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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94

둥둥.

생일이었고 술자리가 있었고 특히 금요일 밤 잠이 잘 안 와 늦게 자고 6시에 일어나 비오는데도 진행된 마라톤 대회장을 향해 2시간. 마라톤 대회에서 비 맞으며 달리고 끝나자마자 또 다음 약속을 향해 이번에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배는 고프니. 콘비니가서 벤또 하나 사 먹고 다시 2시간 카시와레이솔의 축구 경기를 보고 끝나고 밥을 먹고 집에 돌아와 씻어야지 하는데 다시 동네세 술자리가 있고 거절할려 했는데 상황이 복잡하게 꼬여서 내가 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되었고 잘 생기지 않는 다크써클이 희죽 웃으며 이러다가 죽겠구나...놀다가 죽나..생각하다가 결국 새벽 3시에 돌아와 씻지도 못하고 아니 않고 자고 일어나니 일요일 12시. 에이 시간 아까워 하면서 또 다른 약속은 취소하고 집에서 편희 쉬며 레포트를 ..

학교 친구들과..

꽤 자주 노는? 멤버 황사마와 다구치. 내 방에서..항상.모여....진지한......얘기도가끔 한다. 한달정도 학교 코바이부(구매부)에서 알바를 했는데 거기서 알게된 친구 미노짱과 원래 그전부터 친한 아키누님. 둘은 성격도 털털하고 재밌고 ㅎㅎㅎ 미노짱은 부기1급 자격증으로 학비도 면제 받고 -0- 아키랑은 제일 자주 놀고 먹으러 가는 친구. ㅎㅎ 이 날은 카에데가 한국으로 여행갔다 오는 비행기에서 친구가 되었다는 한국 아이를 소개시켜 준다고 해서 코타로랑 총 네명이서 아키하바라에서 만났다. 아키하바라는 중국인들이 많이 있는 곳이고, 카에데가 맛나는 중화요리집을 안다고 해서 갔다. 이 사진은..카에데의 새 옷을 입어보는 코타로...-_-;; 많은 설정샷이 있었으나 패스. 옆 꼽사리가 나다. 카에데. 새 ..

여유하루 2007.11.08

11월 6일

내 생일이 왔다. 밖에는 비가 보슬보슬. 방문을 잠그고 스탠드 빛에 의지하며 아이폰을 귀에 꽃고 새로 나온 브라운 아이드 소울 노래를 들으며 나름 1년에 5번 정도 손 꼽는 '방에서 독서하기'를 하고 있었다. 어느덧 시계를 보니 12시 3분. 오예~ 생일이네.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 생일이고 원래 무덤덤했던 나 였다. 근데 복도에서 갑자기 왠 애들이 하피버쓰데이~ 노래를 부른다 어라? 3초동안 내 가슴은 두근거리며 놀랬으나 다른 방 아이의 생일인가보다. 아 괜히 얼굴 빨개졌다. とにかくお誕生日おめでとうぜっ!

에노시마 4

가끔. 다 올리고 페이지가 멈춰버리는 에러가 나는데..휴. 에노시마 사진들... 동굴 가기 전 이런 절경은 눈으로 봐야 한다. 들어가면 안되지만 들어간다. 다들..-_- 일본인 친구 3이 놀러왔나보다. 저 친구들 나랑 같은 루트로 여행을 해서 자주 만났다. 출입금지인데 결국 들어가버린 저 3명 친구들. 문득. 내 친구들이 생각났다. 우리도 자주 뭉쳤는데. 동굴 및에서 바라본 위. 출입 금지인데도 낚시꾼들이 많다. 낚시 하면 아저씨들의 취미라 생각하지만 일본은 섬이다 보니 젊은 친구들도 끼리끼리 많이 즐긴다 한자 보면 알겠지만 내가 갈 필요는 없다. ㅎㅎ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이 경치도. 직접 눈으로 보길...기분이..마음이 일본다운 골목들. 이곳에서 많은 생각을 했고 다짐을 해본다.

에노시마 3

에노시마를 너무 좋아해서. 엄청 사진을 많이 찍은 듯. 에스컬레이터는 한 세번정도 타는 듯 하네요. 날씨가 시원하다면 걸어올라가는 것도 좋을 듯. 정상 전망대까지는 계속 절들이 이어집니다. 각 절마다 돈을 내고 관람 혹은 기도를 들어야 하는 곳도 있으니...유혹에 잘 버티시길. 저곳이 전망대! 에도시마 사무엘-콧킹, 전망등대, 에스컬레이터 3개 이용이 성인750엔 이네요. 많은 분들이 들어가더군요. 이곳이 정상이고 옆에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바다를 보며 이곳 명물인 XX로 만든 스파게티등등 많아요. 전...패스! 이 곳이 레스토랑. 보기 좋았던 건. 어린 친구들끼리 삼삼 오오 모여서 구경왔던 모습이나, 장애우 학교 어린 학생들이 선생님과 왔던 모습등등. 참 평화로웠습니다. 건전한 맥주 문화. 일본. 맥..

에노시마 1

자 에노가와로 갑시다. 신주쿠역 오다큐선에서 출발합니다!. 이곳에 오다큐선 밖에 서 티켓을 사면 되는데요. 저 기계에서 하루 동은 쓸 수 있는 프리패스를 끊어서 가면 돈을 더 절약할 수 있습니다. フリパス(프리패스)가 있을겁니다. 거기서 江ノ島−鎌倉(에노시마-카마쿠라)한자를 찾아서 클릭! 드디어 가고싶던 , 슬램덩크의 배경으로 우리나라에 유명해진 에노시마로 갑니다! 신주쿠에서 점점 벗어나면서 (몰랐는데 예전 하꼬네를 가던 것도 오다큐센!) 한적해지는 일본의 모습을 보니 게다가 정말 몇주내내 날씨가 흐리고 비가와서 가자 가자 하고선 가지도 못했는데 아침에 부랴부랴 일어나 카메라 들고 나가니 날씨가 너무 화창하더군요. 주위에서 영화보러 가자는 것도 정중히 거절하고 혼자 룰루 라라 떠나면서 사람들이 적어지고 ..

도쿄타워.

하루하루 포스팅에 게을러지고 있다. 이 도쿄타워도 갔다온지 벌써 2~3주 된듯. 나름 정신없이 폐인생활을 하던 때이다. 몇명에게 말려,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상 술자리에 계속 끌려 다녔고 (그래서 요즘 건강이 좋진 않다!) 뭐 지금도 거절을 못한다. -_-;; 후배 소희고 반년 성소피아대학/죠치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온 후 몇번 만났는데 소희 친구랑 도쿄타워를 간다고 해서 나도 한번도 안 가본김에 도쿄타워를 가봤다. 밤에 봐야 이쁘지 않은가. 결과는. 도쿄타워는 멀리서 봐야 이쁘다는 거다. 멀리서 보는 도쿄타워는 조용한듯 하면서 화려하고 어디서든 눈에 띈다. 하지만 가까이 가서 보고 게다가 전망대까지 올라간다면 실망을 한다. (소희가 올라오지 말라고, 올라오면 아파트에서 보는 야경같단다.) 그래서 밑에서 있었..

일본 맥도날드

아마 맥도날드고 미국 다음으로 많은 곳이 일본 아닐까 싶다. 어딜가도 맥도날드는 있으니까. 그만큼 일본사람들이 좋아하고, 워낙 서양음식이 발달해 있는 일본에서 햄버거, 패스트푸드 점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많다. 수업시간에도 들었지만 일본은 지금 패스트푸드 전쟁중이다. 1위 맥도날드를 선두로 롯데리아, 모스버거, 퍼스트키츤. 프레쉬니스 버거 등등 그래서 그런지 가격경쟁은 물론 이렇게 한정상품은 매달 매달 새롭다. 우선, 가장 유명한 메가빅맥부터 가을이면 달에 토끼를 연상하는 츠키미 버거(사진) 계란사랑 일본인들의 아이디어로 나온 이 햄버거는 햄버거에 동그란 계란이 턱!. 정말...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버거. 처음 일본 왔을때 4월에도 나왔으니. 아마 대략 4월과 9월에는 이 버거를 먹을 수 있을 것..

어설픈 평론가 2007.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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