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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4

봄날은 간다. 2001

대학교 1학년때의 연애. 가을쯤이었던거 같다. 데이트는 지금이나 그때나 10년이 흘러도 아니 앞으로 20년이 흘러도 똑같듯이 밥먹고 커피마시고 영화보고. 사귀고 가장 좋을 시기 본 영화. 문제는 나 혼자 이 영화에 빠져 허우적됐었다. 지금도 느끼지만 내가 참 특이했던건 대학교 1학년생이 유지태보다 이영애의 입장이 이해가 되었다는 점. 물론 이영애가 최고!!!! 라는 그때 그 감정도 영향이 있겠지만. 반대로 그때 여자친구는 이영애를 혼내고 나는 이영애가 이해간다고 하고. 아무튼 DVD 스폐셜판도 구입할 정도로 아직까지도 내 인생에 최고의 영화. 그리고 허진호 감독님을 좋아하게 되고 OST는 지금까지 쉬지 않고 듣는 명반. OST는 지금까지도 정말 명반이다. 자우림 노래는 첫 스텝이고 이영애의 콧소리와 바람..

어설픈 평론가 2013.08.11

스타의 연인 촬영장 방문.

기회를 잡아? 스타의 연인 촬영장에 갔다. 최지우와 유지태를 볼 수 있다. 하핫. 무엇보다 SBS 탄현 제작센터도 가보고 드라마 촬영 그 현장을 본다는게 뿌듯하고 작년 시험보던 기억이 다시 새록새록 떠오르더라는. 우선 드라마 촬영세트 바로 옆에는 이런 대기실이. 드라마 대본. 참 보면 설레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유지태씨 등장. 이 배우 참 멋진거 같다. 말과 생각이 참 느린듯 하지만 깊이 있고 사진 찍어도 되냐는 말에 찍으라며 잘 해주더라. 팬들에게도 급방긋해주고 팬들과의 단체 사진 찍자고 하니 금방 달려드는 코디와 메이크업 누님들은 최지우에게 달려들고 ㅎㅎㅎ 이 날은 피디님과 촬영감독님이 상당히 적극적으로 대해주셨다. 사진 위치며 조명 좋은 곳으로 안내해서 찍게 해주시고 참 어울리는 군. 드라마 '스..

카테고리 없음 2009.02.14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

주연 : 유지태, 최지우. 오랜만이다. 에어씨티를 안 봤으니 최지우도 오랜만이고 항상 영화에서만 봤던 유지태를 매주 드라마에서 본다니 오랜만이고. 자극적인 드라마가 넘쳐나던 요즘 '베토벤 바이러스'도 그렇고 '스타의 연인'도 그렇고 빠른 전개와 따뜻함이 솔솔 풍겨나면서 사건과 결말을 기다리게 된다. 그렇게 머리를 쓰지 않고 봐도 된다. 찌푸리며 보지 않아도 된다. 최지우는 나이를 먹지 않는 건지 관리의 힘인지 더 귀여워졌고 유지태는 '역시 유지태'라고 생각될 정도로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아무튼 모처럼 퇴근 후 보고 싶은 드라마 하나 생겼으니 밤 10시부터 한시간은 맘 편히 드라마 보며 쉴 수 있게 됐다. 영화 '순정만화' 개봉과 함께 드라마로 찾아온 유지태. 언제나 그렇지만 튀지않고 자연스러운 유지..

어설픈 평론가 200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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