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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하루 388

지명수배

사진도 아니고 당형 입대할 때 일회용 필름카메라 가지고 문빵이 찍은 건데 이건 뭐 둥그런 곰에 네모난 두부 올려놓은 것 같은 느낌. 아무튼, 학교를 갔다가 30분만에 일 마치고 친구들과 얘기를 하다가 친구 벙규를 위로해주며.. 집에 와서 다시 면허시험장 가서 거액을 내고 면허갱신(새 사진으로!!!)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신체검사는 30초도 안되서 끝나면서 다양한 결과에서 나는 정상인으로 나왔다. 다행인지...이게 뭔지.. 하긴 검사 하기 전부터 '합격' 이라는 도장을 한꺼번에 네개를 동시에 잡고 찍는 그 의사인지 의심되는 여성의 포스를 보고 알았다. 집에 와선 이런저런 집안 일을 도우며 어버이 날을 대비해 나름 효도를 하려고 했으나 설겆이만 하고 끝났네. 암튼 이제 머리가 너무 밝아서 (아직 일..

여유하루 2008.05.07

굿바이 학교

교수님께 가서 취업을 해서 못 나올 것 같습니다. 라고 양해를 구하고 인사를 드리고 교수님께서는 일단 레포트 제출은 꼭 할 수 있도록. 이라고 하시며 축하한다고 하셨고 그렇게 5분만에 끝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이제 수업이 없다. 대학생활의 끝. 이라는 막 멜랑꼴리한 느낌이. 몇년간의 대학생 생활이었던가. 뭔가 묘한 생각과 동시에 곧바로 집에 와서 여유있을 때 처리해야 할 이런 저런 서류들을 처리하러 오늘은 일단 운전면허 갱신. (도대체 평일에만 운영하는 데 직장인들은 어떻게 갱신해?)

여유하루 2008.05.07

이런.

찍는 사진 수가 줄어들면서 블로그 포스팅도 줄어드는구나. 카메라 들고 나가서 친구들이라도 찍어야 겠다만 인물사진은 싸이로 가버리니 헐...뭔가 그래도 찍어야지. 후후. 감성이 메말라가고 있어. 오른쪽 렌즈가 잘못됐는지 시뻘겋게 하루종일 도저히 못 참아서 도중에 팬더에게 렌즈케이스 좀 사오라고 해서 담아버렸다. 두시간을 렌즈 빼고 애들과 있다보니 꽤 적응이 되는 군 이 참에 돈 벌면 하드렌즈로 바꾸던가 해야겠다. 오른쪽 렌즈가 특히 구려.

여유하루 2008.05.05

무서운 어깨치기 선수들

거리를 걷다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하고 어깨를 부딪히게 된다. 언제부턴가 미안합니다 라던가 죄송합니다라는 말이 사라졌는지 되려 부딪힌 내가 먼저 죄송합니다를 하는 일이 더 많다. 언제부턴가 부딪혀도 그냥 가버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다. 큰 대형마트를 가면 카트를 끌고 서로 양보하지 않고 먼저 가겠다고 버티는 사람들이 많다. 시식은 당연히 무조건 먹어야 되는지 큰 카트를 정 가운데 두고는 저 멀리 시식코너에 가족 다 데리고 가서 꾸역꾸역 먹고 있는 사람들. 카트운전이 차운전보다 더 예의없는 사람들이 참 많다.

여유하루 2008.05.03

사쿠라

사쿠라...라는 의미는 여러가지 해석이 있겠지만 일본 노래를 보면 소중하고 슬프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고 여러 의미에서 쓰이고 있다. 오늘 나의 기분은 사쿠라였다. 좋아했던 친구와 선배들과의 술자리였고 나이가 들어 예전의 아침까지의 술자리를 추억으로 곱씹으며 지금은 아닌 것에 후회가 아닌 추억으로 웃으며 이런저런 얘기들 비록 짧았지만 말 안해도 그냥 술이나 마셔. 라는 말에도 의미가 있던.. 아니 그렇게 느껴지던 하루 였다.

여유하루 2008.05.01

송별회 하던 날 2월 17일

같은 료에 살던 경섭이형. 형이 원했던 대로 일본에서 취직해서 열심히 잘!!!! 부러워요 형! 꼭 기획사에서 이쁜 모델들과 친해지길 -0-; 근데 형 가끔 맥도날드는 가주고. 나 가기 전 17회 동경대회 몇명의 멤버들이 모여 해준 송별회. 하루미, 레이나, 요시 정말 고마워. 일본 한국 어디서든 보자구. 미안 하루미. 널 찍으려는 건 아니였어. 가게가 이뻐서 ㅜ,ㅜ

여유하루 200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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