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Japan

에노시마 1

멈추면안되지 2007. 10. 1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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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자 에노가와로 갑시다.  신주쿠역 오다큐선에서 출발합니다!.  이곳에 오다큐선 밖에 서 티켓을 사면
되는데요. 저 기계에서 하루 동은 쓸 수 있는 프리패스를 끊어서 가면 돈을 더 절약할 수 있습니다.
フリパス(프리패스)가 있을겁니다. 거기서 江ノ島−鎌倉(에노시마-카마쿠라)한자를 찾아서 클릭!

드디어 가고싶던 , 슬램덩크의 배경으로 우리나라에 유명해진 에노시마로 갑니다!
\"사용자

신주쿠에서 점점 벗어나면서 (몰랐는데 예전 하꼬네를 가던 것도 오다큐센!) 한적해지는 일본의
모습을 보니 게다가  정말 몇주내내 날씨가 흐리고 비가와서 가자 가자 하고선 가지도 못했는데

아침에 부랴부랴 일어나 카메라 들고 나가니 날씨가 너무 화창하더군요. 주위에서 영화보러 가자는
것도 정중히 거절하고 혼자 룰루 라라 떠나면서 사람들이 적어지고 조용하지는 열차를 타면서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 1시간 이상 타고 가는 열차가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경치를 보며 달려 달려 도착한 곳. 바로 이곳이  에노시마 역!

의외로 중국분위기. 요코하마의 차이나 타운 같은 이 앞.  옆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전에도 말했지만
푹 빠져 있는 츠키미 버거 셋트를 먹고  속 채운 후 에도시마를 감상하러 떠났습니다.
\"사용자

역에서 걸어나와  다리를 건너면 바닷가가 보이고  멀리..아니 그리 멀지 않게 작은 섬이 보입니다.
저곳이 바로 에노시마!. 그리고 동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후지산이 보입니다. (날씨가 좋아야죠.

운이 좋아서 후지산도 멀리 보이더군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9월 중순이 지났지만 윈드서핑을 하는
사람들, 수상 스키를 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평일이어서 그런지 노부부나 어르신들 관광객들도 많고

항상 부러워 하는 거지만 젊은 커플이나 친구들끼리 온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일본 젊은 이들은
자신들의 옛 문화 유적을 좋아합니다. 배워가야 겠습니다.)

\"사용자

다리를 건더며 바닷가를 구경하고(여긴 동해!) 걸어 오면 높은 산하나가 있습니다. 이게 바로 에노시마! 도리이가 있고 언덕과 함께 양 옆은 상가들로 주욱 이어져 있습니다. 작은 우체국도 보였고요.

아담하고 허름한 이 거리가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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