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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35

시드니 여행 셋째날. 제노란 동굴

블루마운틴 투어는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진다. 블루마운틴과 동물원 관광 / 블루마운틴과 제노란 동굴. 둘중에 어는 것을 택할지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워낙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이 넘쳐흐르는 곳이라 동굴을 구경하는 것으로 선택. 험하고 좁은 길을 지나고 나면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만한 제노란 동굴 입구가 보인다 한국에서도 동굴은 가본적이 없어서. 그냥 신기함에 사진 엄청 찍은 듯. 외국인 가이드의 친절한 안내가 있으나 역시나 어려운 용어들 천지. 다행히 한 아주머니가 프랑스 남편과 함께 글로벌한 분이라 통역을 잘 해 주셔서 제노란 동굴의 엄청난 역사와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조각물의 이름과 키포인트를 잘 알 수 있었다. 이상하다 자꾸 사진이 뒤에서 부터 올라온다. -_-; 맨 밑에 사진부터 시작한다고 보..

시드니 여행 셋째날. 블루마운틴 3

시드니는 빨리 마치고 케언즈 생활을 올려야 하는데 목/금 2일 연속 늦은 밤 콜택시까지 불러가며 케언즈에 나름 유명한 클럽을 다 다녔더니 녹초가 되었다. 정신차리자 -_-; 사진을 올리면 뒤에꺼부터 순서가 바뀌어서 올라온다. 글 쓸때마다 귀찮다. 레일을 타고 내려오면 깊은 산속에서 천천히 산책을 할 수 있는 코스가 나오는데 이 길을 따라 가면 케이블카를 타는 곳이 나온다. 예전 이곳은 탄광이었고 그때의 모습을 재현한 곳들을 볼 수 있다. 짝퉁이다!!! 버튼을 누르면 육성이 나오는데 모라하는지도 모르겠고. 잘 보이지도 않는다. 왜 있는건지.. 케이블에는 40명은 거뜬히 타는 듯. 타고 정상으로 올라오면서 보이는 광경 또한 장관이다. 나의 지알뒤는 이런 감성샷만 남겨주시고....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이 ..

시드니 여행 셋째날. 블루마운틴 2

에코포인트에서 장관을 바라보며 아무생각없이 멍때리다가 다시 미니버스를 타고 이동. SCENIC WORLD로 이동하여 블루마운틴에서 꼭 타야하는 SCENCIN RAILWAY을 타러 간다. 세 자매봉의 전설을 동상화한 조각들. 세명의 딸과 마법사 아버지의 모습 (누드다....) 우리보다 먼저와있는 부지런한 관광객들 가이드책에는 수직으로 내려가는 듯한 경사 / 안전 보호대 없이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라고 씌여있다. 실제로 따로 안전보호대는 없고 생각보다 많이 허름하고 바로 앞에서 엄청난 경사로 떨어져 내려가기 시작하면 사람들의 괴성이 들리고. 재밌을 것 같다. 자리에 앉으면 자랑스런 니콘 D300s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어준다. 물론 찾을려면 돈 내야한다. 물론 나도 옆에 앉은 어린 친구와 찍었으나 그 사진은 ..

시드니 여행 셋째날. 블루마운틴 1.

몸 아프고 졸릴때 레드불이 짱이다. 오늘 블루마운틴 여행에 모닝 힘을 내기 위하여. 레드불먹고 약먹으니 뿅간다. 다신 안그래야겠다.. 시드니 타운홀 한가운데에서 이른 아침 6시에 이런 멋진 하늘을 볼 수 있다니. 오는 길에 왠 멋진 중년 아주머니가 아침으로 바나나 빵을 드시길래 생각나서 편의점가서 사서 아침으로 때웠다. 나름 몸 챙긴다고 과일주스랑. 밥이 될만한 포만감 무서운 빵이다. 태국때부터 물은 필수로 들고 다닌다. 워낙 땀을 많이 흘려서. 5바트면 사던 물을 2달러나 주고 사야함에 안타깝지만. 슬금슬금 모이는 가족단위 여행객. 그리고 나와 같은 혼자온 여행객들. 우리가 이동할때 이용할 미니버스. 버스는 타운힐에서 관광객을 태우고 스트라필드에서 2차 픽업 후에 시드니 도시를 벗어나 약 1시간을 조금..

시드니 여행 첫날. 2. 서큘러 키

약기운에 쓰러졌다가 일어나니 5시가 지났었다. 3시간은 푹 잔 듯. 여전히 발은 아펐지만 그래도 첫날을 백팩커스에서만 보낼 수 없기에 무거운 발걸음을 시작. 비싼 교통비를 실감했기에 일단 걸어서 센트럴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차이나타운과 코리아타운을 구경하기로 했다. Market St. 이 곳을 둘러싸고 Pitt St. 그리고...까먹었다만 차이나타운 그리고 한국식품점과 미용실, 피씨방 등이 위치하고 있다.그냥 지나가기만 한 듯. 금강산도 식후경. 아직 자신이 없어서 제대로 레스토랑 들어가 먹지를 못하겠으니 어찌하랴. 호주 도착 첫 끼를 헝그리잭으로 시작. Spicy Grilled Chicken....잘 못 선택한 듯. 소스가 나랑 맞지 않았다. ㅋ 헝그리잭의 좋은점은 음료 무한 리필이라는 점? 시드니에..

시드니 여행 첫날. 1. 은행 카드 만들기.

워킹홀리데이의 나라 호주. 그리고 수도 캔버라보다 호주를 대표하는 도시 시드니. 이민자들이 넘쳐나는. 그래서 가깝게 느껴지지만 한번도 와본적 없는 먼 시드니에 왔다. 연락할 사람 (그것도 출국 2일전, 그만둔 회사의 대행사 담당자의 소개로 알게된 분)도 핸드폰을 잃어버려 연락도 못하는 상황 감기에 오른쪽 발은 계속 물집에 통증까지. 돌아가고 싶을 정도였다. 그만큼 시드니의 날씨는 너무나 화창하고 시원한 바람으로 반겨주었으나 내 컨디션을 그것을 즐길 상황이 아니었다. 백팩커에 짐을 키핑하고 체크인 시간까지는 4시간. 가장 먼저 은행계좌를 만들어야했다. 한국에서 환전해온 돈을 넣어두어야 안심할 수 있기때문이다. 백팩커가 아무리 안전하다고 특히 바운스가 개인 카드키로 보안이 좋은 편이지만 그래도 돈은 은행에 ..

시드니. 공항에서 백팩커스까지.

30키로에 육박하는 짐과 몸살감기로 추워 덜덜 떨다가 낑낑대며 잠시 나가보았다. 날씨가 정말 환상적이었다. 햇살과 바람 그리고 푸른 하늘을 보며 시드니가 왜 살기 좋은 곳인지 느낄 수 있었다. 가장 먼저 자판기로 달려가 생수를 사려 했는나 생각보다 비싼 3달러. 구경만 하고 편의점가니 2개에 4달러 하길래 후다닥 사서는 가방에서 감기약을 꺼내 먹었다. 정말 컨디션이 최악이었다. 몸이 너무 아파 벤치에 앉아 담배피며 1시간은 쉬었다. 남들은 반팔에 반바지로 시원하게 다니는데 나 혼자 식은 땀 흘리며 약 효과를 기다리며 긴팔입고 앉아서 멍때리고 있었다. 정말 날씨는 너무 좋았다. 머릿속에서는 계속 날씨에 대한 감탄뿐이었다. 아이폰을 잃어버리지 않았더라면 바로 여기서 프리페드 심카드를 사서 충전하고 전화를 했..

드디어 핸드폰 입수 워킹홀리데이 자리잡기 시작!

한국에서 보낸 핸드폰을 드디어 받았다. 급해서 비싸더라도 호주에서 중고거래를 할까 했는데 같은 중고라도 호주에서는 10만원정도 차이가 나니 결국 한국에서 구입 후 (물론 호주나라 나 호주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의 거래에서 이정도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다...) 결국 한국에서 중고 매입 후 택배를 보내서 받았다. 나이 많이 먹은 아들이 뭘 걱정이신지 어머니께서 편지 하나 같이 보내셨던데 뭉클하더라. 회사 그만두고 온 만큼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 싱글룸으로 95달러/ 주 계약했다. 위치도 학교랑 가깝고 당장 입주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었으니 다해이다. 살다가 아니면 옮기면 되니 ^^ 이제서야 겨우 자리를 잡는구나

여유하루 2012.03.02

방콕 카오산 로드 가는 길 & 람부뜨리 인(Rambuttri Inn)

2010년에는 익스프레스 버스가 있어 카오산로드까지 150바트로 갈 수 있었다. 11년에는 2명이라 택시가 나을 것 같아 타질 않았다. 그리고 올 해 12년에도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정류장이 없어졌다. 옮겼나 싶어 공항을 땀 흘리며 돌아다녀도 없는 것이다. 결국 인포에 물어보니 카오산 가는 버스는 없고 지하 트레인을 타고 종점 가서 택시를 타야 한다는 거다. 우악! 이게 뭐야. 이미 더위에 땀에 쩔었고 짐은 워홀로 인헤 한 가득 무거웠다. 그러나 이 무식한 본인은 택시를 안 타고 새로 생긴 트레인을 타보기로 했다. 12년에 생긴건 아니다. 예전부터 이 트레인 달리는 걸 봤다. 공항 지하1층으로 내려가 가운데 중앙으로 내려가면 티켓 판매 기계가 보인다. 옆에 친절히 출발지와 도착지까지의 가격이 ..

방콕 카오산 로드 가는 길. 타이 항공.

2.21~23 짧게 2박3일가 카오산 로드에서 쉬다가 시드니로 가기로 결정. 진에어/아시아나 그리고 이번에는 타이항공을 타고 떠났다. 요렇게 삼색 의자. 이쁘다. 제일 뒷편 창가로 부탁해서 나 혼자 탑승.매우 편했으나 가운데 자리에 앉으신 우리나라 아저씨 3명이 출장 가시는 길에 설레는지 비행기 이륙전부터 내기 포커를 치고 있어서 좀 보기 불편했다 타이항공 승무원이 몇번 말을 하고 나서야 정리하더라. 기본으로 베개랑 담요가 셋팅. 담요가 맘에 들어서 가져오고 싶을 정도 였음. 에어콘을 과하다 싶을 정도로 (태국 현지에서는 그게 필요하다만) 틀어줄 때가 있으니 담요는 살짝 무릎위라도 올려두자. 잘 있어라. 언제 돌아올지 모르지만 길어야 1년이니. 확실히 교환학생으로 갈때랑 늦게 떠나는 워홀이랑 느낌 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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