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간의 고민끝에 리코 GR Digital IV (GRD 4) 를 결제 완료. 똑딱이 주제에 70만원이 넘는 이 고가의 카메라 (게다가 양군이 말해주기 전까지는 단렌즈인지도 몰랐던...) '싸고 스냅 사진 잘 찍히는 카메라 하나 들고 떠나야지'라고 했던 내 생각은 결국 이렇게 일이 커져버려서 금일 고민끝에 지르기 완료 했다. 블랙과 전 세계 1만대 한정판매라는 화이트중에 리코는 무조건 블랙! 이라는 고정관념을 실천. 블랙으로 선택. 카메라 회사 다닐대 그렇게 카메라 필요없어하더니 퇴사하자마자 이렇게 카메라를, 그것도 더럽게 비싼 카메라를 사다니. 역시 난. 사진 좋아하는 남자였다. -_-; 이번 GRD 4 를 보다가 내 가슴에 계속 남아 있던 기능들 중 하나는 바로 'Breach By pass' 기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