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후 얼굴 못본지 몇년되고 내 기억에서 잠시 잊혀졌던 사람들 조차 타지에서 전화 한통화로 1분정도의 통화지만 반갑고 고맙고 잠시나마 어색하거나 부담스러움을 느낀 내가 부끄럽다. 동경, 현재 태풍같이 쎈 바람이 분다. 날씨는 한국이 더 좋다. 주절주절&끄적끄적 2007.04.13
그럼 내일 이시간에 난 일본에 있는거야? 토요일 신촌에서 보는 게 아니라 그럼 신주꾸에서 봐! 라고 말해야 하는거야? 카레이서 버스기사 아저씨의 운전대신 뭘로 스릴을 느끼지. 지하철 잡상인들의 소음의 짜증까지 그리우면 어쩌지. 학교 끝나고 먹는 소주와 삼겹살은 입가심의 맥주로는 채울 수 없잖아. 어쩌지. 주절주절&끄적끄적 2007.04.02
로맨틱. 로맨틱은 내게 없었다. 단 한번도. 로맨틱이 현실에 존해할까. 로맨틱한. Goodbye to Romance - Ozzy Osbourne 주절주절&끄적끄적 2007.04.02
야심만만 단순히 월요일 밤 연예인들의 수다에 공감하고 똑같은 사람이구나 느끼는 프로그램이지만 가끔 이런 것 처럼. 이현우 왈, 사랑은 변하고 환상은 깨지고 거짓말은 드러난다. 주절주절&끄적끄적 2007.03.28
익숙함 자유로움은 항상 부족하고 항상 갈망한다. 채워질 수 없기에 더 쫒기위해 달리고 달린다. 난 그 부족함이 항상이라 그나마 사진과 음악을 통해 자유로움을 느낀다. 그런데 어느날 이런 나의 습관적인 행동 나를 발전시키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유로움을 접고 참는 것이 발전에는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씁쓸함과 인정할 수 밖에 없을까 라는 생각은. 주절주절&끄적끄적 2007.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