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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방송을 본 적 없지만 방송 타이틀 "어쩌다 어른" 이란 말이 참 맘에 든다.
아무튼 덥다.
덥다.
덥다.
덥다.
오키나와 맥주는 오리온 맥주.
첫날 도착하자마자 위아픈 환자임에도 한잔을 마셨는데
아사히, 삿포로, 기린과는 확실히 다른 맛.
탄산이 조금 더 많아 우리 나라 맥주 같다.
시원함은 TOP
언제나 일본가면 사서 마시는 한정판 맥주들
아.. 그래서 한달간 약먹으면서도 위가 안 나았나봐..
지금보니 맥주를 좀 마셨네.
(-_-)a
오리온맥주보다 맛나던 바이젠 맥주
아오이 소라또 우미라고 씌여있는 지역 맥주 (맞나?)
저게 더 맛나!!
일본에 머물던 시절
헝그리, 돈 없던 시절 그래도 동전 모아 마셨던 도토루 아이스 코히-
그리고 샌드위치.
오랜만에 시원한 도토루 매장에서 멍때리며 쉬기(가 3주 전인데 벌써 그립다.)
이건 회사 야근하던 중 후배가 사온 커피
"과장님 아이스 커피가 7천원이에요" 라며
"7천원"을 강조하던 후배녀석은 이 커피 이름을 몰랐지
"에볼라...인가?"
내가 좋아하는 산미 강한 맛을 기대하며 마실려다가
"에볼라..."라는 말에 먹기 꺼려진 커피.
덥다. 주말인데 집에만 있으니 더 덥다.
여름옷!
뭔가 Cool 한 비지니스 룩 (어디선가 본 상품 카피 같다. 싸구려틱해) 을 사야겠어
덥다.
덥다....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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