 덮을 비닐을 줬다. 여기가 바로 카오산 로드.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방콕은. 여기에 없다. 댄스음악이 버스 안으로도 들린다. 사람들은 길에서 춤을 추고 물을 쏘고 횟가루를 뿌린다. 꼬꼬마- 노란머리 외국인보단 검은머리 외국인이 더 편하긴 한가보다. 나랑 눈이..

태국여행 - 쏭크란 축제 (1일차) - 카오산로드 가기 2

회사 후배 동균씨가 '쏭크란 축제'라는 것을 알려줬고. 그것만 듣고 오게된 태국 여행. 낯설은 모습과 인터넷으로 깨작깨작 보아온 사진의 풍경이 실제 눈앞에 나타날 때의 흥분되는 감정들. 사진 올리면서 다시 느껴본다. '쏭크란 축제' 점점 더 세계 배낭여행객들에게, 태국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유명한 축제라 혼자 상상했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르다. 태국의 소박함을 느낄 수 있고 그 안에 여러 나라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개방된 문화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 공항에서 오는 버스 안이다. 카오산 로드로 향하는 버스를 제대로 탔구나. 라고 안심을 느낀 곳이다. 사람들이 카오산로드로 향하면서 서로 물과 횟가루를 뿌리고 다닌다. 길이 점점 막혀 버스는 아주 느리게 가고 있다. 덕분에 유리창 넘어로 아주 가까이에..

태국여행 - 쏭크란 축제 (1일차) - 카오산로드 가기

버스는 자주 오진 않는듯 20분정도 기다렸다. 면세점에서 산 것들. 내껀 선그라스 하나밖에 없다. 다 부탁받은 것들. 배낭여행이라는 것을 철저히 느꼈다. 그냥 짐이다. 시위가 격해지고 있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공항 직원들 얼굴에도 횟가루와 물 들고 다니며 살짝 살짝 뿌리는 것을 보니 걱정이 조금씩 사라졌다. 앞에는 우월한 외국인 커플이 기다리고 있었다. 버스기다리는게 같은 방향인 듯 하다. 카오산 로드행 버스. 승객은 총 5명. 동양인은 나 혼자다. 서양아이들은 서로 쉽게 말 부치면서 친해지는데 난 맨 뒤에 홀로 앉아 구경만 할 뿐. 유창하게 영어가 하고 싶다라는 마음만 간절하게 생겼다. 휴- 오랜만에 이런 사진도 찍어본다. 오랜만에 배낭여행이라 그런지 신난다. 버스표 하나 찍는데도 몇장을 찍고 ..

태국여행 - 쏭크란 축제 (1일차) - 공항

써봐야지 해 놓구선 벌써 태국 쏭크란 축제를 갔다온지 1달이 지났다. 내가 갈때(4/14일 전후)부터 시작된 유혈사태는 최근들어 더욱 심각해진 듯 하다. 이번 여행을 계기로 드디어 바꾼 여권 (전자여권. 무슨 차인지.) 위 티켓을 봐도 알겠지만 쏭크란 축제때문에 비행기 자리 찾기가 힘들었다. 다행히 좌석이 남아있는 진에어 발견. 저가 여행사라곤 하지만 방콕, 괌까지 노선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여행에 새로 경험하는게 참 많다. 내가 탈 진에어. 저가 항공기의 단점은 작고 좁고 조금 시끄럽다는 거라는데 구름 위 지나고 나니 다 잊게 된다. 너무 눈부시게 하얗다. 2시간쯤 지났을까. 기내식이 나왔다. 요나고나 도쿄갈때보다 맛나던데. 생각보다 괜찮더라. 요쿠르트맛 저 케익도 괜찮고. 앞자리랑 좁은거 빼곤 진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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