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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중국 용캉 출장때 먹은 이녀석때부터였다.
체한듯한 느낌이 계속 되더니 그날 저녁에는 죽 (이라 부르지만 미음같은 중국 죽이 있다)
그 이후 속이 더부룩하고 체한듯한 느낌이 오래되다가
동네에서 후배랑 술 한잔하다가 후배녀석에서 혼나고(?)
다음날 바로 내시경을 하러 내과로 GoGo
수면아닌 맨정신에 내시경을 꾸역꾸역 참아내고 나온 결과는
한달간 약물 치료 후 조직검사할지 결정하자는 의사선생님의 무서운 말씀!!!
(근데 의사선생님 키보드도 독수리 타법에... 컴퓨터 잘 못하셔..)
아무튼 명의라고 하시니 추천받아 간 곳에서 그런 소릴 들으니
한달간 금주하며 버티었건만
이번주 한달만에 병원가서 다시 내시경을 하고 나온 결과는
조직검사 (진짜 이때 별의 별 생각 다 들게 된다. )
그리고 몇일 후 전화로 온 내용은
다행히 암은 아니지만 십이지장 궤양과 헬리코박터 균이 있다는 사실
치료는 8주간의 약물치료
(그리고 금주! 이게 중요하지)
너희들 잠시만 안녕.
엉아가 이제 이별을 해야 할때 같아 ㅠㅠ
그래도 날 잊지말아죠
그래서 백지영의 잊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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