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쏘울스터 내년 하반기!?

高志 2009. 5. 22. 16:15
반응형

기아차, 쏘울 캔버스톱 만든다  

 기아자동차가 CUV인 쏘울의 지붕 소재 일부를 천으로 바꾼 캔버스톱 버전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캔버스톱의 경우 과거 기아 프라이드와 쌍용자동차 코란도에 적용돼 인기를 얻은 바 있다. 
 
 20일 기아에 따르면 쏘울 캔버스톱은 적용을 검토하는 단계에 있으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나온다. 

 회사 관계자는 "쏘울은 젊고 발랄할 컨셉트의 차여서 캔버스톱 버전에 대한 요구가 많다"며 "아직 확정하지는 않았으나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만일 출시한다면 그 시기는 내년"이라고 말했다. 즉 쏘울이 한 단계 변신을 거칠 때쯤 캔버스톱을 추가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기아가 쏘울 캔버스톱을 준비중인 또 다른 이유로는 기아만의 정체성 확립이라는 점도 있다. 그 동안 스포츠 마케팅과 '젊고 역동적인' 기업이미지를 추구해 왔음에도 제품면에선 마땅히 여기에 어울릴 만한 차종이 없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아만의 독창적인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한 차종이 바로 쏘울"이라며 "따라서 다양한 버전의 쏘울 개발은 기업이미지 구축과도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열린 서울국제모터쇼에 쏘울의 오픈 버전인 '쏘울스터' 컨셉트라를 내놓은 바 있다. 당시 쏘울스터는 젊은 취향을 잘 살린 차종이라는 평가를 받아 향후 양산 가능성이 점쳐져 왔다.  

 한편, 쏘울은 지난해 9월 판매가 시작된 이후 올해 4월까지 국내에서 1만6,000대 정도가 팔려 틈새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아 쏘울스터 컨셉트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2009/05/20 19:12


반응형