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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 Stockland 산보

케언즈 시내에 케언즈 센트럴만 매일 가는 요즘. 지난번 털리/이니스펠 가던 길에 본 큰 쇼핑센터가 생각났다. 스톡랜드. 팜코브 가는 길에 있는 스미스필드 처럼 큼지막한게 극장부터 큰 마트가 입점해있는 곳. 집에서 자전거로 달리니 한 팝송 4개 들으니 도착. 새로운 건 별로 없다. 케언즈 센트럴과 비슷. ㅎ Big W 가 여기에 있네. 다른 곳은 없더만.. 쇼핑 구경하고 저 뒤에 등산 가보고 싶었으나.. 귀찮아서 패스. 다음에는 저 뒤쪽 산으로 한번 가봐야겠다... 새로운게 없어서 그냥 구경 구경. 조금 벗어났다고 동양인 별로 없었다.. 누군가 알바를 구한다면 이쪽도 괜찮은 듯 싶다. 케언즈 센트럴과 같은 푸드코트에서 일하는 스탭들 대부분 오지들이였으니. 오는 길에 발견한 캐러반 파크!! 케언즈에도 있었어..

닭똥집 만들었음!!

요즘 역전 야메 요리 보면서.말투가..점점 바뀌어가고 있음.. 클났음..게다가 음식 만드는 사진을 올리다니 나 뭐하는거임.. 갑자기 집이 그리워서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한 닭똥집 똥집 똥집 집 집 집 집.. 모처럼 데이오프인 날 동생 저스틴을 위해 몸소 대접해 줌. 닭똥집을 구했음. 콜스에는 안 팔음. 울워스에도 안 팔음. 정육점 가서 Chicken Giblet 달라고 했음. 남자 두명이니 500g 이면 충분하겠지 했으나...적당했음. 집에 남은 야채들일아 샐러드 팩 사서 볶아 넣으면 되겠지.. 싶어서 샀고 대파도 샀음. 스프링 오니온 스프링 오니온 - 요거이 대파. 청량고추? 없음. 빨간 고추, 초록 고추 나름 주부스킬 뿜으며 냄새 킁킁. 그리고 샀음. 셋팅 완료. 냄새를 제거해야 할 거 같으나 어떻게 하..

여유하루 2012.08.31

케언즈] 케언즈 패스티벌은 계속

mareeba 허브농장에서 열심히 바질을 따며 세컨 비자를 준비중인 치에가 케언즈에 왔다. 케언즈- 마리바는 40분 정도이니 근처 농장 가고 싶은 워홀러들이 많이들 간다. 아무튼. 2주에 1회꼴로 놀러오는 치에와 함께 케언즈 패스티벌을 보러가기로 했다. 원래는 8시쯤 시작하는 불꽃놀이 를 보러갈려 했으나.. 우리의 배고픔은 집에서 출발을.. 8시 반에 하게 만들어.. 집에서 보이는 불꽃놀이에 만족해야했다. 다 관심없고 둘 다 관심있는건 여기저기서 이뤄지고 있는 라이브 공연들. 특히 우리는 Jazz 공연을 좋아해서 꼭 가보자고 했다. 일단 라군으로 가니 왠 잘생긴 청년이 Maroon 5 'sunday morning' 열창하고 있었다. 삐에로라고 하면 뭔가 이상하지만 광대 형님이 열심히 공연 무대를 돌며 사..

케언즈] 케언즈 패스티벌 중

라군 안녕. 오랜만이야. P7000 도 시체색 나오는건가.. 애버리진. 호주땅에 살고 있는 원주민. 원주민 말살 정책은 없어진지 근 50년이 되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애버리진의 이미지는 난폭하고 무식하고 미개인처럼 느꼈던게 사실이나 반대로 많은 애버리진들이 이렇게 그들의 문화를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케언즈 패스티벌에 빠지면 안될 애버리진의 문화 공연이 가득. 이 날은 춤 공연과 애버리진 아트 페어가 진행되었음. 전통악기에 맞춰 춤추는 그들. 저 전통 악기 '디저리두'흰개미가 속을 파 먹은 유칼립스 나무로 만드는 것이 진짜. 그리고 애버리진 특유의 무늬가 새겨져 있음. 어딜가도 기념품 가게에서 구입할 수 있으나 요즘은 Made in Indonesia 나 china 도 많다. 모조품들!그래도 케언즈는 진..

케언즈] 케언즈 패스티벌 시작.

모처럼 맞는 데이오프.(하루 종일 쉬는 날이 2주만인가...)그리고 케언즈 패스티벌 시작.(8월 17일 - 9월 2일) 그래 날씨 좋구나! 내가 현재 살고 있는 집. 이 집에 파티로 놀러왔다가 집 주인 데니스랑 친해져서 강제 이사 당한? 케이스. 이사오기 전에도 일주일에 3번 이상 전화로 안 놀러오냐며. 아무튼 맘에 드는 집이다. 요즘은 왼쪽집은 Japanese House로 불리울 정도로 일본 친구들이 많아졌다..영어보다 일본어가 더 많이 들리는 안 좋은 현상이 생기긴 했다. 그래서 나도 일본어가 나온다 -_-; 늦잠에 아침밥을 꾸역꾸역 먹고는 내가 오랜만에 한 것은..광합성에 독서하고 있는데 마리나가 숨겨둔 기린 맥주를 주는 것이 아닌가. 이 햇볕에 노래들으며 맥주에 책까지. 천국이다. 너무 행복한 기..

일상이 되버린.

팬더 녀석이 카톡으로 문자 하나 톡. '여행이 아닌 일상이 되버리니 어떠냐? 별루지? ㅋㅋ' 내가 밤샘 근무를 마치고 퇴근할때쯤 이 녀석은 지하철 4호선을 타고 사당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는 시간. '일상에서 느끼는 루즈함도 그저 감사하고 즐겁다 우하하하' 라고 보낸 나의 승리. 요즘 사실 일을 두개 하다보니 일주일이 빨리 빨리 지나가고 있다만 미친듯이 즐겁게 놀았던 시기에 대한 내 책임이기도 하고 그래도 이렇게 아침 퇴근 길에 매일보는 경치보면서도 감사하며 살고 있다. 아 근데 몸이 천근만근이긴 하다. 역시 나이는 못 속인다.

여유하루 2012.08.10

인복.

1. 제이콥이가 준 해산물 파스타. 어제 스시파티로 시작해 다들 술과 함께 광란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쯤. 오늘 아침 일을 위해 슬슬 자리를 뜰려는 찰나레스토랑에서 일을 마치고 쿠바가 새벽 1시넘어 집에 왔다. 가방에서 주섬주섬 뭘 꺼내더니 나는 배부르니 먹으라며 해물 파스타 2통이랑 커피 한통을 줬다. 뭐냐 이 자식 ㅋ 내가 생일선물로 오징어짬뽕을 줬더니 그에 대한 보답인가. 이 늦은 밤에 꽁꽁 싸와선 이 엉아를 주다니. 내가 좋은 체코 친구 녀석 한명 사귄거 같아 뿌듯하다. 오늘 일 마치고 점심때 먹으니... 한통 다 못 먹겠더라.. 한통 더 남았다. ㅋㅋ 고맙다 쿠바. 2. 유부녀로부터의 구호식품 누가보면 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가는 줄 알겠다. 아니 무인도 가는 줄 알겠다. 유부녀 보람왕자가 보..

여유하루 201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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