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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상과대학교 172

헛소리.

그렇다. 내 블로그의 원초적인 목적은 헛소리를 맘껏. 이었다. 싸이에서 벗어나자는 괜히 모를 자기만의 강한 의지. 1. 킨시초에서 만나 장장 5시간정도를 토론,잡담,계획 등등 짜며 보낸 하루. 남자 둘만 남으면 다시 연애얘기. 이런 순진한 오카다. 2. 신바시에서 만난 형님들과의 하나하나 좋은 이야기 + 잡담. 선배님이란 호칭이 형이 되고서 오가는 대화가 좋다. 뭔가 나는 멘토링이나 뭔가 이런저런 취업 혹은 자기의 미래를 위해 관계를 맺고 이야기 나누는 관계보단 뭔가 다른 편한 관계에서만 대화가 통하는 나를 보면 참....사회적이진 인간. 은 아닌 듯 하다. 3. 남들보다 길게는 한달 정도 늦게 드디어 기말고사가 시작된다. 그렇다. 다른 교환 학생들이 시험 끝나고 한국에 돌아감과 동시에 난 기말고사가 시..

1월 5일 일본 북동북 여행

히로사키(弘前)란 동네, 아니 아무것도 몰랐던 동네이나, 역 앞에서 본 광고지를 보고 왠지 모르게 가장 가고 싶은 도시가 된 곳. 눈이 엄청 쌓여 있고, 저 멀리 후지산 만큼 멋진 이와테산(岩手山)이 동네 목욕탕에서도 멋지게 보이는 곳. 예전에는 서양문물을 받아들이고 산업도시고 꽤 발달 했던 도시. 뚜벅 뚜벅. 너무 눈이 많이 내려서 나온지 10분에 발이 다 젖고 아침으로 콘비니에 가서 캔커피와 삼각김밥 사는데도 북쪽 사투리에 바보같이 당황하고 ㅎ 꼭 걷지말라고 막아 둔 곳은 누군가 걷는다. 저 멀리 보이는 은행? 아 까먹었다. -_-; 저런 예전 건물 하나도 관광용으로 홍보를 한다. 예전 왕의 동상. 아오모리 은행 기념관 이라고 써 있다. 겨울이라.....특히 1월 5일은 새해 연휴부터 ...쉬는 날로..

薔薇のない花屋(장미없는 꽃집)

아무래도 일본 드라마 1분기는 후지테레비의 완전 대 성공인 것 같다. 사실 일드. 아무것도 모르지만. 하핫. 월요일 9시에 하는 스맙뿌의 카토리 신고가 이젠 애기 아빠로 나오는 이 드라마도.... 꽤 재밌다. -0-; 여배우가 이뻐서 보기 시작했지만 신고도 연기를 잘 하는 군요(이제 알았군요 하하) 근데 한국 갈 때가 되서야 왜 일본 드라마를 관심 있게 보게 된 건지.... 그래도 알바 하면서 봤던 며느리 전성시대가 짱인데 -_-;

카테고리 없음 2008.02.04

1월 4일 일본 북동북 여행 (5)

택시 기사 아저씨게 말을 걸어 봤다. 젊은 총각이 일본 국내 여행 한다니까 어찌 좋은 말씀만 해주시던지. 훌륭한 가이드 한분 얻은 기분으로 이런 저런 말씀 잘 들었다. 히로사키 역으로 여행온 외국인 드물다며 예전에는 참 번화한 도시였지만 이제는 일본 국내 여행객이 대부분이란다. 밤에는 어딜 가서 놀면 좋으며 뭐가 맛있는지 까지 하나하나 설명. 내 일본어 공부 동기부터 현재 공부하는 것까지 관심을 가져 주시니. 택시타고 오는 길에 열차여행의 피곤함이 싹 가신 듯. 웰컴투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역. 그래도 여전히 보면 무섭다는 생각. 캡슐 호텔에 묶어봤다. 남성전용. 찜질방 같은 것이다. 1인실과 2인실이 있는데 그래도 물건도 많고 해서 안전하게 1인실로. 온천을 맘껏 이용할 수 있고 탕에서는 후지산만큼 크고..

1월 4일 일본 북동북 여행 (4)

거의 교통수단은 핸드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목적지까지 어떻게 가야 하나 검색을 해서 가는 열차 시간과 갈아탈 역 등을 찾고 가게 되는데 열차를 2분 남겨놓고 정신없이 뛰어 가다가 다른 열차를 타는 헤프닝이. 왜 이런 걸 알아차렸을 때는 열차가 막 출발 할때인지. 그리고 원래 타야할 열차랑 멀어지는 게 어치나 슬프게 느껴지는지. 결국 재빨리 다시 막 검색을 해서 탄 열차. 아키다내륙선으로 아키다현에서 만든 열차. 이 것도 관광으로 이용하는 열차로 시발역에서 종착역까지 1600엔을 아낄려고 했으나 실수로 이걸 타지 않으면 목적지 까지 시간이 맞지 않게 생겼으니. 탔다. 평일이고 날이 날인지라 동네 사람들이 대부분. 처음 니이가타에서 탄 키라키라 이후. 관광열차는 다 이렇게 생겼다는 걸 알게됨. 이런 아담한 ..

1월 4일 일본 북동북 여행 (3)

드디어 조금씩 보이는 타자와코! 타자와 호수! 감동의 쓰나미. 그냥 감상. 아름다운데 정말 이쁜데 사진으론 표현할 수 없이 ㅜ,ㅜ 지쳤던 몸과 마음이 다 녹는듯..ㅜㅜ 하지만..발은 제외, 혼자 막 뛰어 다니고 놀고. 슬프게 혼자 셀카. 무겁게 들고간 삼각대가 필요할 때가 있다. 핫. 좋다. 좋다. 호수 한 가운데 있는 토자와동상. 당신 볼려고 내가 얼마나 달려 왔는데 ㅜ,ㅜ 이렇게 다시 돌아올 때는.. 택시타고 싶었으나 우연히 버스가 한 대 와서 버스를 타고 왔지요. 발이 다 젖어서. 정말 덜덜덜. 하지만 다음에 꼭 다시 겨울에 가고 싶은 묘하게 끌리는 타자와코. 타자와호수!

1월 4일 일본 북동북 여행 (2)

그렇죠. 만들려면 최소한 이정도 사이즈로. 하핫. 토자와코 역 앞에 있는 눈사람. 걸어가기로 한 게 실수 였다는 걸 몰랐던 순간. 처음에가 7-8키로 걷는거야 뭐 해본 적도 많으니 하며 걷기 시작. 하지만 눈이 다시 내리기 시작하고 바닥은 미끄럽고 금새 신발은 젖고. 온통 하얗게 보이고 하핫 고드름도 뭐 오랜만에 봤다고 좋아라 사진 찍고 좋아했지만 앞이 점점 눈 밖에 안 보이고 지나가는 운전사들이 날 이상하게 쳐다보고 심지어 유명한 일본의 개. 아키다견도 나를 보고 짖어대고 신발은 젖고 역으로 모자를 써서 머리에는 땀나고 덜덜덜. 다시 뒤로 돌아가 버스라도 탈까 했지만 벌써 걸어 온 거리가 아쉽고....쓸데없는 자존심에 계속 걸어보기로 함. 지도 하나 들고 덜덜 떨며 걷는데 왜 이리 지도의 길이랑 다르게..

대학브랜드파워 랭킹 2007년.

일본 또한 대학 랭킹이 나눠져 있고 무엇보다 주위에서 일본의 대학 서열을 일본인보다 중시여기는 한국 유학생들을 많이 봐서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나눠준 일본경제신문의 자료를 올려본다. 우선 순위 (작년순위),대학명/종합포인트/입학의향도/채용의향도/추천의향도/호의도 (단위:%) 순 관동권(関東圏) 1(1) 동 경 대 학 /98.4/34.7/13.8/29.9/20 東京大学 2(2) 게이오대학 /43.1/10.4/10.8/10.7/11.2 慶応義塾大学 3(3) 와세다대학 /40.2/ 9.7/ 15.0/ 8.4/ 7.1 早稲田大学 4(4) 쿄 토 대 학 /25.7/ 6.7/ 4.8/ 8.3/ 5.9 京都大学 5(6) 아오야마학원대학 /12.2/ 3.1/ 0.8/ 3.0/ 5.3 青山学院大学 6(9) 동경공업대학 /..

어설픈 평론가 2008.02.01

중국산 냉동교자.

그렇다. 황사마와 나는 그저께 코모디 이이 라는 동네에서 꽤 큰 마트에 가서 (오랜만에 간거다!!! 식량이 떨어져서) 냉동 교자가 반액에 팔길래 샀던 것 이다. 그런데 그 다음 날 아침에 냉동교자 문자게.. 오늘 신문에는 냉동교자 먹고 다친 사람이 400명 가까이 가고 치바에 사는 5살 된 여아이는 중태 라는... 황사마와 나는.. 어제 밤에 술 먹고 돌아온 황사마와 벤케라는 맛있는 라면집 가서 야식을 먹고..평소보다 더 먹고 있디. 대단한. 한국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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