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절주절&끄적끄적 449

둥둥.

생일이었고 술자리가 있었고 특히 금요일 밤 잠이 잘 안 와 늦게 자고 6시에 일어나 비오는데도 진행된 마라톤 대회장을 향해 2시간. 마라톤 대회에서 비 맞으며 달리고 끝나자마자 또 다음 약속을 향해 이번에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배는 고프니. 콘비니가서 벤또 하나 사 먹고 다시 2시간 카시와레이솔의 축구 경기를 보고 끝나고 밥을 먹고 집에 돌아와 씻어야지 하는데 다시 동네세 술자리가 있고 거절할려 했는데 상황이 복잡하게 꼬여서 내가 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되었고 잘 생기지 않는 다크써클이 희죽 웃으며 이러다가 죽겠구나...놀다가 죽나..생각하다가 결국 새벽 3시에 돌아와 씻지도 못하고 아니 않고 자고 일어나니 일요일 12시. 에이 시간 아까워 하면서 또 다른 약속은 취소하고 집에서 편희 쉬며 레포트를 ..

11월 6일

내 생일이 왔다. 밖에는 비가 보슬보슬. 방문을 잠그고 스탠드 빛에 의지하며 아이폰을 귀에 꽃고 새로 나온 브라운 아이드 소울 노래를 들으며 나름 1년에 5번 정도 손 꼽는 '방에서 독서하기'를 하고 있었다. 어느덧 시계를 보니 12시 3분. 오예~ 생일이네.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 생일이고 원래 무덤덤했던 나 였다. 근데 복도에서 갑자기 왠 애들이 하피버쓰데이~ 노래를 부른다 어라? 3초동안 내 가슴은 두근거리며 놀랬으나 다른 방 아이의 생일인가보다. 아 괜히 얼굴 빨개졌다. とにかくお誕生日おめでとうぜっ!

취업 스펙 최소.

그래도 인터넷으로 한국의 신문기사를 보고 있는데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보던 연예기사... 문득 옆 창에 오늘의 뉴스 하며 나오는 취업 최소 스펙. 학점. 3.7 토익 780점대? 자격증 1~2개 이상. 뭐 비교하는 건 나쁘지만 문득, 레스토랑에 취업해서 내년부터 나갈 레스토랑에 대새 자랑하는 이 곳 학교 친구가 부럽다. 이 친구의 스펙은 학점 3.1 토익 본적 없음 자격증 없음. -0-; 일본 친구들 보면 무섭다고 해야할지, 치사하다고 해야할지 겉으로 화려하지 않지만 속은 실한 애들이 많다는 거 -_- 하지만 이 친구들 한국 취업얘기 하면 다들 무섭다고 한다는 거. 아무튼.... 취업하기 일본이 편하다는 건 잘못된 말이고 그 환경보다 양국 대학생들의 마인드가 다르다. 역시..헛소리다 아아아아아 갑자기 ..

성형 너무 많이 하지 마세요.

#1. 개방 개방 개방된 나라 일본이라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듣고 나 역시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성형에 대한 의식은 우리나라가 훨씬 더 개방적이다. 아니 의식은 비슷할 지 모르나 성형수술은 우리나라가 압도적으로 많다. 일본친구들과도 그런 얘기를 했는데 '성형 한 여자 괜찮으냐" 부터 시작해서 '왜 그리 많이 수술을 하느냐"로 이어지고 결국 자신감과 유행과 화장, 패션 등등... 마구마구 이어지는 이야기. 그렇다. 한국은 정말 성형을 많이 한다. 지나가다 보면 쌍커플은 이제 성형도 아니다. 강남이나 압구정에만 가도 쌍커풀은 모두가 가지고 있으며 코높이도 거의 같은 여자들이 화려한 옷과 날씬하다 못해 마르신 여자들이 길거리에 활보한다. 특히 코는 다 같은 곳에서 했나보다. 나 역시 어느정도의 성형수술에 대해선 ..

10월 1일 개강!

10월 1일. 가을학기의 시작. 내일 개강을 축하하는지 날씨는 갑자기 추워졌다. 시원하지 않고 춥다. 이상하다. 갑자기 기온이 10도이상 떨어지다니. 주중에 다시 올라가 27도 정도로 올라간다지만. 아무튼. 개강! 이번에는 더 여러가지 듣고 싶었던, 한국에서는 듣지 못할 다양한 커리큘럼을 선택했다. 오랄 커뮤니케이션, 경영분석, 마케팅사(이건..같이 듣자고 해서), 상품개발론, 소샬 마케팅 고익사업, 연극, 서비스 경영 등등.......아 재밌게, 열심히. 1학기 금융론 처럼 잘 안들린다고 방심하지 말고 이번에는 모든지 열심히! 그전에...열이 나고 입안이 헐고......이것 좀 빨리 치료되었으면. 좋. 겠. 다. 위도 아프고 ㅜ,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