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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gr digital 4 36

케언즈] 엘리스 비치 BBQ

3 / 2 방 찾는데 도와준 E.T 교육센터에서 교회 성가대 연습을 마치고 다 같이 엘리스 비치에가서 BBQ 파티에 초청받아서 같이 갔다 왔다. 천주교신자인 나는 조금 부담감과 거부감을 갖고 있었으나 나의 쓸데없는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잘못된 생각임을 느낀 날. 이 작은 도시 케언즈에서 도움주고자 하는 분들이 초청한 기회에 쓸데없는 생각을 했다. 케언즈 시티에서 차를 타고 30분 조금 넘게 이동하고나니 도착한 엘리스 비치. 케언즈 이곳은 특히 곳곳마다 BBQ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설치되어 있어 이렇게 BBQ 파티를 매일 할 수 있다. 삼겹살에 김치 찌게 만들어 주시겠다는 E.T 교육센터 원장님의 말을 듣고 눈물과 감동이...요리가 되는 동안 낚시를 하러 나왔다. 낚시? 해수욕장에서 낚시가 가능한가..

케언즈] 이사 완료한 날 ~

체크아웃 바로 전날 다행히 집을 구했고 그래서 무사히? 백팩커 연장도 안 하게되고 집 주인 Wendy 아주머니가 픽업하러 와주신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 나중에 여행오면 또 다시 오마 Caravella 149! 이 정든 커피쉐이크도 이제 안녕인가. 종종 라군근처오면 마시러 오고 싶으나 4시되면 닫으시니.... 근육질 저분도 아침을 먹으며 페이스북질.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외국친구들은 페이스북 진짜 열심히들 하는듯 하다. 여행을 와서 그런건가 -_-; 이게 맞는거 같다 이사했다. 이게 내 방! 어차피 날씨는 지금보다는 조금 시원해진다고 하니 집 주인 Wendy의 말로도 에어컨없이선풍기만 있어도 시원한 날씨가 곧 오니 선풍기 방도 문제 없을거라고 했다. 믿습니다..지금 산 지 4주차인데 괜찮다. 가끔 덥다고 느..

케언즈 3.2

핸드폰이 오기로 한 날. 주소를 E.T 센터로 해 두었기에 대략 택배가 4시쯤 온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 전까지 무한 자유로움을 느끼기로 했다. 근 4년간 다닌 직장생활이 자꾸 떠올랐는데 너무 자유롭게 하루하루를 보내는게 동료들에게 미안할 정도였다. 오늘밤이 백팩커스에서 지내기로 한 마지막 밤인데 아직 방을 제대로 구하지 못해서 걱정인 날이었다. 떠나기로 한 날부터 걱정은 하지 않고 지내보기로 했기에 머리도 식힐겸 다시 라군으로 가는 길. 이른 아침에 한 오지 아저씨가 갯벌에서 투망을 하시는데 좀 잡히더라. 회에 소주가 먹고 싶어졌다... 오! 맥도날드에서 9시부터 10시까지 1달러에 소세지 맥 머핀을 판다!!! 워홀에게는 당근 절약정신이.. 나 역시도.. 보헤미안인냥 라군앞에 걸터앉아 혼자 꾸역꾸역 먹고..

케언즈 3일차. 3.1

워킹홀리데이로 왔지만 우선 학원을 먼저 결정하고 다니다가 차후에 일을 할 계획이기에 케언즈 도착후 매우 여유롭게 보내고 있다. (물론 지금도...-_-;; ) 백팩커스에서 맥주와 인터넷 그리고 나름 매일매일 발 치료. 그리곤 다시 늦잠과 동네 한 바퀴. 물론 꾸준히 맘에 드는 집과 핸드폰을 받기 위해 한국과 연락을 하고 있는 상태. 주말 액티비티를 갈까 했지만 혼자 가기는 뭐해서 일단 보류. 커피를 워낙 좋아하는 / 매일 아침 마시던 모닝 커피가 그리워 어제 울워스에서 사온 커피로 한잔 우아하게 ㅋ 스노우픽 컵은 동구니형이 그때 선물로 준 걸 가져왔다. 호주는 캠핑 천국!!! 나중에 적응되면 캠핑으로 돌아야지! 동구니형 감사. 오늘 점심은 백팩커스와 같이 있는 까페에서 해결하기로 결정. 누가 먹는 걸 봤..

케언즈 생활 2.29

케언즈란 곳으로 결정 후 온지 2일째. 집 떠난지 꼭 1주일째 하루정도만 돌아도 케언즈 중심지는 다 볼 수 있는 작은 관광도시다. 백팩커스와 5분마다 하나씩 보이는 여행정보센타를 보면 확실히 관광도시로 유명한 곳이라는 걸 느낄 수 있다. 여러나라에서 온 배낭여행객들과 신혼여행자들 그리고 휴가를 즐기러 온 사람들. 아주 여유로운 도시. 그리고 다양한 액티비티들이 넘쳐난다. 발만 안 아파도 스카이다이빙은 꼭 하러 갔을텐데 아쉽다. 한국에서라면 눈치보며 반바지 못 입는데 여기서야 뭐 상관없다. 흰티에 파란색 반바지 (다시 한번 옷 사준 재열이횽께 무한 감사...)만 입고 룰루랄라 산책 시작. 느긋하게 점심쯤 나오니 라군 주위에 하나둘 쉬러 나온 사람들이 보인다. 나도 앉아서 멍하니 음악들으며 경치 구경하며 여..

케언즈 첫날. 2.28

밥도 먹고 라군 감상도 끝날 무렵 정신 차리고 유누가 말해준 닥터김을 찾기 시작. 오키드 플라자에는 하나원과 케길은 봤으나 닥터김은 찾을 수가 없었다. 기념품가게 한국인으로 보이는 점원에게 슬쩍 물어보니 아마 E.T 교육센터 말하는것 같다며 친절히 가르쳐주더라 이동! 찾아간 센터에서 학원에 대해 알아보고 친절히 인터넷쓰면서 방에 대한 정보도 얻고 핸드폰에 대한 설명도 잘 해주었다. 역시 준비를 안 해고 오니 이렇게 부족할 줄이야.. 뭐 성격이 이런데 어쩌겠는가. 다시 오기로하고 나가니 하늘은 맑은데 비가 내린다. 건너편이 도서관. 이때는 도서관 자주 가기라 했건만.. 아직까지 한번도 안 가봤다. -_-; 첫날이다보니 걸어 걸어 걸어 케언즈에서 가장 큰 케언즈 센트럴 도착. 퇴사를 해도 눈이 가는 이놈의 ..

케언즈 도착. 2/28

백팩커스에 짐을 풀고 라군을 돌아다니다가 보니 어느덧 시간이 오후 2시를 향해 가고 있었다. 아침도 거르고 다녔으니 배가 고프기 시작. 어디를 갈까 하다가 시드니에서도 너무나 많이 보았던 곳. 마치 호주의 김밥천국인듯한 이곳. 'pie face' 에 들렸다. 누가봐도 큰 가방에 지도 한장과 카메라를 들고 있는 배낭여행객이라고 티나는 내가 들어가니 직원 아주머니가 어찌나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시던지... 종류가 너무 많아서 대략 난감. 허기진 배를 채우고자 소세지 롤과 치즈에그베이컨 파이를 시켰다. 괜찮다 살은 찌라고 있는거니까. 친절한 아주머니의 설명에 콜라와 파이를 같이 시키면 $ 6.5 라는 말에 순순히 시키는대로 콜라도 하나 주문. 나름 제로 콜라를 시켰다. 소세지 롤 베이컨치즈에그가 들어간 파이..

케언즈 도착 - 백팩커스 Caravella

공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행선지를 말하면 버스기사 아저씨께서 목적지까지 내려다 주신다. 어디라고 말만하면 다 알고 있는 아저씨. 그만큼 케언즈는 작고 여행자들이 많이 오는 도시다. 내가 예약을 해 둔 곳은 한국사람들에게는 잘 유명하지 않지만 그래도 바다가 바로 앞에 있는 the esplanade st.에 위치한 백팩커스 Caravella 다. 정확한 주소는. 'Caravella Backpackers Hostel 149, Esplanade, Cairns, Queensland, Australia' 전화번호를 잘 못 알고 있어서 픽업서비스는 받지를 못했지만 아무튼 백팩커스로 이동. 살짝 비가 내렸지만 케언즈는 스콜성 비. 금방 그쳤다. 시내를 한바퀴 돌고 내가 마지막에 내렸다. 드디어 도착한 백팩커스. 시드니..

케언즈로 가는 길.

시드니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드디어 워킹홀리데이 최종 목적지인 케언즈로 가는 날. 짐은 무겁고 다리는 이상하게 계속 물집이 생기면서 만신창이이나 부랴부랴 아침에 공항으로 향한다. 깔끔하고 주변 위치는 조용하고 좋았던 바운스 안녕. 다음 시드니 올때도 또 머물고 싶은 곳. 센트럴역에서 Domestic Airport까지 이동. (International Airport 와 한정거장 차이) 화요일이라 그런지 이른 아침부터 출장을 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도시간 거리가 멀다보니 항공을 이용하는 편이 더 많은 듯 하다. 사전에 인터넷으로 미리 체크인을 한 상태라 짐만 부치면 되었다만 23KG을 추가로 돈을 내고 샀지만 내심 오버차지를 더 물까봐 걱정이 많이 됐다. 저가항공인지라 짐에 대한 추가 비용이 더 든다. 돈을 ..

시드니 여행 넷째날. 마지막 날.

천문대 공원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쉬고자 이동. 워낙 더위를 많이 타서 더우면 훌러덩 셔츠 벋고 걷다가 쉬고 걷다가 쉬고. 참 여유롭게 하루하루 보냈다. 다리도 쩔뚝거리면서 잘도 걸으며 돌아다녔던 시드니 여행이었다. 천문대는 들어가기에는 늦은 시간이었다. 그 앞 공원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운동중이었다. 개인지도로 복싱을 하는 여자분도 있고 동호회같은 분위기로 삼삼오오 모여 운동하는 사람도 많았다. 해질때 까지 이 곳에서 기다려볼까 했지만. 워낙 해가 늦게지니 힘들고 게다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아주 잠깐 이지만. 벤치에 앉아서 이렇게 바라보고 있으면 정말 기분 좋다. 반대편으로는 달링하버쪽이 보인다 가져온 책 읽다가 바라보다가 다시 책 읽다가 바라보다가 참 좋다 이곳. 나중에 해질때 다시 한번 와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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