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하루

신토불이

멈추면안되지 2012. 7. 2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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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 까지는 아니고 

역시 감기약을 먹으니 많이 호전되었다. 완치는 아니지만.. 편도선 약을 사서 먹어봐야겠다. 


목은 여전히 오랜간다.. 

암튼 그래서 신토불이가 생각이 났고.. 아플때는 역시 한국 음식이 좋겠지 싶어 


지난번에 받은 김치남은것을 모조리 긁어 넣고 돼지고기 넣고 쓱쓱 먹었다..

역시 먹으니까 몸이 바로 낫는다!!!! 는 아니지만 배부르다.. 응?



성훈이가 보내준 선물이 오고 일주일도 안되어서 회사 동료인 보람왕자에게서 무려 13kg에 달하는 소포가 왔다. 

1년치 라면과 깻잎 장조림.. 이건 무인도가서 살 수 있을 정도다.. 


택배비만 10만원이 넘게 나왔는데 (보고 있나? 가족? 택배비 비싸다가 뭐라하다니... 헐.. )

이 녀석때문에 고마워서 눈물이... 나중에 한국가면 어떻게 이 은혜를 갚나 싶다. 


덕분에 정말 나 행복한 사람이구나.. 혼자 감동받고 있다. 밖에는 파티가 열리고 있고 

스페인 친구 나쵸가 빨리 나오라는데 아 피곤하다. 하.지.만 나가봐야지. 


아무튼. 김치찌게 처음 만들었는데.. 맛있다. 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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