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하루

노을캠핑장.. 가족끼리 캠핑 나들이

멈추면안되지 2015. 7. 2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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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누나가 휴스턴으로 주재원 생활을 시작한지 고작 6개월째에

휴가를 왔다.

 

그래도 조카들도 왔으니 캠핑장을 예약했다.

노을캠핑장으로  모두를 태운 차가 3대로 나뉘어 출발.

 

월요일은 쉬는 날이라 일요일에 자고 월요일에 나오면 된다. 

일요일이라 사람도 적고 마음껏 뛰놀 수 있었다.

 

 

날씨는 덥지만 그래도 한강이 이쁘고 시야가 시원해서 좋다.

 

 

아.. 예전 회사 팀 회식을 저기서 했었는데.

팀장님이 추진했었나? 센스쟁이였다.

 

 

흡연실이 없는 노을 캠핑장에서 

이곳에 구석에서 초라하게 흡연을 하시더라.

 

차라리 흡연장하나 만들어주지.

 

 

굽자 구워.

소고기부터, 돼지고기, 오리고기 그리고 소세지와 꼬치까지 엄청나게 굽기 시작한 대가족들

 

 

고기굽는건 이제 유일한 총각인 내가..

큰누나네 가족, 작은 누나네 가족에 올해 결혼한 형 가족까지.

 

그리고 이모와 어머니를 모시고 고기 반찬~ 고기 반찬~

 

 

꼬치위에 파송송 올려 먹으면 맛은 배가 되지요.

요리사인 형이 한 말이니 뭐 그냥 저렇게 먹는다.

 

 

미쿡에서 온 조카들을 위해 마쉬멜로를 구워서 주었으나 싫단다.

이런 건방진 녀석들.. 어렵게 구워주었구먼

 

 

오랜만에 캠핑장.

예전에는 전 직장 동료들과 참 캠핑장 많이 갔었는데 지금은 너무 캠핑 붐이기도 하고 다들 먹고 살기 바뻐져서

 

얼굴보기도 힘들다.

 

 

우리는 자기로 했으나 귀찮아지기 시작했으며..

그냥 바람막이만 설치해서 잔디에 앉아 누워 놀고 귀가함.

 

훗. 그래도 재밌다.

다음에는 하루 자러 와야겠다.

 

너무 덥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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