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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D 4 29

케언즈] 호주의 밥은....

아직도 모르겠다만 정말 호주의 메인 음식은 뭔지... 일본으로 돌아간 하야토와 요즘 테루사마로 학원에서 엉뚱캐릭을 담당하는 테루. 왼쪽 하야토는 나랑 무려..10살이나 차이가 나는.....이 날은 도대체 호주 밥! 은 뭐냐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저 둘은 홈스테이 중이었다) 결론을 못내고 케언즈 센트럴로 이동. 점심 때우기로 했다. 오늘 점심은 케밥으로 결정. 내가 고른 Aussie Kebab 은 $11 에 음료수 선택할 수 있어 무조건 선택. $11 이나 내고 케밥을 먹어야 하다니... 라는 뭔다 다시 한번 비싼 물가에 놀랐다마지막에 소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요거트 갈릭 소스를 선택한 건 나의 미스인듯. 다음에는 그냥 바베큐 소스나 스윗 칠리 소스 택해야겠다. 안에는 너무나 푸짐하게 소고기가 듬뿍들어있..

케언즈] 파티라니.

3/ 8같은반에 유카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2주전에 졸업식을 마치고 4월 개강하는 일본 대학으로 다시 돌아갔다)무턱대고 오늘 파티가 있으니 꼭 오라는거다. 파티라니!! 뭘 준비해야 되는건가!!! 라고 긴장을 하고 있었으나같은 반에 있는 한국 친구 미키가 오늘 한국요리를 해주는 날이니 김밥 김 좀 사다달라는 부탁과 함께 그냥 같이 밥 먹는거니 헐리웃 기대하지 말라는 아주 좋은 조언을 해주었다. ㅋ나름 미키랑 나리랑 나 이렇게 세명이서 한국음식을 보여주기로! 허나 난 요리를 전혀 못한다.. 일단 두 여자가 만든건 떡국 / 제육볶음 / 김치찌게 / 김밥. 너무 매워 못 먹는 친구가 두명있었지만 나머지 친구들은 모두 맛있다고 잘 먹어주니 대성공. 근데 기본적으로 다들 못 먹어도 맛있다는 예의는 보여주니 애들이 ..

케언즈] 핸드폰 사용 시작

3월 2일 핸드폰 도착후 프리패드 카드를 구입. 핸드폰 사용 시작호주 핸드폰은 일단 우리나라 단말기 약정제와 비슷한 플랜과 프리패드 유심을 구입 후 충전해서 쓰는 방식으로 나뉜다. 한국에 있을때 열심히 검색하면 옵터스가 가장 많이 추천되는 듯. 그래서 나 또한 옵터스를 염두해 두었으나 주변분의 추천으로 Woolworths에서 판매되고 있는 프리패드 유심을 구매하기로 결정. 나중에 쓰다가 불편하거나 안 맞으면 다른 것으로 바꾸면 되니 한국에서부터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아이폰 4 를 잃어버리고 한국에서 어렵게 새로 받은 아이폰 3gs. 내 아이폰 4 ㅠㅠ 왼쪽은 옵터스 오른쪽은 Woolworths 프리패드 카드. Woolworths 매장에서 Customer Service에 가서 프리패드 유심칩을..

케언즈] 자전거만 있다면

케언즈란 곳이 워낙 아담한 곳이다보니 버스도 있고 거의 보이지 않지만 기차도 있다만자전거 하나만 있으면 집에서 라군이나 씨티까지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장을 볼때도 주로 자전거타고 Woolworth 나 Coles 왔다갔다. 나중에 돈을 모으면 중고차를 사서 여행을 가고 싶다만 여기 머무는 동안은 일단 자전거 하나로 끝. 운동도 되고 좋다. 날씨가 눈물나게 좋아서 이날도 자전거타고 장보러 갔다. 금발 아저씨가 되고선 매우 기분이 업된 상태. 학원 마치면 보통 3시반. 해먹을 식량을 구하기 위해 근처에 있는 DFO라고 하는 마트?로 고고씽. 옷도 항상 세일을 하는 (하지만 이쁜 옷은 없다. 나름 폴로 매장도 있지만..)이 날은 나도 요리를 해보겠다는 강한 의지로 Coles로 향했으나 결국 산 건 맥주 한 박..

케언즈] 선착장, 동네 한바퀴

3 / 3집 이사를 마치고 편안하게 하룻밤을 자고 아직은 회사생활 습관이 남아있는지 6시면 일어나졌다. 어제 같은 1층에 사는 오지인 Ian(이안)이랑 담배한대 나눠피며 잘 지내자고 인사를 하곤 와인 꼴깍 먹으니 푹 잤다. 일요일 아침이라 계획이 없던 나는 이 집에 이사오면 공짜로 자전거를 빌려준다는 말에 내가 쓸 자전거를 확인하고는 바로 들고 동네 한바퀴를 돌기로 해보았다. 날씨가.. 역시 좋구나. 집앞 거리. 아침 9시가 되기 전이라 그런지. 한산하다. 아니 사실 집 앞거리는 언제나 한산하다. 케언즈 센트럴은 케언즈의 기차역과 종합 쇼핑몰이다.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의 대표적인 백화점 마이어도 있다!!! (2층짜리지만....)토,일 주말마다 열리는 러스티 마켓. 저렴한 가격에 과일 등을 구입할 수 있어..

케언즈] 이사 완료한 날 ~

체크아웃 바로 전날 다행히 집을 구했고 그래서 무사히? 백팩커 연장도 안 하게되고 집 주인 Wendy 아주머니가 픽업하러 와주신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 나중에 여행오면 또 다시 오마 Caravella 149! 이 정든 커피쉐이크도 이제 안녕인가. 종종 라군근처오면 마시러 오고 싶으나 4시되면 닫으시니.... 근육질 저분도 아침을 먹으며 페이스북질.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외국친구들은 페이스북 진짜 열심히들 하는듯 하다. 여행을 와서 그런건가 -_-; 이게 맞는거 같다 이사했다. 이게 내 방! 어차피 날씨는 지금보다는 조금 시원해진다고 하니 집 주인 Wendy의 말로도 에어컨없이선풍기만 있어도 시원한 날씨가 곧 오니 선풍기 방도 문제 없을거라고 했다. 믿습니다..지금 산 지 4주차인데 괜찮다. 가끔 덥다고 느..

케언즈 3.2

핸드폰이 오기로 한 날. 주소를 E.T 센터로 해 두었기에 대략 택배가 4시쯤 온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 전까지 무한 자유로움을 느끼기로 했다. 근 4년간 다닌 직장생활이 자꾸 떠올랐는데 너무 자유롭게 하루하루를 보내는게 동료들에게 미안할 정도였다. 오늘밤이 백팩커스에서 지내기로 한 마지막 밤인데 아직 방을 제대로 구하지 못해서 걱정인 날이었다. 떠나기로 한 날부터 걱정은 하지 않고 지내보기로 했기에 머리도 식힐겸 다시 라군으로 가는 길. 이른 아침에 한 오지 아저씨가 갯벌에서 투망을 하시는데 좀 잡히더라. 회에 소주가 먹고 싶어졌다... 오! 맥도날드에서 9시부터 10시까지 1달러에 소세지 맥 머핀을 판다!!! 워홀에게는 당근 절약정신이.. 나 역시도.. 보헤미안인냥 라군앞에 걸터앉아 혼자 꾸역꾸역 먹고..

케언즈 3일차. 3.1

워킹홀리데이로 왔지만 우선 학원을 먼저 결정하고 다니다가 차후에 일을 할 계획이기에 케언즈 도착후 매우 여유롭게 보내고 있다. (물론 지금도...-_-;; ) 백팩커스에서 맥주와 인터넷 그리고 나름 매일매일 발 치료. 그리곤 다시 늦잠과 동네 한 바퀴. 물론 꾸준히 맘에 드는 집과 핸드폰을 받기 위해 한국과 연락을 하고 있는 상태. 주말 액티비티를 갈까 했지만 혼자 가기는 뭐해서 일단 보류. 커피를 워낙 좋아하는 / 매일 아침 마시던 모닝 커피가 그리워 어제 울워스에서 사온 커피로 한잔 우아하게 ㅋ 스노우픽 컵은 동구니형이 그때 선물로 준 걸 가져왔다. 호주는 캠핑 천국!!! 나중에 적응되면 캠핑으로 돌아야지! 동구니형 감사. 오늘 점심은 백팩커스와 같이 있는 까페에서 해결하기로 결정. 누가 먹는 걸 봤..

케언즈 생활 2.29

케언즈란 곳으로 결정 후 온지 2일째. 집 떠난지 꼭 1주일째 하루정도만 돌아도 케언즈 중심지는 다 볼 수 있는 작은 관광도시다. 백팩커스와 5분마다 하나씩 보이는 여행정보센타를 보면 확실히 관광도시로 유명한 곳이라는 걸 느낄 수 있다. 여러나라에서 온 배낭여행객들과 신혼여행자들 그리고 휴가를 즐기러 온 사람들. 아주 여유로운 도시. 그리고 다양한 액티비티들이 넘쳐난다. 발만 안 아파도 스카이다이빙은 꼭 하러 갔을텐데 아쉽다. 한국에서라면 눈치보며 반바지 못 입는데 여기서야 뭐 상관없다. 흰티에 파란색 반바지 (다시 한번 옷 사준 재열이횽께 무한 감사...)만 입고 룰루랄라 산책 시작. 느긋하게 점심쯤 나오니 라군 주위에 하나둘 쉬러 나온 사람들이 보인다. 나도 앉아서 멍하니 음악들으며 경치 구경하며 여..

케언즈 첫날. 2.28

밥도 먹고 라군 감상도 끝날 무렵 정신 차리고 유누가 말해준 닥터김을 찾기 시작. 오키드 플라자에는 하나원과 케길은 봤으나 닥터김은 찾을 수가 없었다. 기념품가게 한국인으로 보이는 점원에게 슬쩍 물어보니 아마 E.T 교육센터 말하는것 같다며 친절히 가르쳐주더라 이동! 찾아간 센터에서 학원에 대해 알아보고 친절히 인터넷쓰면서 방에 대한 정보도 얻고 핸드폰에 대한 설명도 잘 해주었다. 역시 준비를 안 해고 오니 이렇게 부족할 줄이야.. 뭐 성격이 이런데 어쩌겠는가. 다시 오기로하고 나가니 하늘은 맑은데 비가 내린다. 건너편이 도서관. 이때는 도서관 자주 가기라 했건만.. 아직까지 한번도 안 가봤다. -_-; 첫날이다보니 걸어 걸어 걸어 케언즈에서 가장 큰 케언즈 센트럴 도착. 퇴사를 해도 눈이 가는 이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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