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내 대학생활 중에 한일학생회의를 지울 수 없고 신촌 또하 한일학생회의를 지울 수 없게 한다. 이 두개는 한일학생회의를 떠올리게 하고 추억을 다시 생생하게 눈 앞에 떠올려주며 후배들이 아직도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나 또한 그때의 감정을 다시 느낀다. 나의 맥북에 빠져 셀카를 찍고 있는 기태. 한과장. 할리스커피에서 나 미래 기태 요균 넷이 잘 놀다가 막상 홍일점 미래가 가니 어색했다. 날씨가 이렇게 안 좋을 줄 몰랐다. 한일학생회의 22기를 선발하기 위한 첫 과정인 공개설명회를 보러 간 자리에 동우회원 후배들도 왔다. 벌써 병장이 된 일동과 동영. 시끄럽다. 뉴 덤앤더머. 토요일 밤이면 이 곳 껍데기집에서 소주와 함께 많은 얘기와 많은 일들이 있었다. 정말 웃음, 눈물 모두 다. 지금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