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Japan

1월 4일 일본 북동북 여행 (5)

멈추면안되지 2008. 2. 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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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 아저씨게 말을 걸어 봤다.
젊은 총각이 일본 국내 여행 한다니까 어찌 좋은 말씀만 해주시던지.

훌륭한 가이드 한분 얻은 기분으로 이런 저런 말씀 잘 들었다.
히로사키 역으로 여행온 외국인 드물다며

예전에는 참 번화한 도시였지만 이제는 일본 국내 여행객이 대부분이란다.
밤에는 어딜 가서 놀면 좋으며 뭐가 맛있는지 까지 하나하나 설명.

내 일본어 공부 동기부터 현재 공부하는 것까지 관심을 가져 주시니.
택시타고 오는 길에 열차여행의 피곤함이 싹 가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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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역.
그래도 여전히 보면 무섭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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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 호텔에 묶어봤다. 남성전용.
찜질방 같은 것이다. 1인실과 2인실이 있는데 그래도 물건도 많고 해서

안전하게 1인실로. 온천을 맘껏 이용할 수 있고
탕에서는 후지산만큼 크고 멋진 岩手山(이와테산)이 보여 정말 끝내준다.

짐을 풀고 맛나는 거 하나 먹으러 나갔는데
이자카야와 클럽, 스나크 등이 넘쳐나고 삐끼들이 마구 잡기도 한다.

회사원들이 노는 유흥가였으니.
어찌 알아겠는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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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고 찾다가 라면과 맥주로 피로를 달래기로.
도쿄 라면 비싸다며 불평한 아키의 말보단.

여기도 가격은 비슷한 듯. 재밌는 건 배달도 가능.
혼자서 먹는 것도 이젠 너무 잘하는 듯.

먹고 또 온천놀이. 그리고 테레비 놀이.
그리고 캡슐 안에 들어가 혼자 이것저것 기계 만지작 거리고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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