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니이가타 5

1월 3일 일본 북동북 여행

니이가타에서 하루를 묵고 더 북으로. 야마가타현 에는 학교 친구 아키와 미카의 고향. 설날이라 그들이 야마가타에 있어서 만나기로 했다. 원래는 아키의 집에 하루 머무를 생각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상황이 생겨서 못 묶게 되고 우선 만나서 야마가타 현 관광을 편하게 하기로 했다. 니이가타에서 가는 교통편은 일반 열차로는 매우 적기 때문에 쾌속 열차를 510엔 주고 지정석 하나 사서 타기로. (알고보니 관광을 위해 만든 현대식 열차) 니이가타 역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드디어 맥모닝 셋트를 먹어보았다는.. 절약정신으로 쿠폰도 꼬깃꼬깃 잘 쓰고. 아침10시반까지...일어나 맥도날드 가는 적이 별로 없으니 이용을 못 해봤지만 후후. 여행때는 일찍 일어나야 하니 일단 들려서 시켜봄. 맛.......있......다. 드디어..

1월 2일 일본 북동북 여행 (4)

니이가타 현은 간서 지바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이 쪽에서 가장 큰 도시이고 오기 전 나가오카는 니이가타현에 포함된 신도시로 공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이지요. 예전 세계제2차대전때 시가지의 80%가 사라져 다시 하나 둘 만들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고 또한 지진도 (작년에 가장 큰 지진이 니이가타에)일어 많이 불안해 하기도 한답니다. 한국의 모습은 잘 보긴 힘들지만 한국에서 비행기가 주7회 거의 매일 있는 듯 한 이 곳은 아무래도 스키 관광을 주로 오는 듯 하고. 그 외 니이가타에도 정말 아름다운 눈 축제와 옛 풍경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전 다 는 못가봤다는거~~ 또한 이 곳은 북에서 탈출하여 오는 배들이 종종 발견되는 곳이기도 하지요. 민단과 조선족, 그리고 귀화를 한 재일교포 다 포함해도..

1월 2일 일본 북동북 여행 (3)

우선 짐이 너무 많기에 묵을 곳이 핸드폰으로 샤샤삭. 비지니스 호텔이 하루에 3500엔 이길래 당장 예약. 그리고 니이가타 역에 도착하자마자 무거운 짐을 풀었다. 비지니스 호텔! 돈 벌면 비지니스 호텔은 찾아 볼 수 없는 한국에 하나 만들고 싶다. -0-; 대략 이런 느낌. 계속 머리 속에는 고급호텔과 러브호텔뿐인 우리나라 생각뿐. 비지니스 호텔을 만들어라!!! 지도도 없고 그냥 역 앞에 있는 관광패키지 책자만 들고 나갔다.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곳으로. 후쿠부쿠로를 들고 오는 사람들을 보고선 그 방향으로 가보니 이세탄 백화점이! 니이가타는 이 쪽 지역 중 가장 큰 도시다보니 고급 백화점들도 있고. 니이가타~ 이 곳은 아마 젤 번화가 인 듯. 여기저기 백화점, 상점가들이 많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저 타워..

1월 2일 일본 북동북 여행 (2)

이 곳은 꽤 유명한 곳(사실 저때는 몰랐고 나중에 돌아와서 알았다.) 삿뽀로 만큼 눈이 많이 오는 곳이다 위치는 도쿄에서 조금 위 쪽이지만 도쿄에서 니이가타로 가는 이 지역은 엄청난 눈이. 지역 이름은 다시 떠오르면.. 근데 이 곳의 풍경을 많이 담지 못해서 아쉬운 데 역도 산 속 터널 속에 숨어 있다. 물론 자기가 열고 내리고 타고 하는 이 곳. 기차는 눈이 워낙 많이 오기에 위험한 지 터널 속으로 연결되게 만들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달린다 터널을 나오면 철로에도 계속 따뜻한 온천물이 눈이 쌓이거나 어는 것을 방지하고 있고. 니이가타로 가기 위해 갈아타는 나가오카역. 큰 역이다. 예전 위인들의 사진들과 거처가 가득한 이 곳. 도시를 보니 스타벅스가 있구나. -0- 어느 청년이 조용히 책과 아메리카노 ..

1월 2일 일본 북동북 여행 (1)

긴장하며. 핸드폰으로 내가 탈 차와 시간을 몇 번 재 확인하고 무거운 가방과 카메라 가방까지 끙끙대며 탄 열차. 우에노부터 출발하는 열차. 새벽 6시라 그런지 연령 많으신 분들과 몇 몇 스키보드 매니아들이 타더군요. 장시간 열차라 그런지 화장실도 -0-; 출발!우선 도쿄 우에노에서 니이가타 까지 가는 노선 입니다. 우에노- 高崎(다카사키)-水上(미나카미역)-長岡(나가오카)-新潟(니이가타) 이렇게 열차는 4번 갈아타기. 예상 도착시간은 14시 였죠. 첫 날이라 8시간 열차를 타고 가는 것도 어찌나 설레던지 동경에서 점점 북쪽으로 올라 갈 수록 차가워지는 공기와.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면서 또 다르게 느껴지는 이 곳 일본 사람들의 모습도 보고 밤 새고 출발에 좀 잘까 했지만 자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부지런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