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추억/Australia

캐서린] Cutta Cutta Cave

멈추면안되지 2012. 10. 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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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ta Cutta Cave. 

호박 농장 시작하기 전, 망고 농장 답변도 없던 시절. 


캐서린 온지 4일째쯤. 

무료함에 지쳐 괴로워하던 니코와 나. 


시내에 아무것도 할게 없어 주변 볼거리 탐색 중 

니코의 제안으로 간 동굴. 


쓸만한 내용이 없다. 

가이드와 함께 하는 동굴 체험은 어른 $17.50 / 아이 $8.50 


한시간마다 있다. 

우리는 공짜로 들어갔다. 왜냐면. 




동굴까지 가는 길. 



화강암들

그리고 온천에 온 듯한 흙 냄새. 




10분 정도 걸어가면 동굴이 나온다. 

우린 동굴 위를 걷고 있었다. 



가이드도 없고 관리인도 없다. 

니코가 가이드가 사용하는 후레쉬를 발견....



그냥 들어갔다. 

2시1분에 온 우리는 가이드가 안에 있는 줄 알았으나


손님이 없었는지 가이드도 쉬나보다. 

그냥 몰래 들어갔다. 




이게 전부이다. 

시드니 제노란 동굴에 비해 아주 작은. 


인디아나 존스처럼 후레쉬하나 들고 둘이서 동굴 탐방. 

칠흙같이 어두운 곳에 오니 진짜 모험온 듯하였으나


이 코스를 $17.50 이나 받는 이 곳이 미워졌고

우리가 탐험 후 나올때 마주친 가이드때문에 우리는 당황했고. 


나의 임기응변으로 밖에서 기다리는 친구와 3시타임때 보겠다고 한 뒤. 

숙소로 돌아왔다... 니코의 그 웃음을 잊지 못한다. 


어느나라나 사람은 다 공짜를 좋아한다. 

돈 내고 보기는 정말 아까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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