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내 블로그의 원초적인 목적은 헛소리를 맘껏. 이었다. 싸이에서 벗어나자는 괜히 모를 자기만의 강한 의지. 1. 킨시초에서 만나 장장 5시간정도를 토론,잡담,계획 등등 짜며 보낸 하루. 남자 둘만 남으면 다시 연애얘기. 이런 순진한 오카다. 2. 신바시에서 만난 형님들과의 하나하나 좋은 이야기 + 잡담. 선배님이란 호칭이 형이 되고서 오가는 대화가 좋다. 뭔가 나는 멘토링이나 뭔가 이런저런 취업 혹은 자기의 미래를 위해 관계를 맺고 이야기 나누는 관계보단 뭔가 다른 편한 관계에서만 대화가 통하는 나를 보면 참....사회적이진 인간. 은 아닌 듯 하다. 3. 남들보다 길게는 한달 정도 늦게 드디어 기말고사가 시작된다. 그렇다. 다른 교환 학생들이 시험 끝나고 한국에 돌아감과 동시에 난 기말고사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