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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이정선-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나의 꿈
의사될까?
경찰될까?
점점 더 자라면
또 어떤 꿈을 꾸게 될까?
눈감고 생각하면
구름타고 두둥실
내 꿈 찾아 떠나네.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나의 꿈
의사될까?
경찰될까?
점점 더 자라면
또 어떤 꿈을 꾸게 될까?
눈감고 생각하면
구름타고 두둥실
내 꿈 찾아 떠나네.
92년 10월 8일
이 시는 내가 국민학교(이젠 초등학교) 4학년 때 쓴 시다.
당시 동네 친구들과 글짓기 수업을 듣고 책으로 만든 것이 있는데
읽다보면 아직도 부끄럽고 제대로 읽지를 못하겠다.
근데 저 시를 보라.
마지막 행의 글.
캬 11살의 생각에서 저리 멋진 문구가 나오다니.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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