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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상과대학교 172

이런저런 치바상대(치바상과대학교) 이야기.

이곳에 온지 벌써 2달이 되어갑니다. 수업을 듣은지는 어언 1달 반. 어떤 수업을 반정도 들리고 어떤 수업은 반도 못 듣고. 이 차이는 우선 기본적으로 부족한 제 일본어 실려과. 전공에 대한 관심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네요. 물론 나름 교수님에 대한 제 태도나 수업분위기, 수준 등등도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저 위에 두개인듯. 아무튼. 학교는 6월이 되어가면서 덥다가 비가오다가 바림이 세서 시원하다가 (일본애들은 춥다고 합니다만 전 땀 잘 흘리고 -0-) 6월부터는 장마가 시작됩니다. 현재 일본에서 하시카라고 홍역이 대유행인지라 와세다뿐만 아니라 몇개 대학들이 휴교중입니다만 저희 학교는 기준 10명에 2명이 모잘라서 휴강은 안 하고 있습니다. 하핫. 사실 걸려도 신고를 안하죠. 휴교가되면 방학 늦게 하..

지나가는 추억 2007.05.31

교환학생을 만나다.

교환학생이다보니 말그대로 우리학교와 이곳 치바상과대학교와 한명씩 교류. 하지만 올해는 우리 학교로 가는 학생은 없다고 하네요. 아직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어 섭섭합니다. 하지만 아무튼 수업 듣기 전 같이 듣게 된 한국 유학생 은영이랑 담배 피는 장소로 가던 중 우연히 만난 재일교포 홍창독씨. 작년 한해를 이곳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파견 우리 학교에서 일년간 공부를 했던 분입니다. 옆에 같이 있던 은영이 말하기를 정말 한국어 많이 늘었다고 계속 칭찬을. 괜히 옆에서 듣고선 '아..나도 그럼 일년 후에?' 라는 기대감을 가졌더라는. 아무튼 첫 인사와 함께 우리 학교 술 많이 먹죠? 그러니까 역시나 그렇다면서 하핫. 뭐 그리고 제가 느끼듯이 창독씨도 이 학교와 우리학교가 남녀성비율 비슷하다는 걸 느..

지나가는 추억 2007.05.18

間違い

国民健康保険を加入しに区役所行った。でもそこで私の外国登録証の住所が間違って記入されていったのた。それで2時間くらいかかって変更した。あの。。でもまだ会話は特に友たちとの会話よりこんな事務的な会話がもっと難しいだと思った。 いつ。。。私は完璧に分かられるかな。。授業より会話が本当に難しいだ。はははは でもね。。。実は授業もよく分からない。くく心理学!!!!!だめ!

여유하루 2007.05.17

치바상과대학의 매력 중 하나

많은 매력이 있지만 이 치바상과대학을 가는 길을 우선 말하고 싶다. 허름한 역에 조용한 동네. 그렇지만 동,서양인들이 은근히 많아서 놀라기도 하는 이 동네 게다가 역 앞에 있는 어머니 라는 간판의 한국음식점이 언제나 친근하게 반겨주고 중고등학교도 있어 아침이면 대학생까지 모든 학생들이 왔다갔다 하고 건너편 와요여자대학도 있어서 좋고 어? 하핫 이런. 학교는 환경부분에서 상도 받아 아담하고 이쁘고 깨끗하고 도서관에 있다가 밤에 보는 도서관 앞 분수는 낮에 보는 분수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고 고대경영관보다 좋은 것 같은 1층 로비에는 언제나 남아도는 컴퓨터를 자유롭게 쓸 수 있고 개념있는 학생과 개념없는 학생들이 옹기종기 앉아 수업을 듣고 혹은 자는 모습도 보고 작지만 강한 한국인들은 현재 4명밖에 안되고..

지나가는 추억 2007.05.15

교환학생으로 와서.

교환학생으로 와서 주어진 시간은 1년. 대략 3개로 나누어 보자면. 1. 1년간 일본언어를 배워가자. - 실제 쓰는 회화와 문법에 대한 공부. 그리고 일본 친구들과의 만남이건 일본어를 하는 사람들, 일본어 공부를 한다면 가장 부러울만한 메리트입니다. 2. 1년간 타국의 전공을 배우자. - 경영학에서 일본은 특히 유통에 대해 매우 우수한 나라이기에 그리고 이것뿐만 아니라 같은 수업이지만 다른 사례와 설명과 이론을 통해 더 넓게 전공을 배우는게 메리트 입니다. 3. 1년간 여러 체험을 해보자. - 쉽게 일본에서의 술자리부터 쉽게 갈 수 없는 여행이나 일상의 모습을 알아보고자 한다면 친구들과 놀기, 혹은 홀로 여행하기 등 이것 또한 쉽게 알 수 없는 좋은 경험이 메리트입니다. 이렇게 크게 3가지. 상당히 딜레..

지나가는 추억 2007.05.02

치바상과대학 수강신청

치사상과대학 수강신청표. 보다시피 저렇게 종이로 자기가 직접 원하는 수업을 적습니다. 교환학생은 최대한 아니 거의 자기가 듣고 싶은 과목을 무리없이 들을 수가 있고요. 언어, 스포츠 수업 빼고는 모두 2단위(우리나라의 2학점)입니다. 한과목은 일주일에 한번, 한시간반씩 이루워집니다. 1교시~5시까지 이고 중간 12시 10분~1시10분까지는 점심시간입니다. 작년까지는 점심시간이 40분 이었는데 올해부터 바뀌었다고 하네요. 참 다행! 저렇게 시라바스와 가이드 북 그리고 전공 시간표등이 나와 있는 자료집과 우리나라의 옛날 오엠알카드를 나누어 줍니다. 연필로 쓰고요 . 보통 여기 학생이나 유학생들은 일정한 기간이 되면 창구에 줄 서서 제출하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요. 한국처럼 듣고 싶은 과목 못 듣는 불행한 일..

지나가는 추억 2007.04.20

치바상과 대학 잡다한

학교를 갈려면 내려야 하는 역 코우노다이. 이 곳에는 요와여자대학과 치바상과대학 이렇게 두개가 있습니다. 모세의 기적처럼 아침되면 도로를 두고 쫘아아악 갈라진다는.. 학교 주변은 다른 학교와는 다르게 딱히 술집이나 밥집이 없는 듯 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술이나 놀러 이치가와(市川)로 가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학교 친구들과 첫 술자리를 그 곳에서 가졌으니까요. 그곳도 우리나라에 비하면 매우 작은 수준입니다. 이 코우노다이 에서 우리나라로 치면 2호선인 야마노테센으로 갈아탈려면 닛뽀리나 우에노까지 한번에 가면 되는데 시간상으로는 15~25분 정도 걸립니다. 그러면 정말 번화가로 가는 것이죠. 역은 작고 낡은 듯하면서도 일본 특유의 평온함도 느낄 수 있고 좋습니다. 이 역 근처는 주로 학교가 많아서 그런지 대..

지나가는 추억 2007.04.20

도미 아야세 (ド−ミー綾瀬)

교리츠재단에서 체인점 형식으로 운영.관리하는 도-미- 입니다. 여러곳에 있는데 주로 유학생, 혹은 연수생들이 한국 유학원이나 직접 교리츠 홈페이지(ww.kif-org.com)를 통해 저렴하고 시설이 좋은 혹은 다니는 학원과 가까운 곳 등 일본에서 머물 곳을 지원하고 제공합니다. 저는 직접 교리츠재단을 통해서 온 것이 아니기때문에 약간 다른 케이스지만 이렇게 기숙사가 없는 일본 대학교와 계약을 맺고 교환학생등을 연결시켜주기도 합니다. 시설은 건물이 언제 지어졌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각 층마다 공동 화장실, 세면실이 있고, 1층에는 공동 목욕탕 그리고 개인 샤워부스가 2개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 학교 교환학생 위주로 쓰자면 가격은 보통 가격보다 2~3만엔 저렴하게 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

지나가는 추억 2007.04.16

일본 친구들을 알게 되다.

1. 일한교류회(日韓交流会) 치바상과대학교에 있는 소모임이 있다. 전에 학교 소개를 할때도 언급했지만 이 곳은 현재 한국학생이 총 4명있다. 5학년, 4학년, 3학년, 2학년, 각 학년마다 1명씩. 그리고 매년 교환학생으로 1명씩. 그래서 학교 교직원으로 중국인은 있지만 한국인은 없다. 다행히 교수님을 올해 2분이 오셔서 현재 아마도 총 3분 정도 계신 것 같다. 암튼. 그렇기 때문에 좀 쓸쓸할 수도 있는데 이 곳에 일한교류회라는 소모임 활동이 이곳 일본 친구들과 이곳 한국친구들에 의해 유지해 가고 있다. 뭔가 거창하게 말하면 안 될 듯 하지만, 그냥 이 곳에 있는 한국인 학생들과 놀고 마시는 것 이 주목적인 것 같다. 정기적인 모임도 없고 부실도 없기때문에 아직 잘 모르겠지만 우선 학교 국제과에서 거기..

여유하루 200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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